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기랑 갈만한곳 용인 한국민속촌 후기 (+입장료 및 체험)

프로필

2022. 4. 28. 9:00

이웃추가

경기도 아기랑 갈만한곳

용인 한국민속촌 후기 (+입장료 및 체험)


토리에게 있어 용인 한국민속촌의 방문은 2번째이지만 첫 후기네요.

15개월 때 시댁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후 39개월인 4살 다시 방문이죠^^

그땐 휙~ 둘러보고 간 느낌이라면 이젠 체험 등 호기심이 많아 조금 더 해보고 싶은걸 할 수 있게 된 시기인듯해요.

용인 한국민속촌 입장료

대인 : 32000원 / (야간 공휴일&주말만) 25000원

소인: 26000원 / (야간 공휴일&주말만) 22000원

경로&장애 : 22000원 / (야간 공휴일&주말만) 20000원

처음 들어오면 바로 앞 주차장이 있어요.

무척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고 대형은 3000원, 소형은 2000원, 장애인 등록차량은 1000원이에요.

거기에 용인 한국민속촌 입장료는 위와 같아요. 생각보다는 비싼편이라 저희는 늘 할인을 받으려고 하는데 요번은 4월 생일로 19000원 갈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생일할인 50%였는데 아쉬워요!)

놀이기구부터 즐기자!

경기도 아기랑 갈만한곳이라고 한 이유 중 하는 안에 놀이기구가 있어요!

엄청 많다고 할 순없지만 이 또한 입장료에 포함되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구요. 대신 토리는 키가 되지 않아 타지 못했지만 보트만 포함되지 않아요.

대신 옆에 있는 큰 보트는 탈 수 있어 토리와 들어가자마자 1번, 나오면서 마지막 1번 탔죠^^

놀이마을에는 탈거리 13개 정도 되요!

허나 토리가 탈 수 있는건 4개정도라 많지는 않지만 줄이 막막 길진 않아서 좋았어요~ 요건 메인이 아니니까요^^

저희는 도는 방향이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돌았어요. 오른쪽으로 돌게 되면 놀이기구부터 탈 수 있고 왼쪽부터 돌게 되면 풍경 및 다양한 체험부터 즐기실 수 있으세요.

엄마의 메인은 한복과 즐기기!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한복입고 우리나라 즐기기!

토리에게 한복 사진을 많이 남겨주고 싶어하는 편이에요. 곱기도 하고 저나이때만 남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면 마음대로 할테고 그 전까지는 고궁이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곳에서 한복사진 가득 남기고 싶었는데 이번엔 성공~~

솔직히 많은 부분을 성공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입어줘서 다행!

서서 타는 그네는 처음인 토리는 '이렇게 타면 위험해~'를 외치면서도 하나더 배워갑니다^^

토리는 무섭고 아빠는 신난 모습이에요~~

세상이 어쩜 저리 신날까요?

모든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토리. 저처럼 이렇게 한복입고 사진찍기 좋아하신다면 아기랑 갈만한곳 추천이에요^^

신기하게 이런 분위기에 있음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에요.

이번엔 오면 용인 한국민속촌에 들려보기 좋은 전통 민속관이에요.

저번에 분명 온듯한데 토리가 어릴 때라 챙기기 급급했었던거 같아요. 이번에는 토리 컨디션도 좋고 4살이라 확실히 편했어요.

전통 민속관 안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 한옥, 생활모습 등 정말 다양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나는건 임신했을 때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나 태교 등까지 세세해서 어떻게 그때 저런 부분들을 알고 있었을까 싶더라구요.

또한 토리는 '여기가 우리집이야~'하면서 말하기도 해서 재미있기도 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한국민속촌 음식점

저희가 갔을 때에는 음식점이 많이 오픈하진 않았었어요.

만약 저희처럼 아이와 오신다면 간단한 간식이라도 챙겨오시는게 좋고 맨 끝쪽에 이렇게 장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그리 배고프지는 않아 나오기 전 입구 쪽에 있는 곳에서 먹고 나왔어요~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은 곳곳이 사진으로 담기 좋아요.

오두막도 있어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아빠랑 부자컷도 찍고, 다양한 볼거리들을 구경했어요.

군데군데 쉴 곳도 많아 경기도 아기랑 갈만한곳이였구요^^ 솔직히 입장료는 비싼 편이지만 하루종일 구석구석 놀면 하루가 가서 비싸게 느껴지진 않아요~

여기는 관아!

토리에게 옛날 경찰이라고 알려주니 자기가 대장을 하겠다고 앉아있네요^^

코로나로 직접 옷을 입고 체험할 순 없지만 이또한 귀엽더라구요.

저희는 공연시간을 잘 확인하지 않았는데 때마침 이곳에서 '지금 우리 고을은' 이라는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이 30분 가량 남아서 구석구석 놀다면서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토리보다 조금더 큰 아이들과 오신다면 입구에 있는 공연시간표 찍어두심 좋겠죠?

관아 체험하면서 엄마는 곤장맞고 아빠는 ~~

다른 아기들은 엄마아빠 요렇게 되면 운다는데 토리는 가장 신남.

어허... 예상밖 토리의 모습에 엄마는 살짝 당황^^;

또한 시간이 남아 국궁이나 해볼까 갔는데 생각보다 멀었고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솔직히 무척 실망.

힘드시다면 가시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이후 공연이 시작되어 멀리서 봤어요~

생각보다 역시 사람이 몰리더라구요. 요즘들어 이런 경험을 하면서 이젠 영화관이나 다른 공연장도 가볼 수 있으려나 기대중!

경기도 쪽 사극 촬영이 많이 되는 곳이다보니 이런 포토존이나 입간판들도 많아요^^

오늘은 첫 토리와 토리파파의 용인 한국민속촌 승마 체험 한 날!

급 아기말을 멀리서 보고는 타고 싶다고 달려가서 보니 말을 타볼 수 있더라구요.

6세까진 동승으로 8000원, 이후 아이들은 혼자 탑승 가능해요. 아동은 5000원, 성인은 6000원!

그래서 아빠랑 탔는데 사진들이 너무 귀엽게 나온거 있죠!

더 신기한건 토리처럼 토리파파도 이날 태어나서 처음 말을 타봤다네요? 어머나..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였어요^^

구석구석 체험 거리들이 가득해 경기도 아기랑 갈만한곳으로 좋다!

편지도 보낼 수 있고, 탈, 단소, 피리 등등 만들어 볼 수 있는데 정말 19개월 때와 달리 만들기도 해보고 싶다는 토리.

결국 좋아하는 고양이 탈을 골랐고 클레이나 펜, 스티커로 꾸밀 수 있었는데 토리픽은 펜과 스티커~

엄마아빠는 펜, 토리는 스티커를 가지고 꾸몄어요.

생각보다 스티커를 혼자서 너무 잘 붙여서 놀람과 동시에 귀여운 모습도 찰칵^^

탈을 체험하면 귀여운 물피리도 주시더라구요! 체험비는 입장료와 별도~

처음 경기도 용인 여행을 계획할 때는 가깝지는 않아서 완전 즐기고 오자 싶어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까지 생각했어요.

하지만 놀다보니 이곳에서도 충분히 체험하고 놀 수 있어서 하루종일 놀기를 선택! 한 5시간은 푹 놀고 즐겁게 나올 수 있었어요.

아쉽지않게 다시한번 놀이기구 탑승까지 성공~

날씨도 따사로운 요즘, 경기도 아기랑 갈만한곳 찾으신다면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우리나라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4살 아이도 가면, 승마, 공연까지~ 재미있고 즐거웠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