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 남편과 함께 춘천에 가고싶은 카페가 있어서 오랫만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직 이르긴 하지만, 춘천 온김에 황화코스모스 명소인 홍천 무궁화수목원 근황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검색해봤더니 아니 글쎄 만개라는거에요!! 그래서 춘천 갔다가 일정 끝나는대로 바로 홍천으로 이동했어요.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가 피는 시기에 가장 아름답긴하지만, 가을의 계절이 시작부근엔 이렇게 만개한 황화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명소거든요. 작년만해도 8월초쯤 폈던거 같은데, 올 해는 빨리 심은건지 꽃이 빨리 핀건지 제가 무궁화수목원을 방문한 8월17일 기준 만개에서 약간 한두개씩 지는 단계였어요. 홍천 무궁화수목원으로 검색해서 차를 타고 가면 황화코스모스가 초입에 피어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을거에요! 코스모스가 피는 부지 맞은편에는 이렇게 넓은 공터가 있어서 주차하자마자 바로 꽃속으로 풍덩!! 8월17일 토요일 기준, 정말 예쁘게 피어있는 홍천 무궁화수목원의 황화코스모스!! 강원도 여행하면 바다가 주목적지 이지만, 지금 가볼만한곳으론 바다뿐만 아니라 여기도 포함시켜야할거같더라고요. 특히, 여기가 황화코스모스 명소로 유명한 이유는 사진속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교회건물때문에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서 인물사진은 물론, 풍경사진작가분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에요. 저는 매년 가야지가야지만 외치다가 저번주 처음으로 홍천 무궁화수목을 다녀왔는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