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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 천은사 다음에는 꼭 템플스테이를! 지리산 자락을 끼고 있는 구례. 구례 여행에서 빠지면 아쉬운, 절을 한 곳 다녀왔다. 주변에 다 봤는데 아직도 나만 안 본듯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라는 구례 천은사. 쌍계사, 화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이며, 쌍계사는 하동에 위치해있다. 천은사는 다른 두 사찰에 비해 규모가 작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특히 저수지나 숲길 등 걷기도 좋은 곳이다. 언젠가 내 버킷인 템플스테이를 한다면 지리산 천은사에서 하고 싶음! 구례 천은사 가는 길. 제일 날씨가 좋기를 기대했던 날인데 (숙소가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줄 정도로 별이 잘 보이는 산속에 있어서) 구례 도착하자마자 비라니ㅋㅋ 다행히도 잠깐 오고 말았지만 하루 종일 흐린 날씨는 참 아쉬웠다. 시내에서 약 10분 거리의 천은사에 도착! 주차장은 매우 넓고 여유로웠다. 아마도 평일이라 방문객이 더 적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천은사는 안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입장료는 없어요! 천은사 바로 앞에는 천은 저수지가 있으며 그 둘레를 따라 산책길이 매우 잘 되어있다.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대요. 사실 좀 걸어보고 싶었는데 구례 일정이 그리 여유 있지 않아서 천은사만 둘러보고 왔다. 다음에 템플스테이 가면 꼭 걸어봐야지. 수홍루 천은사 입구에 있는 수홍루. 여기가 유명한 천은사의 포토존이다. 다리 위에 누각(수홍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