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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에 고소공포증 다리 부산항대교를 소개해드릴게요 얼마 전 부산 여행 갔을때 남편이 부산에 엄청 높은 다리가 있대 ! 하면서 너무 높아서 어지러움증도 유발하고 올라가다 멈춰 선 사람도 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세상에 그런 다리가 어딨어 거짓말 이라고 생각한 찰라 바로 눈 앞에 부산항대교가 딱 있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실제로 무섭다는 후기가 수두룩해서 궁금했는데 저희가 가는 길이 이 부산항대교를 타고 지나가야되더라구요 부산항대교 이용요금 경차 700원 소형차 1,400원 중형차 2,400원 대형차 3,000원 이 진입로부터가 가파라지면서 무섭다고들 많이 하시던데 이 진입로 부분을 지나 저 동그란 모양의 다리도 지나가야해요 ! 옆차리에 탄 저는 카메라를 보고 하다보니 막 엄청 무섭다 이런 기분은 없었는데 운전하는 남편은 무섭단 생각이 들긴 들었대요 손에 땀이 잔뜩 ㅋㅋㅋㅋㅋㅋ 너무 높단 생각부터 들었다는 남편 저 동그란 다리 부분을 지나면 가장 가운데 부산항대교로 이어져요 그래도 공휴일이라 그런지 차가 많아서 천천히 이동해 좀 나았지만 만약 평일때 차가 없을 경우엔 빨리 달리다보면 무섭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공포의 다리를 지나가는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어요 ! 다 올라와서 보니 진짜 높긴 높았던 부산항대교 만약 내가 운전했더라면 가다 멈춰섰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ㅎ ㅎ 부산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