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태운입니다
언제나 여행하기 좋은 부산이지만
봄, 여름, 가을에 비해선 애매한것이 사실이죠
어디갈지 고민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겨울 부산여행 2박3일 코스 추천드릴게요~!
1. 부산 태종대
주소 :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지이자 사계절 언제나
방문해도 만족을 주는 태종대는 아름다운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여행지로 산책을 즐기며
겨울 부산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태종대는 울창한 숲과 신생대에 형성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식 절벽,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전망대, 등대, 태종사 등이
있고 입장료는 무료라 부담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참고로 태종대가 워낙 넓기에 부모님을 모시고
왔거나 어린 아이와 함께 왔다면 다누비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다누비열차는 유료에요
성인 기준 순환은 4,000원 편도는 2,000원으로
편도를 끊으면 단 1회 탑승 가능하고
순환을 끊으면 정거장 마다 계속 탑승 가능해요
보통 커플이 오거나 친구들과 왔다면
굳이 다누비열차를 타지 않아도 충분한데요
전망대까지도 약 20분이 채 걸리지 않고
탁 트인 부산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태종대란 이름은 태종무열왕이 이 곳에서
활을 쏘았다는 이야기, 조선 태종이 가뭄에 비를
내려달라고 하늘에 빌었던 장소였단 이야기 등이
있어 태종대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태종대를 대표하는 볼거리인 태종대 전망대엔
편의점도 있고 간단한 간식을 파는 매점,
그리고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으로
태종대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날이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도 보인다고 해요
이어 소개할 곳은 전망대를 지나면 보이는
태종대 등대로 등대 내부에는 등탑과 전시실이
있고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태종대 해녀촌입니다
제가 태종대를 여러번 방문했음에도
또 찾는 이유이기도 하고 부산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해녀촌인데요
태종대 전망대에서 등대로 가다보면
자갈마당이란 안내판이 보이는데 따라 내려가면
할머님들이 모여계시는 해녀촌이 있어요
가격은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바다 앞 그 낭만은 사실 어디서든 놓칠 수 없죠~
겨울 부산여행 2박 3일 코스 중에서
첫 번째로 소개한 부산 태종대는 혼자 방문해도
가족, 연인 누구와 오더라도 만족스러운 곳으로
특히나 남포동, 영도 쪽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들러봐야 할만한 부산의 필수 여행코스입니다
2. 해동 용궁사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운영시간 : 매일 04시30분~19시20분
영도를 대표하는 태종대를 소개했다면
이번엔 기장을 대표하는 용궁사를 소개할 차례!
특히나 연말, 연초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사찰로
해안절경과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한가지 소원을 꼭 이뤄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30번도 넘게 가봤지만 아직 소원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나름 기운이 좋은 곳이라고
유명한데 그리 역사가 깊은 사찰은 아닙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먹자골목이 나오고
먹자골목을 지나면 십이지신상이 나오는데요
본인의 띠 앞에서 사진찍는건 용궁사 국룰!
용궁사로 내려가는 계단이 조금 험하긴 해도
계단을 조금만 내려가면 보이는 풍경은
그야 말로 장관! 부산의 모든 여행지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송림 사이로 이어진 108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본격적으로 멋진 용궁사의 풍경이 나타납니다
사찰 자체가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니지만
사찰과 이어진 산책로, 전망대 등을
구경하기만 해도 잘 왔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정말 언제봐도 용궁사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기장 바다의 모습은 환상적인데요
해운대나 광안리랑은 비교도 안되고
다른 부산 바다보다도 색깔이 더 아름답더라고요
물론 맑은 날 방문하셔야 더 예쁘게 보여요..!
겨울 부산여행 2박3일 코스 중 두 번째로
소개한 기장군에 있는 부산 용궁사 방문하셔서
소원도 빌어보시고 인생샷도 남겨보세요~
3. 장림포구 부네치아
주소 : 부산 사하구 장림로93번길 63
부산 2박3일 여행 코스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장림포구는 베네치아+부산을 섞어 부네치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며
알록달록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는 곳이에요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베네치아의
무라노 부라노 섬을 닮았다는 뜻을 가지고
만들어진 장림포구의 명칭으로
알록달록한 색채를 가진 건물들이 인상적이죠?
부산 낙동강 하구의 작은 항구 장림항이
알록달록한 건물과 잘 어우러져 이색적인 느낌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가기보단 가볍게 산책한다 생각하고 방문을 추천!
부산 장림포구 부네치아의 주요 볼거리로는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 맛술촌, 도시숲, 놀이촌,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등이 있는데요
딱 사진 찍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부산 장림포구의 메인은 맛술촌으로
횟집도 있고 카페, 소품샵 등이 입점해 있는데요
예년에 비해 인기가 좀 사그라든 것 같아
아쉬웠지만 오히려 한적한 매력은 있더라고요!
이색적인 부산 여행 원한다면 사하구에 위치한
장림포구도 부산 2박3일 여행코스에 넣어보세요
오늘은 12월, 1월, 2월 겨울 부산여행으로
추천하는 부산 2박3일 코스 소개드렸는데요
태종대, 용궁사, 장림포구 부네치아까지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