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놀거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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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국내여행으로 다녀온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옛 마을은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았던 울산 놀거리 였는데요 -
추억 팔이를 할 수 있는 옛 풍경과 소소한 놀거리들이 가득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울산 가볼만한곳 이었답니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기본정보
· 운영시간 : 09:00 ~ 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
· 입장료 : 개인 2,000원 / 단체(20인) 1,600원
· 주차 : 무료
주차는 고래문화마을 주차장 1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협소한 편이라 만차일 경우 2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구요
장생포 고래박물관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니 참고하시길 !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모노레일, 고래문화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모여있습니다
저는 이 중 옛 장생포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고래문화마을만
구경을 했는데요, 입장료는 연령 상관없이 1인 2,000원이에요
각각 입장료를 받고 있어서 모두 관람할 예정이라면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추천드립니다
6070년대 옛 장생포 마을 주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복원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안내 지도를 봤을 때는 그렇게 커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구경을 시작해 보니 1시간이 훌쩍 넘더라구요 !
그만큼 이 안에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했답니다
저는 12월에 울산 놀거리로 찾았는데, 은행나무 잎을 바닥에
깔아놓은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여긴 아직 가을이었어요
입구에서부터 복고 느낌 가득한 옛 장생포 마을이 펼쳐졌어요
워낙 이런 레트로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잔뜩 기대가 되었답니다
특히 이번에는 부모님과 국내여행으로 온 터라, 구경하는 내내
신나게 추억 팔이 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신이 나더라구요 ~
입구에 있는 건물 안에서는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다방 컨셉의
소파들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DJ를 운영하고 계셔서 원하는
곡을 신청할 수 있었어요 ! 듣기만 해도 추억 돋는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답니다 *_*
6070년대 거리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
건물 하나하나 들어가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역시 추억의 문구 용품 구경하는 게 제일 재밌더라구요 ㅎㅎ
레트로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라 컨셉 잡고 사진 찍기도 좋아요
교복 대여도 할 수 있어서 부모님 또래 분들에게 인기였답니다
교복부터 모자, 가방, 완장까지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하니
1시간에 3,000원이면 한 번쯤 이용해 볼 만하죠?
저희 엄마가 제일 신기해하던 공간이에요 ㅋㅋㅋ
뭐라 뭐라고 옆에서 설명해 주는데 엄청 신나 보이더라고요
역시 부모님과 국내여행으로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ꈍᴗꈍ
해가 지는 오후 시간대에 보니 더 감성적으로 느껴졌는데
마치 응팔에나 나올 법한 골목 집들이 즐비해 있었어요
각종 불량식품을 파는 동네 점빵에서 달고나 체험도 해봤어요
저에겐 애증의 달고나 만들기... ㅋㅋㅋ 이번엔 실패 없이 아주
깔끔하게 완성했어요. 고래문화마을이니 고래 모양으로 픽 !
바로 옆에는 오락실이 있어서 가볍게 놀고 가기 좋답니다
이만하면 울산 놀거리로 찾아와도 괜찮겠죠 ? ㅎㅎ
옛 장생포 초등학교를 재현한듯한 교실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교실 끝에는 장생포 초등학교를 빛낸 인물들도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입구에 있는 다방에서 반대편에 있는 빵집이나
기념품 가게, 식당 등 먹거리도 많이 있으니 구경 후에 허기도
든든하게 채우고 여행을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