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지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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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썬데이
2,888여행 영상크리에이터
참여 콘텐츠 3
15
지난겨울 '오대산 전나무 숲길'에서 (2월 26일)

오대산월정사전나무숲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50-1 지난겨울에 다녀온 오대산을 이제서야 올리게 됐다. 그동안 정말 바빴다기보다는 블로그에 전처럼 많은 신경을 못 쓴 것 같다. 계절적으로 뜬금없겠지만 그동안 미뤄둔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 지난 겨울은 평창에서 이곳 저곳을 많이 다녔었는데 그 중에서 '오대산 전나무 숲길'이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다. 여름에는 어떻게 변할까 생각하며 걸었던 기억이 난다. 눈이 왔지만 기온이 따뜻했는지 녹아버려 땅이 질퍽질퍽 했다. 걸어가다 보니 눈이 내리기도 했고 사람들도 삼삼오오 지나가기도 했다. 땅은 질퍽거렸지만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지는 않는 것 같았다. 다시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했던 것 같다. 너무 좋은 기억, 풍경이었다. 사진도 찍어보고 영상도 찍고 녹음도 하고..... 발이 조금 시려웠지만 괜찮았다.ㅎㅎㅎ 해가 보일락 말락.... 여긴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다. 의자가 있는 걸 보니 발을 담으며 쉴수 있게 해놓은 것 같았다. 여름이었으면 발좀 담갔을 라나.... 물 흐르는 소리, 눈이 조금씩내리는 배경 너무 좋았다. - 물흐르는 소리 감상해보세요~ ^^ 저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주차장이다. 여기는 제설작업을 해서 편하게 걸어갈 수 있었다. 다리위에서 위쪽을 바라보며 담았다. 아래쪽을 보며 담은 사진. 나무 위에 하얗게 보이는 눈이 이국적인 풍경 같아서 좋다. ㅎㅎ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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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있는 용평스키장 그리고 발왕산 정상에 가다. (feat.상고대) (2월18일)

펜션 사장님과 대화하던 중에 발왕산에 한번 가보라고 하셨다. 용평스키장에서 케이브카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정상으로 갈수있다고... 상고대가 엄청 이쁠거라고 하셨다. 우리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출발했다. 스키장에 가는게 얼마만인지...ㅎㅎ 가는 길이 아주 험준한 듯..... 역시 강원도인가 싶기도 하다. 최대 고비...저기를 넘어야 정상이다. 와... 신기하면서 무섭.... 케이블카 아래 쌓인 눈들... 저 멀리 보이는 풍차들... 저긴 어딜까... 삼양목장쪽인가? 드디어 왔다. 금방이다... 밖으로 나오자 마자 보이는 멋진 상고대의 풍경들.. 사람들도 많았다. 내가 나온 곳. 이야 멋지다... 나뭇가지에 하얀 눈이 붙어있다. 안내도 : 왼쪽부터 속사, 계방산, 오대산, 월정사 이 길로 쭉 걸어가본다. 와...풍경이 정말... 말도 제대로 안나온다. 저기는 왠지 안반데기 인 것 같다. 살짝 보이는 올라가는 길... 저 길로 네비가 안내 줬었는데... 결국 못갔었다... 눈이 너무 쌓여있어서 통제 되었다. - 아래 사진은 상고대를 담았다. 사진 구경~ 여기는 발왕산 정상가는 길에 이렇게 넓은 터가 나왔다. 너무 멋지다. ^^ 정말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사실 바람소리가 너무 많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녹음을 해봤다. 발왕산 정상을 바라보며 영상도 담았다. ^^ - 겨울은 이런 멋이 보이는데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에는 어떤 모습으로...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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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막바지 강릉 '안반데기'에 가보다. (2월15일)

평창에 간김에 '안반데기'에 가보고 싶어서 검색을 해봤다. 숙소에서 금방 갈 수 있다고 나와 있길래 출발했다. 하지만.... 평창에서 안반데기에 가는 길은 아주 험준한 길이었다. 겨울이라 눈이 쌓여 있어서 통제된 길이었다. 그런데 네비는 다른 길을 안내 해줬고.... 그 길로 가보니 댐이 있었고 그 길도 얼어 있는 길에다가 아주 좁은 길이었다.... 차를 돌리기에도 좁아서 너무 위험한 길이었지만 잘 빠져나왔다. 그래서 다시 알아보니 강릉에서 들어가는 길이 있었다. 그렇게 하루를 공치고... - 다음날이 되어서 다시 안반데기로 출발했다. 강릉으로 가서 안반데기로 고고고~!! 안반데기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 428 한시간인가...두시간은 안걸린 것 같은데... 아무튼 무사히 잘 도착했다.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제설 차가 보였다. 햇빛이 잘 들어서 눈도 잘 녹는 것 같았다. 마을 안내도 우리는 멍에전망대로 가기로 했다. ^^ 올라가는 길이다. 길에는 눈이 녹아서 물이 흘렀다. 올라가던 중에 담아 본 풍차들 이런 트래킹 안내도도 있다.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갔다. 가끔 차들도 올라가던데.... 차를 가지고 갈껄 그랬나 싶었다. 반대편을 바라본 모습. 너무 멋지다.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이었다. 정상을 정복하는 그런 느낌마저 들었다. 와우~ 오...왜 이렇게 멋진거야. 전망대가 보였다. 바람이 얼마나 불었던지 눈이 저렇게 쓸려...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