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추천 부산 리베로호텔 해운대 스탠다드 더블룸 숙박 후기
안녕하세요, 야놀자 노른자클럽 2기로 활동하고 있는 네이버 여행 인플루언서 포그니입니다. 어느덧 6개월 동안 이어진 노른자클럽 활동도 마지막 달입니다. 그동안 명맥만 유지하던 활동을 이번달 들어 열심히 하는 중인데요.
오늘은 숙소 추천 리뷰 부산 해운대 리베로호텔 숙박 후기입니다. 여행도 아니고 출장도 아니었고, 갑작스런 스케쥴이 생겨 급하게 숙소를 잡게 됐는데요. 객실이 노후화 됐다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어 감안하고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습니다.
객실 타입은 스탠다드 더블룸 객실입니다. 최근 해운대역과 해수욕장 인근에 신상 숙소가 많이 생겨 아무래도 경쟁력이 조금은 떨어질 수 있는 곳인데, 과연 실상은 어떨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리베로호텔 입지 조건 및 체크인
은근히 득템거리가
많은 해운대 세이브존
리베로호텔(구 리베라호텔)은 다른 일반적인 숙소와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해운대 세이브존 백화점과 건물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이브존은 약간 오래된 백화점 형태의 아울렛 같은 이미지인데요. 종종 이곳에 방문하는데, 캐주얼 의류/신발 등 쇼핑거리를 가끔 괜찮은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한, 투숙객으로서 좋은 점은 백화점 지하에 마트와 다이소가 같이 있어 어디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한 건물에서 웬만한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물론 해운대 한복판에 있는 입지답게 주변에는 미슐랭에서 선정된 식당을 포함한 괜찮은 맛집도 많습니다.
그럼 체크인을 하러 가볼까요? 부산 숙소 추천 해운대 리베로호텔은 세이브존 건물 왼편 입구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 있는 호텔 프론트로 가면 되겠습니다.
호텔 객실은 9층 ~ 17층까지 있고요. 최저층이 9층이기에 갑갑함이 없는 전망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9층에 내리면 자그마한 로비가 나타나는데요. 예상대로 약간 Old한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보다는 조금 더 차분한 고급진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체크인은 순식간에 이뤄졌고요. 그래도 리베라호텔에서 이름이 바뀐 곳답게 뭔가 '호텔'다웠습니다.
오늘의 숙소, 스탠다드 더블룸 숙박 가격은 평일 60,000원이며, 저는 야놀자 노른자클럽 할인 혜택을 받아 40,000원에 해운대 숙박을 했습니다. 나쁘지 않은 가격대죠?
일반 모텔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며, 저는 이제 모텔에 들어가면 방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무조건 호텔에 투숙하는데요. 평일에 이정도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대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 받은 10층으로 올라왔습니다. 확실히 호텔은 호텔이란 생각이 드는 분위기입니다. 빈티지함이 가득해 흡사 어디 홍콩 여행 숙소에 온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창문으로 바깥을 바라보니, 주변에 건물로 가로막히지도 않고 탁트인 것도 좋았습니다. 너~~무 모던한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제 객실로 들어가 룸 컨디션을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일단 눕고 싶은 마음이 커서 침대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빈티지 감성 가득, 스탠다드 더블룸
참고로 오래된 숙소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객실 KEY였습니다. 한국에서 카드키 말고 오랜만에 열쇠를 돌려 방문을 열어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보니 전반적인 호텔 느낌 연장선상으로 빈티지함 가득한 스탠다드 더블룸이네요!
아무리 숙소가 좋아도 너무 좁으면 싫은데, 객실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40,000원에 이정도 객실 사이즈면 너무 혜자스러운 거 아닌가요? 아주 흡족해 부산 호텔 해운대 숙소로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됐습니다. 동영상으로 전반적인 느낌을 더 봐볼까요?
더블침대와 작은 테이블, 그리고 가로로 넓은 화장대와 TV 선반 테이블, 캐리어를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대까지. 계속해서 '생각보다 괜찮은데?'라고 속으로 말했습니다. 여기에 발코니까지 있어 그야말로 완전 혜자스러운 해운대 숙박 객실!
매트리스와 침구류도 꽤 고퀄이었는데요. 매트리스 느낌은 웬만한 3성급 이상 숙소보다 낫다는 생각입니다. 제 느낌에는 리베라호텔이란 브랜드가 꽤 네임드인데,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커튼을 치기 전까지 발코니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발코니 때문에 객실이 더 넓어보였는데요. 다만, 맞은편이 아파트라서 프라이버시 때문에 웬만하면 암막 커튼을 사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또한, 전화기 아래 정체를 알 수 없는 오래되어 보이는 인테리어 소품과 키 큰 조명도 숙소의 빈티지함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서 너무 오래되서 싫다는 분도 있을 것 같지만, 저는 오히려 감성적이었다고 생각했죠.
3) 화장실은 조금 많이 오래됐는데?
커피포트 옆에 일회용 세면도구가 있는데요. 이는 무료로 제공되는 게 아니라 사용 시에 요금이 부과된답니다. 미니바도 있고, 호텔다운 구성은 다 갖추고 있었던 리베로호텔인데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화장대와 TV 선반이 상당히 넓고요. 옷장 역시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따라서 다른 타입 객실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2명이서 아주 널럴하게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헤어드라이어 작동은 잘 됐으나, 역시 다소 오래된 기기였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격을 감안하면 웬만한 비즈니스 호텔보다는 낫다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래된 객실에서 묵을 때 가장 오래된 티가 나는 화장실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옛날 인테리어 구조처럼 욕조 안에 들어가 샤워를 해야하는 형태였고요. 샤워 커튼을 쳐야 물이 바깥으로 안 튀었습니다.
세면대와 욕조가 정말 오래되 보였는데....... 아, 이거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수압은 세서 불편함 없이 사용했습니다.
이외에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샴푸와 더불어 로션까지 제공됐는데요. 로션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어메니티가 싸구려 느낌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욕조와 세면대는 마이너스 요인임이 분명합니다.
나름대로 상세하게 부산 리베라 호텔 해운대 숙박 추천 리뷰를 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래된 숙소이긴 하지만, 침대도 편하고 수압도 좋고 방도 넓어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스탠다드 더블룸 객실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가성비 부산 숙소로 추천할만한 곳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아직 야놀자 노른자클럽 11월 활동 리뷰 거리가 많은데, 더 상세하고 좋은 정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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