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 트라이애슬론 철인3종경기 선수등록 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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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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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경기 검차 하는 날

시흥 거북섬 트라이애슬론


인생 첫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일요일이고, 토요일에 선수등록

자전거 검차, 바다 수영 워밍업을 한다.

1박 2일로 대회에 참가 하니

반나절 짜리 마라톤대회보다

훨씬 이벤트 기분이 든다.

오전에 서울에서 출발 해

점심 쯤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 도착했다.

대회장 가까운 곳에 숙소를 예약해뒀다.

처음 와 본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이다.

자전거 주차장이 눈에 띈다.

날씨가 화창하고 좋다. 여행 온 기분이다.

골인 지점

오후부터 저녁 7시까지

선수등록과 검차가 진행된다.

그 중간에 3시부터 4시까지 바다수영

워밍업을 할 수 있다.

바꿈터

그리고 4시 20분 부터

대회장에서 내일 대회 일정과 코스에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진행 됐다.


선수등록장

선수등록 데스크에서 선수 등록을 한다.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

선수등록을 하고 나면, 현장에서 번호표와

기록 칩, 수모, 기념품 등을 지급 받는다.

처음 알았는데 트라이애슬론은

수영기록에 따라 수모 색이 다르다.

기록이 빠르면 앞에서 먼저 출발한다.

나는 첫 대회라 기록이 없다.

가장 뒷 그룹인 핑크색 수모를 받았다.

핑크색이라니, 개인 적으론 좀 수치스럽다.


선수등록을 하고

발목에 차는 기록칩이 있어야

바다수영 워밍업에 참가 할 수 있다.

↓↓ 사진에 착용 한 모자 ↓↓

이것도 모르고, 수영 워밍업 줄 서 있다가

뒤 늦게 선수 등록을 하고, 기록칩을 받았다

기록 칩

↓↓ 사진에 착용한 슬리퍼↓↓

슈트를 입고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가본다.

트라이애슬론 슈트를 입으니, 선수가 된 기분이다.

설레기 시작한다.

수영 워밍업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한 시간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야 한다.

한 바퀴 100미터 정도 수영을 하고 나면,

다시 대기 줄 가장 뒤로 돌아와 기다려야 한다.

두 바퀴를 돌았다.

바닷물에 몸을 담궈보는 정도만 하고 마쳤다.


대회설명은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다.

첫 대회라 집중해서 잘 들어야 한다.


해가 넘어갈 때가 되어서야

자전거를 점검하고, 짧게 도로를 달려봤다.

자전거와 번호표도 붙이고,

헬멧에도 번호표를 붙였다.

검차를 한다.

자전거는 멀쩡한지

헬멧을 멀쩡한지

개수작을 부리진 않았는지

번호표를 잘 붙였는지 확인을 받았다.

150번 내 자리에 자저거를 세우고 나니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 가장 좋았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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