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나고야에서 도쿄로 돌아가는 길에 나고야 인근에 꽤 큰 시계전문 부띠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최근 시계에 관심도 많이 생기기도 했고, 외진 시골동네에 그런 샵이 있다는게 신기해서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취급하고 있는 모델들도 엄청났네요! 일본지방의 구매력과 거대한 시계마켓에 놀랐던 하루였습니다. (시계에 관심없으신 분들도 흥미를 가질만한 제품과 이야기들이 있으니 마지막까지 읽어주세요^^) 일본 나고야여행 호텔추천. JR게이트 타워호텔과 조식당 게이트하우스.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 워치메종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편에 이어서 일본 아이치현(愛知県)의 나고야(名古屋) 이야기입니다.... m.blog.naver.com 일본시계쇼핑 여행. 나고야 인근의 대형 시계부띠끄샵 핫신(HASSIN), 해리윈스턴 프로젝트Z와 위블로. 그리고 스루가완 누마즈(駿河湾沼津)SA 조용한 시골동에네 꽤 잘 마련된 주차장이 돋보였던 가게. 보석의 핫신(宝石の八神) 도착한 곳은 바로 핫신(HASSIN)이라는 주얼리/시계전문샵. 나중에 알고보니, 보석의 핫신(宝石の八神)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한 가게였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아주 유명한 샵이고, 역사도 길며, 몇몇 브랜드는 이 샵과도 콜라보를 한 제품을 낼정도의 레벨이었습니다. 고급주얼리는 물론 시계도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는데요(보통...
30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편에 이어서 나고야(名古屋)의 이야기입니다. 나고야시내에서 눈에 띄는 상점가중에는 오스상점가(大須商店街)라는 곳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넓고 도쿄의 다양한 거리들이 섞여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나고야는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의 중간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독특하네요ㅎㅎ 일본 나고야여행. 미에현에서 나고야의 중심 쇼핑거리, 오스상점가(大須商店街)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최근 다녀온 미에현의 편의 이야기입니다. 마츠사카시(松坂市)에서 도쿄... m.blog.naver.com 일본 나고야여행. 다양한 가게와 분위기가 섞여있는 즐거운 나고야의 쇼핑거리, 오스상점가(大須商店街) 광장같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보이고, 미로같은 느낌이라 탐험하는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케이드 상점가들은 쭉쭉 뻗어있어서 구경하기에 편안한 느낌입니다. 단지 중간중간에 휴업중인 가게들도 보여서, 코로나의 여파가 아직 끝나지않았구나 싶었네요. 높은 이벤트밀도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가게들의 밀집도가 높다보니, 흔히말하는 도심의 걷고싶은 거리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이벤트밀도(100미터당 거리 입면에 있는 가게출입구수) 측면에서 아주 높은편입니다. 각종 세계음식점과 주점들도 보입니다. 현지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가게들이 많아서 일본안에서 짧은 해외여행을 하는듯한 다양성도 느껴지고. 위트있는 셔츠들 코믹한 티셔츠들이 많...
35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최근 다녀온 미에현의 편의 이야기입니다. 마츠사카시(松坂市)에서 도쿄로 돌아가기전, 나고야를 경유하여 1박을 묵었는데요. 나고야를 중심으로한 아이치현(愛知県)을 일본중부지방의 중심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거든요. 이 일대는 일본제일의 기업인 도요타(TOYOTA)의 본거지이기도 하고(도요타시(豊田市)도 있습니다), 일본의 거점도시로써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요. 오사카와 도쿄의 가운데 있어서 그런지, 양쪽의 분위기를 모두 조금씩 가지고 있는듯한 느낌도 있네요^^ 일본맛집여행. 미에현 마츠사카시 마츠사카규(松坂牛) 와규전문점 마루요시 비프테키(まるよしビプテキ) 안녕하세요, 맛집여행가 도쿄드라이브입니다. 미에현을 종단하여 이세시(伊勢市)를 지나 마츠사카시(松坂市... m.blog.naver.com 일본 나고야여행. 미에현에서 나고야의 중심 쇼핑거리, 오스상점가(大須商店街) 달리는 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도쿄를 벗어날 수록 이런 하늘과 풍경을 더 많이 볼 수 있어요. 중간에 휴게소도 잠시 들리고... 나고야에 드디어 도착. 주차요금이 도쿄랑 비교하면 약간 저렴합니다. 거리에는 빈티지샵들도 몇몇 보이고... 제튼(Zetton) 나고야쪽 시계병행수입 가게로 유명한 제튼(Zetton)도 보입니다. 인터넷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가게를 직접보니 신기하네요. 최근 저희부부 둘다 시계에 관심이 많이 생기다보니, 이런 ...
31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미에현의 네무리조트에서 숙박을 마치고, 이세신궁이 있는 이세시(伊勢市)로 향합니다. 이곳 이세는 이세새우(伊勢海老, 이세에비)로도 유명한 곳이라, 일본분들과의 회식이나 혹은 텟판야키 가게에서 그간 이세새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죠. 과연 관광지에 가니 관련 상품도 많고,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이기도 했습니다. 특산물의 홍보도 되고, 지역에 대한 인상도 깊게 남으니 괜찮은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네무리조트는 가장 끝단의 아고만(英虞湾)에 위치해있는데요, 이세시(伊勢市)까지의 이동까지 시간은 약간 걸리고, 곳곳에 양식진주의 가게들도 보여서 딱히 지루함은 없었고, 주변풍경도 충분히 아름다운 코스이지요. 일본여행. 미에현 이세시마 네무리조트의 조식당, 랜드카트를 타고 누비는 이세시마 해안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계속해서 미에현 이세시마의 네무(NEMU)리조트의 이야기입니다. 전용... m.blog.naver.com 일본미에현 여행. 펄 파르코와 이소베의 어신전(磯部の御神田), 이세신궁 외궁참도 앞의 가게에서 만난 이세새우(伊勢海老) 펄 파르고(パールファルコ) 지나가다가 진주가게 보이길래 잠깐 들러보았습니다. 좀 이른 시간이라서 영업하는 곳은 많지는 않았는데, 규모는 있어보이더라구요. 펄 파르고(パールファルコ)라는 가게입니다. 생각보다 꽤 멋진 인테리어의 가게. 알고보니 이곳이 메인가게...
35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 시즈오카현에 이어서 드디어 미에현(三重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미에현은 위치로 따지자면 도쿄보다는 오사카에 가까운 긴키(近畿地方)지방과 나고야가 있는 중부지방(中部地方)의 사이에 위치한 현이지요. 그래서 도쿄에서 가게된다면 반드시 나고야(名古屋)를 지나치게 되는데, 그래서 이번 여행은 미에현에서 1박, 그리고 돌아가는 길은 나고야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여행. 도쿄에서 시즈오카현(静岡県) 드라이브. 일본 자위대 휴게소와 고즈넉한 에도시대분위기의 카페 란푸(らんぷ)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최근 연휴기간중에 이세지마 국립공원이 있는 미에현(三重県)을 다녀왔는... m.blog.naver.com 일본여행. 미에현 이세시마 네무리조트(NEMU)와 일본식 레스토랑 사가미(サガミ) 도쿄도에서 시즈오카현을 거쳐서, 드디어 아이치현(愛知県)까지 왔습니다... 벌써 날은 저물고 저녁먹을 시간이 다되어가고... 최근 일본국내여행시 곤란한 부분은, 코로나로 인해서 저녁영업시간이 단축되었다는 것. 그래서 조금만 때를 놓치면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스키야키를 먹을까하고 들렀더니, 이미 예약이 차서 안된다고...(게다가 이와중에 비싼 가격 무엇?ㅎㅎ) 그래서 계속 미에현으로 향하다가 괜찮아보이는 일본식 체인 레스토랑을 발견했습니다. 소바 등을 메인으로 하는...
37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도쿄근처에서 일본료칸 느낌의 온천을 즐기기위해서, 많은 분들이 오오에도온센(大江戸温泉)을 찾으셧는데요. 최근 도쿄도와의 장기임차계약이 끝나고, 폐점하게 되었지요ㅠㅠ 온천을 여유있게 즐기기위해서는 료칸여행이 사실 가장좋지만, 시간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동차로는 도쿄에서 약 30km정도의 거리 그래서 일본사람들은 데이온천(당일치기온천)을 꽤 즐기는 편인데요, 한국으로 따지면 대중목욕탕/찜질방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점포에 따라 당연히 퀄리티가 다르고, 퀄리티가 높은 곳은 맛사지와 레스토랑과 노천온천과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는 곳도 있지요. 오늘은 료칸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카나가와현(神奈川県) 미에마야다이라에 있는 유케무리노사토 온천(湯けむりの庄)를 소개할까 합니다. 도쿄여행. 아키하바라 산책중에 발견한 구체관절인형들, 그리고 뒤늦게 탑승한 플레이스테이션VR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최근에 아키하바라에서 뒤늦게 플레이스테이션VR을 중고로 구매했는데... m.blog.naver.com 일본온천여행. 도쿄근교에서 저렴하게 당일온천을 즐기고 싶을때. 미에마야다이라 유케무리노사토 온천 (宮前平源泉 湯けむりの庄) 네비를 찍고 달렸는데, 주택가 가운데 꽤 큰 규모로 료칸같은 건물이 보였습니다. 주차장도 잘마련되어있어서 편리하네요. 입구부터 꽤 고급스럽네요. 무엇보다 규모...
59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한국은 추석기간이고, 일본도 3연휴라서 업로드가 늦어지고 있네요ㅠ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이와테현의 캐틀뮤지엄 이야기입니다. 1층에서는 마에사와규(前沢牛)와 이와테규(岩手牛)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시되어있었는데요, 2층에는 좀더 인류와 함께한 가축으로써의 소, 그리고 소와 관련된 다양한 주변동물들을 학술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일본여행. 마에사와규(前沢牛)로 유명한 이와테현의 '소의 박물관'(Cattle Museum)#1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계속해서 이와테현 여행의 이야기네요. 이전 포스팅에서는 마에사와규/이... m.blog.naver.com 일본여행. 이와테현의 '소의 박물관'(Cattle Museum)#2. 인류와 함께해온 가축으로써의 소 2층에는 박력있는 소의 골격 등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살과 털로 덮혀있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이지요. 현재 우리가 접하는 소는 꽤 많이 개량된 형태로, 원래는 이렇게 뿔을 가지고 있는 '물소'류의 동물들이 많지요. 가장 아래의 6600만년전의 한갈래에서 세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생물의 갈래가 나누어져, 현재의 소과로 나뉘었다는 뜻입니다. 소는 사슴이나 기린과랑 가깝고 그 분류는 꽤 최근에도 나눠진 것을 알 수 있지요. 털이 덮힌 일본의 소. 하지만 보통 육고기로 사용하는 것은 쿠로게와규(黒毛和牛)가 많습니다. 더 많은 생산의 목적을 위해서 세계적...
44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계속해서 이와테현 여행의 이야기네요. 이전 포스팅에서는 마에사와규/이와테규를 텟판야키로 맛보았는데요. 근처를 살펴보니 캐틀 뮤지엄(Cattle Museum, 소의 박물관)이 있길래 들러보았습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동물로써의 '소'보다는 '가축'과 '식자재'로써의 소를 테마로 한 것이지요. 어쨌든 이와테현까지와서 이런 특색있는 테마박물관을 놓칠 수 없었기때문에 살펴보기로 합니다^^ 일본맛집여행. 이와테현의 대표 와규, 마에자와규(前沢牛)와 이와테규(岩手牛)를 텟판야키로 즐겨보자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계속 이어서 이와테현(岩手県) 여행의 이야기입니다. 도쿄... m.blog.naver.com 일본여행. 마에사와규(前沢牛)로 유명한 이와테현의 '소의 박물관'(Cattle Museum)#1 한적한 곳에 꽤 큰 규모로 지어진 캐틀뮤지엄. 입구부터 일본전통 가옥의 지붕을 채용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저 멀리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있고, 그 앞에 소의 금속조형물을 설치해놓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맥과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까지 정말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이런 평화로운 곳에서 이와테규(岩手牛)와 마에사와규(前沢牛)가 생산되는군요. 소의 박물관(牛の博物館), 캐틀뮤지엄에 입장합니다. 입구에는 귀여운 소 모형이 있고... 소의 박물관 입장권은 400엔인데요, 이곳의 전시물과 퀄리티...
31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계속 이어서 이와테현(岩手県) 여행의 이야기입니다. 도쿄에서 멀리 이와테까지 왔으니 뭔가 기억에 남을 대표적인 것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때마침 민속박물관의 근처에 좋은 식당들이 몇군데 보여서 방문해보았네요^^ 일본 이와테현 여행. 민속학박물관, 키타카미 시립 귀신의관(北上市立鬼の館)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이와테현의 온천료칸 아이린칸을 나서서 본격적으로 이와테현의 관광지를... blog.naver.com 일본맛집여행. 이와테현의 대표 와규, 마에자와규(前沢牛)와 이와테규(岩手牛)를 텟판야키로 즐겨보자 민속학박물관의 주변은 이토록 평화롭습니다. 논밭과 몇몇 작은 가옥, 그리고 울창한 숲까지 참 그림같은 풍경이네요. 박물관 바로 앞에는 소바집이 있었는데, 오픈하기 무섭게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조용한 시골동네인데, 오픈때부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보니 꽤나 맛집인듯 하네요. 어쨌든 여기를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와카나 텟판야키(和かな) 드라이브중에 우연히 찾은 와카나 키타카미점(和かな 北上店)이라는 스테이크와 텟판야키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바로앞에 주차장도 마련되어있고 주변도 한적한 것이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꽤 고급스럽고, 관리도 깨끗하게 되고 있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채광도 좋아...
48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편에 이어서 이와테현(岩手県)의 겐비케이(厳美渓)협곡 이야기입니다. 겐비케이 협곡은 아름다운 계곡 부근으로 작은 가게들이 조금 모여있는 정도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관광스팟입니다. 협곡사이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경단을 배달하는 가게도 있었는데, 지금시대에서 본다면 아무것도 아닌 장치이지만, 그 시대를 생각하면 꽤 신선한 구조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일본여행. 이와테현 겐비키(厳美渓)에서 만난 고즈넉한 소바집, 마루키야(そば処まるきや)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최근 도쿄도가 있는 관동(関東)지방을 벗어서 멀리 이와테현(岩手県)까지... m.blog.naver.com 일본여행. 이와테현의 아름다운 자연, 겐비케이(厳美渓)협곡과 유리공예품 전시관 겐비케이 협곡의 주변안내도. 친절하게 한글도 적혀져있었습니다. 구름무엇인가요. 정말 그림같네요. 아름다운 겐비케이 협곡. 일본의 지방을 돌아다닐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참 국토가 넓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국토안에서 여행의 대부분의 것들이 충족되는 나라라는 생각에, 어떤 의미에서는 작은 미국같은 느낌을 받네요. 세월글이 깍어낸 매끈한 돌맹이들. 사람도 암석도 나이가 먹을수록 모난 것이 깍여나가는 느낌. 한적한 하천에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 생각보다 날씨가 더워서 오랫동안 체류할 수는 없었고. 다리를 따라서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39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시리즈로 연재되었던 에도시대의 테마파크, 닛코(日光) 에도원더랜드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그당시 영엽시간을 2~3시간 남겨놓고 방문했던지라, 사진으로 다시봐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곳이네요. 부지 자체는 많이 넓지는 않지만, 가옥 하나하나가 담고있는 컨텐츠와 디테일이 꽤 알차게 되어있어서, 전체를 즐기려면 좀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겠네요. 일본여행. 토치기현 여행#6. 에도시대의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모던 에도 테크뮤지엄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에도원더랜드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모던 에도 테크... m.blog.naver.com 일본여행. 닛코여행#7 에도시대의 다양한 풍경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에도원더랜드 계속해서 에도원더랜드의 마을을 탐험중. 보이는 시야의 모든 것이 잘 컨트롤되어있어서, 정말 산속의 에도마을을 탐험하는 느낌이 듭니다. 귀신의 집같은 가옥이 있길래 들어가봅니다. 입구부터 무시무시한 요괴들의 고문기구들이 보이네요. 입구부터 음산한 느낌. 테마파크에 있는 귀신의 집같이 규모는 크지않지만, 그래도 나름 분위기를 잘만들어놓았습니다. 고문당하는 리얼한 밀랍인형도 보이고... 코너를 돌면 이런 인형을 세워놓아 깜놀 요소도 빼놓지 않았네요. 가볍게 한바퀴 돌고 오면 되는 컨텐츠. 다시 마을을 탐험합니다. 골목 곳곳의 디테일이나 가옥의 완성도도 높아요. '일본...
36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편에 이어서 에도원더랜드(EDO WONDER LAND)의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전시된 건물들만 구경하는 것이 아닌, 각 건물마다 연극이나, 체험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그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요시와라(吉原)의 '오이란쇼'입니다. 요시와라 유곽(吉原遊廓) 도쿄의 요시와라 유곽(吉原遊廓)은, 교토의 시마바라 유곽(島原遊郭), 오사카의 신마치 유곽(新町遊郭)과 함께 에도시대 당시 일본 3대 유곽으로 손꼽혔으며,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유곽촌이었습니다. 메인으로는 집창촌의 기능을 하는 곳이었지만, 고급 소바(そば)나 스시(寿司)식당과 우키요에(浮世絵)가게, 기모노(着物)가게는 물론 가부키(歌舞伎) 극장까지 제공하는 번화가의 역할도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유행하는 패션들이 일본 상류층과 일반인에게도 전파되기도 했기때문에, 나름 그시대에는 핫한 장소였다고 볼 수 있지요. 소노베번 참근교대 행렬도 이런 시설이 생겨난 배경에는, 에도시대때 지방영주(다이묘, 大名)가 중앙정부로 정기적으로 파견되는, '참근교대'(参勤交代)라는 제도가 있었기때문인데요. '참근'(参勤)은 일정기간동안 주군(쇼군)의 슬하에서 근무하는 것, 그리고 '교대'(交代)는 여가를 제공 받아 영지에 돌아가 행정 사무를 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런 짧지않은 참근파견기간(1~2년)동안 다른 마음먹지않고 시간을 보...
38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이번 포스팅이 길었던 카도카와 무사시노 뮤지엄(角川武蔵野ミュージアム)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간소하게 정리한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고, 이곳을 찾아갈때도 그냥 기념사진 몇장찍고 지나쳐야지, 생각했었는데 독특한 편집과 구성의 다양한 컨텐츠들이 발길을 오랫동안 붙잡았습니다. 일본여행. 카도카와 컬쳐 뮤지엄(角川ミュージアム) #5. 디지털 라이브러리 공간, 에디트타운(EDIT TOWN)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카도카와 컬쳐뮤지엄의 라이브러리 에디트타운(EDIT ... m.blog.naver.com 일본 사이타마현 여행. 카도카와 무사시노 뮤지엄(角川武蔵野ミュージアム) #6 울트라맨 불상과 카도가와식당(角川食堂) 울트라맨 불상(仏像) 컬쳐 뮤지엄 건물의 로비 입구에는 사실 황금 울트라맨 불상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입장할때 사진을 찍었는데, 동선을 예쁘게 정리하려다가보니 마지막 포스팅에 이렇게 업로드하게되네요ㅎㅎ 울트라맨과 불상의 조합이 참 독특하면서도 잘어울리고, 서브컬쳐를 다루는 이곳의 컨셉트와도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옆으로는 요괴대전쟁 관련 전시물도 있네요. 사이즈도 퀄리티도 꽤 리얼합니다. 모든 관광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념품점은 안들를 수가 없지요. 이 지역 무사시노(武蔵野)에 대한 잡지들. (이거 전부 카레입니다) 투명아크릴로 일본 열도를 ...
47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카도카와 컬쳐뮤지엄의 라이브러리 에디트타운(EDIT TOWN)이야기네요. 규모 자체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서적을 포함해서 다양한 전문/취미 분야의 전시물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살펴보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장소인데요. 시간대에 따라 내부벽면을 활용해서, 미디어 파사드 퍼포먼스도 있기때문에 보통의 라이브러리와는 다른 느낌입니다.(그래서 때때로 방송 촬영지로써도 사용됩니다) 일본여행. 카도카와 컬쳐 뮤지엄(角川ミュージアム) #4. 흥미있는 전문서적들만 모아놓은 인사이트의 공간, 에디트타운(EDIT TOWN)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4편째 이어지는 카도카와 컬쳐 뮤지엄(角川ミュージアム)의 이야기입니다... m.blog.naver.com 일본여행. 카도카와 컬쳐 뮤지엄(角川ミュージアム) #5 디지털 라이브러리 공간, 에디트타운(EDIT TOWN) 계속해서 해양생물이 아닌, 육지동물들의 표본들이 전시된 공간을 살펴봅니다. 표범의 크기도 가늠해볼 수 있고. 다양한 신체부위들의 모형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크릴 케이스에 보관된 것들은 전부 밀랍(실물)인듯 하네요. 동물원과는 다른 분위기로 이런 뼈들이 전시되어있으니, 약간 유적지에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곤충의 표본들과 세계 각국의 전통 공예품들. 고대의 유물들. 레플리카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등도 전시해놓았습니다. ...
27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편에 이어서 사이타마현(埼玉県)에 위치한 카도카와 무사시노 뮤지엄의 시설중 하나인, 컬쳐 뮤지엄(角川ミュージアム)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거대한 암석처럼 석재들로 둘러쌓인 멋진 랜드마크인데요, 내부 전체는 카도카와만의 마니악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료 뮤지엄시설과 카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여행. 애니메이션의 성지, 카도카와 무사시노 뮤지엄(角川武蔵野ミュージアム) #1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만화를 보다보면 카도카와(Kadokawa)라는 명칭을 많이... m.blog.naver.com 일본여행. 사이타마현 카도카와 컬쳐 뮤지엄(角川ミュージアム)#2 일본민속학과 얽힌 요괴대전쟁(妖怪大戦争) 전시전 내부도 꽤 근사한 느낌.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는 데스크도 건물의 암석형태를 비슷하게 차용하여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하고 있네요. 요괴대전쟁 전시회, 만화/라노벨 도서관, KCM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역벼로 요금이 책정되어있는데요, 한번에 다 둘러보려면 원데이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습니다. 일반요금으로는 4400엔으로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내부 컨텐트를 즐겨보면 그렇게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느꼈기때문에 꼭 둘러보실 것을 추천합니다.(근데 생각보다는 확실히 비싸네요ㅠ) 특정애니메이견의 관람에리어는 별도로 판매중이었습니다. 이건 원데이패스의 대상외이고, 팬 대...
30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지난편에 이어서 치바현의 사와라(佐原)마을의 이야기입니다. 규모가 작아서 즐길거리가 적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아담하다보니 거리 전체와 가게 하나하나를 좀더 꼼꼼히 보게되었던 것 같네요. 우연히 런치로 들렀던 가게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훌륭했습니다^^ 도쿄근교여행. 치바현 사와라(佐原) 오노가와(小野川)마을 #1. 카와고에(川越)와는 또다른 에도분위기 고즈넉한 거리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도쿄에서 일본의 옛거리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몇군데 있는데요. ... m.blog.naver.com 도쿄근교여행. 치바현 사와라(佐原)마을 #2 일본경양식의 함바그 런치코스 아름다운 에도(江戸)분위기의 마을. 일본의 지방을 돌아다니다보면, 소박하고 정갈한 미(美)를 잘 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런치로 뭐먹을지 찾아헤메이는중. 이탈리안 요리집도 있었는데 뭔가 필이 안와서 패스. 쇼우죠우(正上)라는 이름의 가게에서 우연히 발걸음이 멈추었습니다. 뭔가 바깥에서 보아도 괜찮은 느낌의 가게였네요. 아늑한 내부 분위기. 공간은 넓지않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해놓았네요. 런치 메뉴는 함바그 스테이크 등의 경양식이 메인. 가장 무난하고 저렴한 A코스로 가기로 합니다. 식전빵과 샐러드. 샐러드는 신선함이 생명인데, 생각보다 아주 신선해서 만족도가 정말 높았던듯. 식전빵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이 ...
49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도쿄에서 일본의 옛거리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몇군데 있는데요. 대부분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곳들이 많습니다. 사이타마현(埼玉県)로는 카와고에(川越)가 유명하고, 카나가와현(神奈川県)으로 가면 가마쿠라(鎌倉)・에노시마(江ノ島)까지 많은 분들에게 대표적으로 두루 알려진 곳들이지요. 도쿄에 거주하는 입장에서 좀더 덜알려진 곳을 늘 찾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부터 소개할 치바현 사와라(佐原) 오노가와(小野川)마을이 바로 그곳입니다. 도쿄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이 편리하지는 않으나 자동차로는 약 2.5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구요. 치바현이긴 하지만, 이바라키현(茨城県)과 경계선에 있기때문에 치바라키(치바+이바라키)라고도 불리우는 지역이지요^^ 도쿄 오다이바 일상. 빌라폰테인 그랜드 아리아케의 런치부페와 먼치킨고양이 키우기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최근 오다이바(다이바/아리아케)지역은 올림픽 지역이라서 경찰도 많고 ... m.blog.naver.com 도쿄근교여행. 치바현 사와라(佐原) 오노가와(小野川)마을 #1. 카와고에(川越)와는 또다른 에도분위기 고즈넉한 거리 지방으로 떠나는 드라이브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도쿄의 번잡함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거든요. 드라이브중에는 이런 멋진 카페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계획하에 찾아간 장소보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 더 좋아보이지요) 들어가고 싶었지만,...
20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최근에는 네스프레소 덕분에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만, 역시 가끔은 직접 카페로 가서 커피를 마시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카페 특유의 풍부하게 넘치는 커피향과, 집과는 다른 낮선공간에서 즐기는 느낌은 또 다른 느낌을 주지요. (예전에 읽었던 책들에서도 카페는 '공간'을 파는 곳이라는 정의가 많았습니다)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우연히 발견한 치바현 이치카와시(千葉県市川市)의 카페 루트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도쿄생활. BMW Z4와 함께하는 시부야 밤드라이브와 산겐자야(三軒茶屋)의 츠타야서점(蔦屋書店)탐방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왠지 금요일 저녁에는 아무 약속이 없어도 괜히 나가고 싶을때가 많지요.... m.blog.naver.com 일본마을카페탐방. 치바현 이치카와시(千葉県市川市) 스페셜티 전문점, 카페 루트라(Cafe Lutra) 주말에도 와이픋덕분에 집에서도 맛있는 브런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만, 가끔은 직접 카페에 가서도 마시고 싶어지지요. 카페 루트라(Cafe Lutra) 치바현 이치카와시(千葉県市川市)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 루트라(Cafe Lutra). 지방을 다니다보면, 은근히 이렇게 주택가 안에 카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런 집들은 2~3층은 거주공간, 1층은 카페의 형식으로 많이 운영하지요. 예전에 단독주택(一個建て)를 알아보러 다...
36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도쿄도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교외로의 산책 니즈가 늘고있는 요즘입니다. 도쿄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좋은 스팟이 없을까 찾던 도중에, '안데르센공원'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원래는 가볍게 산책하고 커피한잔하고 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름답고 넓은 공원이어서 장시간 즐겼네요. 도쿄근교의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일본생활. 도쿄인테리어에서 주문한 대리석 다이닝 테이블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최근 이사후에 부족한 가구들을 계속 구매하고 있는데요, 약 3달전에 주... m.blog.naver.com 도쿄근교여행. 덴마크 분위기의 아름다운, 치바현 후나바시 안데르센공원 (船橋アンデルセン公園) #1 입구부터 뭔가 귀여운 분위기의 치바현 후나바시 안데르센공원(船橋アンデルセン公園). '안데르센 동화'로 유명한 그 '안데르센'이긴한데 덴마크인인 것을 처음 알았네요. 입장권은 성인의 경우 900엔/1인, 아동의 경우 200-400엔/1인 입니다. 다만 내부의 컨텐츠를 생각한다면 900엔은 결코 아깝지 않은 금액이니 너무 걱정마시길. 들어서자마자 중앙 광장에서부터 느껴지는 이국적인 아름다움. 일본 관광지들은 주로 유료시설들이 많은데, 오히려 제한된 인원의 유료운영으로 시설관리는 더 잘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을 못가는 요즘에 이런 장소들이 일본내에서도 더 인...
19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오늘은 도쿄 긴자(銀座)의 카페 2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둘다 긴자의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금방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한 카페이지요. 앞으로도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긴자의 구석구석의 가게들을 직접 방문해볼 예정이에요. 그러면 같이 살펴볼까요. 도쿄생활. 코로나시대의 긴자풍경#1. 문화와 예술이 있는 공간, 긴자식스(GSIX)의 최근모습 안녕하세요, 도쿄드라이브입니다. 도쿄의 유명 상업지구인 긴자(銀座)가 집에서 가깝다보니, 자주 들르게 ... blog.naver.com 도쿄카페투어. 긴자 로스터리 부띠끄카페 토리바(TORIBA) 스페셜티 커피 오슬로커피(Oslo Coffee) 긴자(銀座)의 골목 메인대로가 아닌 안쪽 골목으로 갈 수록 재미있는 가게들이 많이 나오는 도쿄의 긴자(銀座). 오랜세월동안 도쿄의 중요상업지로써의 입지를 다져온 곳이라, 그 세월에 비례하여 유서깊은 가게들도 많지요. 그리고 일본의 고급클럽, 캬바쿠라도 많은 곳이 바로 긴자입니다(주로 검은색 배경의 간판들이 쭈욱~세로로 늘어선 건물들이 대부분 그런곳이라고 보면됩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웨이터들이 바깥에서 손님을 맞이하려고 서있는 모습들이 눈에 띕니다.(다만, 한국이랑은 좀 다른 느낌) TORIBA커피 지나가는 길에 늘 눈에 띄었던 TORIBA커피. 고급스러운 건물과 따뜻한 내부의 분위기까지 들어가보고싶게 만드는 카페. 건물 외장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