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빵이입니다. 최근 애플코리아가 교통카드 연동 애플페이 도입에 대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이 애플코리아에 교통카드 기능 추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는 “현재 협력사와 논의 중이며, 국내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사실상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겠다는 애플의 첫 공식 입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진행 중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은 월 6만2,000원(따릉이 포함 시 6만5,000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하루 평균 70만 명 이상이 쓰고 있을 정도로 인기지만, 아이폰 이용자는 모바일 앱카드 대신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매달 역사 내 충전소에서 충전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20~30대 아이폰 이용자들은 “이미 모바일 교통카드가 익숙한 사람들보다 더 불편하다"라는 볼멘소리를 내왔는데요. 국내 20대 아이폰 사용률이 6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까지 있어,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도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애플페이가 2023년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교통카드 기능은 지원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해 왔습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윤 의원에게 “교통카드 기능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