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바람이 너~무 차서 머리가 얼어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혹시 몰라 가방에 머플러를 넣어서 나간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손도 시리고 코도 시리고 뼈마디도 쑤시고 해서 욕실온풍기 틀어놓고 따뜻한 커피 한잔했어요 집에만 있으니 햇살이 따사로워 겨울이 온 줄도 몰랐는데 오랜만에 식겁하고 들어왔네요 내일부터는 더 춥다고 하던데 철저히 집콕해야겠어요 :) 친정이 시골이라 엄마가 목욕할 때 너무 춥다고 홈쇼핑에서 봤는데 욕실온풍기라는 게 있더라며 하나 살까 싶다 하시길래 " 제가 알아봐드릴게요~ "라고 한 게 벌써 한 달도 넘은 거예요 연세도 많으신데 날씨가 추워서 감기 걸리실까 조금 늦었지만 괜찮은 게 있나 알아보는데 저의 레이더망에 딱 걸린 북유럽 감성디자인 바툼 욕실온풍기 메종 제가 선택한 컬러는 윈터 그레이에요 북유럽 감성을 한 스푼 아니 열 스푼 더한 느낌의 포레스트 그린도 너무 예뻐 보였지만 시골집이다 보니 자칫 촌스러워 보일까 봐 무난한 그레이로 선택했어요 친정엄마를 위해 준비한 바툼 욕실온풍기 메종 어떤가요? 북유럽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자꾸만 눈이 가요 욕실온풍기 하나만으로도 욕실에 색다른 인테리어효과를 더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욕실온풍기지만 다양한 곳에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요 미니멀한 디자인의 욕실온풍기라 테이블이나 책상에 올려두고 쓸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