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이 쉼표를 넣은 곳에 마침표를 찍지 말라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류시화 지음 ｜ 더숲 이 책은 블로그 이웃님의 포스팅을 보고 좋은 구절이 많다고 생각해 읽게 된 책이에요 " 지혜가 물병에 넘쳐서 바닥까지 흐르는 책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말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20대는 물론이고 50대까지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읽으면 더 큰 도움이 될 거예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경험을 통해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판단력을 갖게 된 사람은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길을 갈 뿐이다. 삶은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 p22~24 모든 일에 있어서 누군가의 조언에만 의지하기보다 때로는 불확실성을 믿고 나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구나,라는 걸 깨닫게 해준 구절이에요. 나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작가나 번역가가 전혀 아니기 때문에 매일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p66 헉! 류시화 작가님이 이런 생각을 하실 줄은 몰랐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명작가인데 그런 작가님조차도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시다니. 역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자리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닌 작가님의 엄청난 노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