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한
2022 예술의 전당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기간 2022-12-17(토) ~ 2022-12-25(일)
시간 화~금 19:30 / 토,일 14:00, 18:00
장소 오페라극장
입장연령 48개월 이상
관람시간(분) 120
가격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 B석 4만원 / C석 2만원 / D석 5천원
주최 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
문의 02-580-1300
지난 가을 관람했던
국립발레단 백조의호수
공연에 이어
크리스마스&연말 공연으로 미리 예약해 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장소는 동일하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기대 이상으로
너무너무 환상적이었던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 후기를 남겨볼게요.♡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로
너무너무 추웠던 날,
하필 올 겨울 제일 추운 날
공연 예약을 하다니
살짝 후회도 됐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인 걸
오.또.케...-_-ㅋ
예술의전당 앞 도로는
원래도 잘 막히는 도로인데다
크리스마스+연말 콤보로
차가 무진장 막혀
자차 이동 포기..
역 앞에서 택시도 안 잡히고
추워서 죽는 줄 알았지만
주차장 입/출차 시에
시간도 많이 소요 되기 때문에
주말 예술의전당 공연에 가실 경우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동이
편하실 것 같긴해요.
공연 2시간 전 도착 예정으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전 도착.. ;;
공연 전,
매표소에서 티켓 수령을 하고
프로그램북 및 기념품 구입,
사진 촬영도 해야 하고
공연장 입장 전
화장실도 꼭! 들려야 하기 때문에
예술의 전당에 도착해서 기다리더라도
최소 1시간 전에는
여유 있게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여유 있는 줄 알고
카페에서 멍때리다
급하게 뛰어 올라 갔네요-_-;;
일찍 도착했지만
카페에서 노닥거리다
호다닥 공연장으로 이동 중
반짝이는 분수 발견~!
늦었지만
사진은 찍어야 한다......ㅋ
예술의 전당 입구에서
쭉 직진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측 원형계단이나
더 안쪽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오페라극장으로 갈 수 있어요.
반층 정도 올라가서
동굴처럼 생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더 올라가면
1층 공연장과 매표소가 있는
1층 로비 도착.
호두까기인형 프로그램북
E-Book을 제공하는 창구에서
QR로 확인할 수도 있고요
실물책자(5,000원)과 달력(13,000원)도
구매할 수 있어요.
QR 스캔으로
호두까기인형 공연 정보 및
시놉시스, 캐스팅 등 확인.
다양한 모양의 호두까기인형과
호두까기인형 스노우볼을 판매하던 매대도
구경할만 했는데
사람이 넘 많았음..ㅠㅠ
호두까기인형(The Nutcracker)은 독일의 오래된 전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입니다.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이 인형은 액운과 위험으로부터 행복한 가정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용감한 파수꾼인 '호두까기인형'이 행운과 착한 마음씨를 선물하는 전달자로 여겨지고 있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복조리'나 '장승'이 그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기획사 예매 |
1번 창구 |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
일반 예매 |
2~4번 창구 |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
현장 구매*일반 예매 |
5번 창구 |
할인 예매 대상(관람인)이 증빙 자료를
매표소에 제시해야만 티켓 수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 할인 내용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각 할인 대상에 맞는 증빙 자료를 지참해서
방문하세요.
현장에서 티켓 수령 시
할인에 해당하는 증빙 자료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차액 지불 후 공연 관람이 가능합니다.
< Today Cast >
마리 박슬기
왕자 이재우
드로셀마리어 송정빈
호두까기인형 박안나
어린마리 강민서
공연 시작 전,
제가 좋아하는 2층 포토존에서
(공연 현수막 맞은편)
기념 사진을 남겨주고
공연장으로 입장했어요.
R석
1층 C블록 11열 3번 ,4번
국립발레단 스태프 및 출연자 할인이라
더 특별했던 티켓♥
감사히 잘 볼게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어울리는
붉은 커튼
막이 오르고
관람 시간 120분이
정말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거 잇죠.
끝나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ㅠㅠ
출연진분들의
감정 연기가 너무 훌륭해서 인지
손끝 발끝에서까지 감정이 느껴지는 듯 했구요,
그래서 대사 없는 발레 공연이었지만
스토리가 더욱 더 와닿앗어요.
특히 박슬기님과 이재우님의
설레이는 피지컬 차이에 심쿵했구요.
특히 이재우님은 매우 장신이신데
호리호리 하셔서 그런지
거대한 느낌 없이
춤선이 시원시원해서 보기 좋더라구요.
특히 발레리노가 발레리나를
들어올리는 장면을 볼 때
보통은 제 맘이 조마조마하는데
이재우님과 박슬기님의
피지컬 차이에서 안정적임이 느껴졌서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_^ㅎㅎ
박슬기님은 한 마리 백조처럼
우아함 그 잡채...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함이 느껴지는
몸짓에 감덩..ㅜㅜ흑흑
마치 다리 근육이 살아있는 것 같아서
발끝을 뾰족하게 세우실 때마다
머리까지 쭈뼛 서는 느낌이 들었어요.
호두까기인형을 실감나게 연기한
어린 발레리나 친구도,
어린 마리의 연기도
어린아이 같지 않게 너무 능숙해서
성인으로 체인지 되는 장면에
어색함이 하나도 없어서
언제 바뀌었는지 잠시 장면을 놓쳤을 정도..
진심 출연자분들 한 분 한 분
눈물나게 아름다웠어요..ㅠㅠ♥
공연 중 에는
(당연히) 촬영이 불가해서
커튼콜 영상으로나마
무대 분위기를 전해볼게요.
출연자분들의 발레도 발레지만
무대 연출과 의상, 조명, 특수 효과 등등
뭐 하나 허투루 준비했을 리 없는
완벽한 무대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음악은
진짜 녹음해서 듣고 싶을 정도로
소름 돋았고요,
괜히 프로가 아니구나..
괜히 국립발레단이 아니구나..
괜히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아니구나...
이렇게 보니
마치 오르골이나 스노우볼 속
인형들 같지 않나요?
ㅎㅎ
마리와 왕자님♡
제임스 터글 지휘자님과
모든 출연자분들,
그리고 오케스트라 단원분들, 스텝분들
덕분에 꿈 꾸는 듯 황홀한
크리스마스&연말이 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0♡
팔이 후들거리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찍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
커튼콜 영상!!!
공연이 끝나고
출연자 출입구에서 찍은 기념 사진은
소중한 내 사진첩 속에
저장♥
보통 어마어마한 경험을 할 때
돈 주고도 못 산다고 하는데
내돈내산 공연 후기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구입 금액이
너무 약소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
오히려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가 받은 느낌♡
겨울 - 호두까기인형 = 0
내년에 또 만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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