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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미니 5세대 리뷰 작은 태블릿? 큰 기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복학도 앞두고 있다 보니 간단한 사진 편집과 문서나 그림 작업을 할 수 있는 태블릿이 필요했다. 안드로이드는 활용이 애매하고, 윈도우는 노트북과 겹친다. 남은 선택지는 아이패드뿐이라 애플 스토어를 찾았다. 아이패드 프로는 프로가 아닌 필자에게 너무 과분했고, 아이패드는 원가 절감의 흔적이 보였다. 성능도 충분하고 크기가 작아 가지고 다니기 편해 보이던 아이패드 미니 4(이하 미니 4)가 마음에 들었지만, 출시된 지 4년이 다 되어 가는 걸 사긴 좀.. 고민 끝에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이하 미니 5)가 출시되길 기다려보기로 했다. "올해 안에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아이폰이 커져서 단종될 수도 있다." 등 부정적인 루머가 돌아 기다리는 매 순간이 순탄치 않았다. 2019년 3월 18일, 이례적으로 키노트 없이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 3세대와 함께 공개됐다. 전파 인증이 늦어져 정식 발매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일본 여행 중 사 오려 했다. 출국 이틀 전, 한국도 주문 접수를 시작해 망설이지 않고 바로 주문했다(면세를 포기한 이유는 교육 할인을 받아 사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누구보다 빠르게 집에 미니 5가 도착했지만, 여행 중 도착해서 볼 수 없었다. 하.. 덕분에 자기 전 유튜브에 있는 미니 5에 관한 영상이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