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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 여행, 수도 비슈케크 Bishkek Салам, 안녕하세요! 유라시아 지역 전문 여행 인플루언서 Pogni입니다. 평소와는 다른 소개 멘트였는데요. 오늘의 이야기는 '유라시아'라는 단어에 그 힌트가 있습니다. 저는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이자 최대 도시 알마티(Алматы)에서 1년 정도 거주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대학교 글로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6 + 6개월 (교환학생 + 현지 인턴쉽) 조건으로 다녀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당시 현지 대학교에서는 중간고사 前 10월 1주 차에 Mid-Term Break란 일주일 동안 짧은 가을 방학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왕 해외에 나왔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키르기즈스탄 지도 & 주요 도시 그래서 다녀온 곳이 중앙아시아 국가 Кыргызстан 키르기스스탄 여행입니다. 물가가 카자흐 대비 훨씬 저렴하고, '아시아의 스위스'란 별명이 있을 만큼 이식쿨과 천산산맥으로 대표되는 자연이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수도 비슈케크(Бишкек) 여행 이야기를 Focus On 하고자 합니다. 사실 다른 나라 수도 대비해서 큰 볼거리는 없지만, 뭔가 색다른 도시 여행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식쿨호수 & 천산산맥 만년설 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스탄 도대체 왜 키르기스스탄은 '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걸까요? 일단 이 나...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 여행, 카자흐스탄에서 육로로 국경 넘어가기 벌써 네이버 블로그 포토덤프 챌린지도 반환점을 돌고 있는 4주 차가 됐습니다. 조각조각 나뉘어져 있던 미지의 땅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 여행과 삶을 모아서 하나의 글로 발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요.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육로를 통해 국경 너머 키르기스스탄 여행을 갔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살았던 알마티는 지리적으로 카자흐 남동쪽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 남동쪽에는 중국어로 톈샨이라 불리는 천산산맥으로 인해 자연스레 카자흐와 키르기스 국경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까워 알마티에서 키르기스 수도 비슈케크까지 차량으로 5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데요. 키르기스는 '아시아의 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수려한 천산산맥 산악 자연 경관을 볼 수 있어 트래킹 여행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만년설이 있는 천산산맥 아래에는 가로 길이가 무려 182㎞에 달하는 산정호수, 이식쿨호수(Ысыккөл)가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대초원을 가로지르는 VAN 차량 카자흐스탄 - 키르기스스탄 육로 국경 중앙아시아의 일반적인 교통수단 VAN을 타고 넘어가는 국경 키맵(KIMEP)대학교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현지 정규(Regular)학생과도 친하게 지냈는데요.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 중에 하나가 키르기스스탄인 Ben이란 친구였습니다. ...

아시아의 스위스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 여행, 비슈케크·이식쿨호수(촐폰아타, 카라콜)·음식 등 소개 Привет! Сала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이버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 포그니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어 권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문자인 키릴 문자로 인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잠시 프랑스 말고 다른 나라 여행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아시아의 스위스란 별명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여행입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KIMEP(Kazakhstan Institute of Management, Economics, and Forecasting)에서 교환학생을 하던 시절, 학기 중에 Midterm Break란 휴식 기간이 있어 현지 친구의 도움을 받아 벤(Van) 차량을 타고 4박 5일 정도 다녀왔습니다. 출처 : vemaps.com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서 육로로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Bishkek) 그리고 동서로 가로 길이가 무려 177㎞(서울 → 대전 편도거리)에 이르는 이식쿨호수(Issykkul Lake)를 한 바퀴 돌고 다시 비슈케크를 찍고 알마티로 돌아오는 여정이었습니다. 이식쿨호수를 둘러싼 도시 중에서 촐폰아타와 카라콜이란 곳도 들렀습니다. 금번 포스팅에서는 이 여정에 대해서 요약하여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