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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압출 #여드름스팟 #트러블스팟 #스팟연고 한창 여드름이 정말 심했을 때는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거울 앞으로 달려가 몇 개의 여드름이 또 생겼는지 확인하고 여드름을 푱푱 짜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침마다 피를 봤다는;;; 좁쌀이던 모낭염이던 화농성이던 염증이던 피를 볼 때까지 여드름 압출기로 꽈악 눌러가며 상처를 내가면서까지 피와 고름을 봐줘야 속이 시원했죠. (↓↓↓ 5년 넘게 졸업하지 못하고 있는 압출기 ㅠㅠ ) 그래도 확실히 요즘엔 압출기를 덜 써요! 여드름이 잘 안 나기도 하고 너무나 좋은 스팟템들도 많이 찾았기 때문이죠! 저는 여드름 압출에 대해서 50 대 50의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짜줘야 하는 여드름은 짜서 빨리 재생시켜주고 절대로 짜면 안 되는 여드름은 빨리 진정시켜 사이즈를 줄이는 방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짜도 되는 여드름과 절대로 짜서는 안되는 여드름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웬만하면 여드름은 정말 안 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생긴 여드름을 안 짜고는 못 배기는 분들을 위해 적어보는 글. 짜도 되는 좁쌀 (압출 가능한 좁쌀) 자세히 들여다봤을 때 분화구처럼 구멍이 퐁 뚫려있고 (만졌을 때 알갱이가 확실히 집힐 때) 압출기로 톡 누르면 알갱이가 튀어나올 것 같다~ 싶으면 압출해도 됨 좁쌀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데 붉은기가 있고 오돌토돌함. (압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