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여행
58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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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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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마무리 씨엠립(시엠레아프) 국제공항 방콕 가는 방법 (2023년 10월 앙코르 국제공항으로 개항 예정)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을 마치고 떠나는 날입니다. 태국 방콕으로 두 달여 만에 다시 들어가 휴식을 취하다가 대만 타이베이로 돌아갈 여정만 남은 동남아 배낭여행이에요. #씨엠립에서방콕가는방법 가장 간단하게 #씨엠립방콕항공편 비행기로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4-5일간 함께했던 툭툭 🛺을 타고 #씨엠립국제공항 향합니다. #시엠레아프국제공항 크기는 #앙코르와트 유적 때문에 대형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없게 규제하고 있어 그리크지 않아요. #시엠립국제공항 개항은 2006년 8월 28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 #앙코르유적 관광을 위해 세운 공항이에요. 이전까지는 프놈펜이나 태국 육로 국경을 넘어 이곳으로 해외여행자들이 앙코르와트를 만나기 위해 긴 여정을 이어왔습니다. 연간 방문자가 수백만 명에 이르면서 국제공항도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오는 2023년 10월 #앙코르국제공항 이름으로 새롭게 개항할 예정이라고해요. 새로운 유적도 발굴 중이라 언젠가 탄이와 함께 가볼 예정인데 바뀐 공항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그때는 중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있기를 바라고요. 씨엠립 국제공항 규모가 아담해서 잠깐 걸어 나와 한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흡연구역도 대합실 같은 느낌으로 한 켠에 있고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에서 호텔 체크아웃할 때 선물로 받은 스카프 🧣 캄보디아가 또 스카프로 유명하더라고요. 시엠레아프 국제공항에는 씨엠립에서 방콕 가는 여행자부터 동남아...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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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마지막 밤을 매일 밤 가던 시엠립 맛집에서 마무리!

꼬치구이를 워낙 좋아하는 가족이라서 종종 생각나는 #시엠립맛집 있습니다. 아니 이제는 시엠립 맛집이었지요. 아쉽게도 팬데믹 동안 폐업을 했더라고요. #캄보디아씨엠립여행 마지막 밤도 역시 이곳에서 마무리했었습니다. 당시 항상 우리를 묵묵하게 반겨주며 맛있는 꼬치구이를 내어주던 ooo상은 이제 30대 중후반이 되었을텐데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요. 캄보디아 씨엡림 여행 일정 동안 매일 저녁 시원한 앙코르 맥주와 꼬치구이, 야키 오니기리, 미소 된장 오이를 먹으며 ooo상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문을 닫을 때까지 머물며 호텔 레스토랑에서 근무한다던 유럽 청년과도 이야기를 나누던 때가 생각납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맛집 Japanese Dining Robata (폐업)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앙코르 와트 하면 항상 떠오르던 가게가 있었어요. 머... blog.naver.com 아직 못다한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이야기 마무리할 때가 되었네요. 마지막 밤 역시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시엠립 맛집 로바타로 마무리합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도미토리 게스트 하우스에서 함께 운영하던 꼬치구이 이자카야였는데요. 동네 산책하다가 보물찾기하듯 발견한 곳입니다. #펍스트리트 반대 편 골목 숙소를 잡았는데요. 펍 스트리트와 연결되 나이트 마켓과 가까워 주변에 시엠립 맛집이 많았지만 저녁 마무리는 항상 이곳 로바타였...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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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입국 조건, 씨엠립 앙코르와트 여행 떠나자!

씨엠립 앙코르와트 여행! 인디아나 존스, 라라 크로프트가 되어 떠나는 신비한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할 수 있게 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캄보디아 입국 조치를 지속해 완화하면서 백신 접종 완료하였다면 거의 팬데믹 이전과 같이 드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입국 조건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11월 1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한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를 아시아에서 거의 먼저 시행했고 지난 2022년 3월 17일에는 도착비자 발급 재개까지 해 해외여행자들에게 미리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전과 같이 도착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여행자들의 모습을 공항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유효한 비자(여행 목적의 경우 캄보디아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발급받으면 됨)와 백신 접종 증명서 두 가지인데 대부분 백신 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되겠지요. 단, 반드시 사전에 컬러로 출력하여 입국 시 지참해야 하며, 서류상 인장이 필수이므로 서류 발급 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HO에서 승인한 백신 브랜드는 모두 가능하며 최종 접종 일자가 증명서에 표시되어 있으면 경과 기간 등 제한은 없어요. 또한 3월 17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출발 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과 캄보디아 입국 시 신속 항원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자체적으로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할 것을 당부) *여기에서 접종...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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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펍 스트리트 수제 햄버거 맥주 맛집, '더 선 The Sun' 추억 속으로

'The Sun' -Siem Reap- 오랜만에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이야기를 풀어볼까 하다가 씁쓸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드네요. 막바지 여행기라 그립고 아쉬운 마음으로 사진첩을 열어 포스팅하려고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마지막 날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었던 씨엠립 펍 스트리트 맛집 '더 선 The Sun'이 폐업을 했더라고요. 캄보디아 씨엠립 역시 관광 수익으로 돌아가는 역사도시이다 보니 팬데믹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었고 많은 곳이 폐업할 수밖에 없었겠지요. 특히 펍 스트리트는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가 본다면 더욱더 참담한 현실일 것입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은 바로 '앙코르와트'가 주목적이지요. 새로운 유적이 발견되었고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팬데믹 기간 동안 모두 멈춰 있거나 아주 천천히 진행되고 있을 듯해요. 새로운 유적이 어느 정도 발굴이 되고 관람이 가능해진다면 아들 녀석도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때 꼭 다시 방문하고자 마음먹고 있는 곳인데요. 꼭 그때가 아니더라도 앙코르와트는 다시 둘러봐도 될 정도의 가치가 있어 아들 녀석을 데리고 꼭 다시 가보자. 아내와 약속했던 곳이기도 합니다만 그게 과연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네요. 저 오렌지 빛깔 승려복을 입은 캄보디아 승려분들과 함께 앙코르와트 유적을 다시 볼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스터 스레이...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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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 맛집 시스터 스레이 카페 Sister Srey Cafe

Sister Srey Cafe Siem Reap 캄보디아 씨엠립 강 옆에 자리하고 있는 '시스터 스레이 카페'는 항상 여행자들로 가득한 곳인데요. 캄보디아 여행에서 프놈펜에서도 그렇고 씨엠립에서도 '의미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에서 꼭 한 두 번 식사나 커피를 마시자고 계획하고 있었기에 오전 일출 일정까지 나흘간 앙코르와트 투어를 마치고 '프사짜 올드 마켓' 재래시장에 들렀다가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며 계획을 실행에 옮겼어요. 의미 있는 식사도 식사지만 이곳은 유기농 재료를 활용해 만든 건강식도 판매하고 있고 맛도 준수하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 외국인 거주자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시스터 스레이 카페'는 2012년 스레이 수녀님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에요. '좋은 커피'와 '유기농 음식'을 선보이며 동시에 캄보디아 사람을 교육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이곳에서 일을 하며 베이킹, 쿠킹 그리고 커피 추출을 배우고 학업을 이어가고 이곳에서 직업 교육을 받으며 일한 급여로 가족 부양에 도움을 주는 것이에요. 또한 '크메르 루주'와 내전, 베트남 등 오랜 전쟁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많은 지뢰가 캄보디아 사람들에 여전히 큰 위험인데 지뢰를 제거하는 자선단체 'APOPO'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요. 지역 사회와 농촌 공동체에 점심을 기부하고 소소한 필요한 것을 후원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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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씨엠립 재래시장 프싸짜 올드 마켓(Psah Chas Old Market)

팬데믹 상황이 나아져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면 아들 녀석과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인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씨엠립. 캄보디아도 코로나 청정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 지난 2월부터 일일 확진자 수백 명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오늘도 839명, 지금까지 47,649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아무쪼록 전 세계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라면서 씨엠립 재래시장 프싸짜 올드 마켓으로 떠나봅니다. TMI로 프싸짜는 프놈펜 재래시장 이름이기도 해서 검색을 하면 보통 프놈펜 먼저 나올 것이라 헷갈릴 수 있으니 빠사르짜 Psar Chaa라는 다른 이름도 알아두면 좋아요. 프싸 Psah는 크메르어로 Market이라는 뜻이며 Psar(Pasar)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어, 참어로 Market이라는 뜻이에요. 이 모두 페르시아어로 Market을 뜻하는 바자 Bazar(Bazaar)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아내와 저는 여행에서 그 나라 재래시장 구경을 빼놓지 않는데요. 우리네 모습과 비슷하면서 또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며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그리고 현지 음식을 접하기도 좋습니다. 시장 푸드코트 같은 곳에는 동남아시아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적응하며 살아온 그들이다 보니 환경적으로 모두 익혀 먹는 음식, 절이거나 졸이거나 튀긴 그리고 뜨거운 음식이 많아요. 장을 보러 나온 현지 사람들과 어울려 눈치껏 많이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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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랜선 여행 앙코르 유적 일출/일몰 명소, 언덕 위 사원 프놈 바켕

Phnom Bakheng 프놈 바켕 Siem Reap, Cambodia #캄보디아여행 하면 #앙코르유적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캄보디아를 가장 대표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츠토무와 함께 떠나는 #랜선여행 #앙코르와트 유적지 중에서도 #씨엠립 #앙코르와트일출명소 #앙코르와트일몰명소 여행자가 그리 많지 않은 곳, #언덕사원 #프놈바켕 으로 가볼까 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보수, 복원 작업이 한창이었는데 아들과 다시 찾는 그 때는 저는 이곳으로 일출 또는 일몰을 보러 가려해요. 앙코르와트 일출 역시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지만, 사람이 워낙 많으니 말입니다. 물론 여기도 아들 녀석에게 보여줘야죠. 부족한 아빠이지만 하늘도 그 마음을 알아주셔서 얼른 답답한 이 상황을 끝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간절한 마음 전하며 시작해볼까요? 앙코르와트 일출을 보고 그리고 들른 김에 한번 더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원을 둘러보고 나옵니다. 부조물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지만 다음에 조금 더 자세히 파트 별로 포스팅으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언젠가 찾는 날 모두에게 조금 도움되길 바랍니다. 패키지 투어 가이드마다 설명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현지에서는 영어 진행이 많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시면 이해하시기 편한실 거에요. 내용 파악만 잘 하시고 제가 설명하는 것만 보시면 가이드 없이 가셔도 충분히 더 여유롭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조금 더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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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 여행 앙코르와트 일출 (해돋이) 선라이즈 투어

Siem Reap, Cambodia 앙코르와트 Sunrise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선라이즈 투어이지요. 세계적인 일출 / 해돋이 명소로 씨엠립 여행 중이라면 저와 같이 아침잠이 많더라도 반드시 그 감동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앙코르와트에 관한 설명은 포스팅 하단에 링크 첨부하도록 할 테니 일정 계획하실 때 참고하세요. 다른 유적지에 관한 설명도 관련 게시판 포스팅으로 보실 수 있으니 한번 즈음 보시고 둘러보시면 묘미를 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t_home(@tsutom_u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at_home님의 게시물 464개를 확인해보세요. 24시간 후에 사라지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려면 가입하세요. www.instagram.com 선물이네 대만 생활 및 여행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인스타그램으로 놀러 오세요. :D 새벽 서둘러 앙코르와트 선라이즈 투어 출발합니다. 아침잠이 많다 보니 힘들기는 했지만 가는 동안 툭툭이의 덜컹임에 잠을 깨기에 충분했어요. 제 블로그에서 해돋이나 일출을 봤다고 하는 것은 발리 로비나 돌핀 / 선라이즈 투어 이후에 아마 처음 일 듯합니다. 세계사에 관심이 있다 보니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은 정말 불가사의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이었어요. 어둠 속을 뚫고 입구 쪽에 도착하니 앙코르와트 선라이즈...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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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역사를 따라 떠나는 씨엠립 자유여행 산책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자유여행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세계7대불가사의 #앙코르와트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또 이곳을 천천히 거닐며 그 찬란했던 크메르제국의 모습과 폴포트의 크메르루주의 의한 암흑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캄보디아역사 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 나라를 여행할 때 대략적으로나마 역사적 배경 등을 알게 된다면 그 재미는 배가 되지 않을까 해요.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공감과 댓글 그리고 구독 부탁드릴게요. 아래 제가 저술한 이지 시티 타이베이 개정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쉬운 타이베이 여행 함께 해요~♥ ▼▽ 이지 시티 타이베이 개정판 지금 바로 구매하기 ▽▼ 이지 시티 타이베이 타이베이 현지 전문가가 직접 쓴 여행책 가장 지금의 타이베이를 쉽고 다채롭게 담다 타이베이에서 숙소와 택시투어를 운영하는 타이베이 현지 전문가가 직접 살며 보고 느낀 타이베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가이드북. 최신 여행 정보부터 현지인들만 아는 숨겨진 맛집 및 카페, 공간들을 소개한다. 문화, 휴식, 미식 등 다양한 테마로 타이베이를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별로 여행자들이 가봐야 하는 공간들을 모아 자세하게 알려준다. 타이베이 시내뿐만 아니라 우라이, 지우펀, 핑시셴, 지롱, 예류, 진과스 등 함께 둘러보기 좋은 근교 여행지에 관한 정... book.naver.co...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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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 맛집 Japanese Dining Robata (폐업)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앙코르 와트 하면 항상 떠오르던 가게가 있었어요. 머무는 동안 저녁이면 아내와 이곳에서 매일 시원한 앙코르 맥주와 꼬치구이, 오이에 미소를 찍어 먹으며 식당을 지키던 일본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 솔직히 이곳 주인장(역시 일본인)이 순진한 청년을 거저 부려먹는구나 싶어 살짝 이야기를 하니 그래도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해서 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이것 역시 이 친구에게는 경험이요, 재산에 될 것이니까요. 아무튼 갑자기 이야기 시작하자마 무슨 소리인가 하실 것인데 캄보디아 씨엠립 맛집 Japanese Dining Robata 이야기입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폐업하였고요. 그렇지만 이곳에 저녁에 아내와 함께 맛있는 음식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던 때가 좋아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D 앙코르 와트 그랜드 투어를 조금 일찍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더운 날씨에 피곤하기도 하였고 커피 한 잔과 시원한 물을 마시니 잠도 솔솔 오더라고요. 그래서 툭툭 기사님께 이만 호텔로 돌아가자고 하니 깜짝 놀라더라고요. 약속한 시간보다 2~3시간 남았던가 봅니다. 그래도 약속한 금액은 드렸어요. 8시간 풀타임 렌트를 해도 미국 달러, 15$이기도 했고 워낙 친절히 잘 해주시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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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앙코르와트 프레아 칸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캄보디아 여행 앙코르와트 그랜드 투어 마지막 프레아 칸으로 향했어요. 루트 상으로는 방문해야 할 사원이 한 두군데 더 있었지만 어제부터 이어진 스몰투어에다 더운 날씨에 지치기도 하고 해서 이곳을 마지막으로 씨엠립 타운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조금은 길게 이어진 동남아 배낭여행에서 누적된 피로도 있을테고요. 호텔에서 씻고 시원한 맥주 마시고 난 뒤 한 숨 자고 쉬고 싶었습니다. 내일 오전 일찍 일어나 일출도 봐야하니까요. 날씨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는데 일어나지 못할까봐 그게 걱정이었습니다. 그렇잖아도 아침 잠이 많은 부부라서 어딜가더라도 일출은 거의 신경쓰지 않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봐야겠지요. ^^ 프레아 칸 앙코르 톰 북쪽에 있는 유적의 하나로 불교와 힌두교의 특성이 모두 남아있는 사원입니다. 사원의 이름은 크메르 언어로 <성스러운 검>이라는 의미라고 해요. 유적 내에서 검이 발견되었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1191년, 자야바르만 7세의 참족이 침범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그 장소에 사원을 세우기 시작했고 나가라 자야스리, <승리의 성스러운 도시>였다고 하는데요. 거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불교 중심이지만 일부는 힌두교 비슈누 신과 시바 신을 모시고 있는데요. 12세기 자야바르만 7세의 아버지, 다라닌드라바...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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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타 솜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아직 가보고 싶은 곳과 가야할 곳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좋았던 여행지 또는 유적지 등 관광 명소, 자연 경관을 꼽자면 유적지 중에서는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앙코르와트, 앙코르 유적지가 빠질 수 없어요. 다녀오신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듯 한데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참 좋았던 곳으로 감명 깊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했던 그런 곳입니다. 언젠가 선물이, 탄이가 자라면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하고요. 오늘은 앙코르 유적지 중에서도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곳으로 툭툭으로 둘러보는 그랜드 서킷 투어 시 만날 수 있는 유적, '타 솜(Ta Som) 입니다.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지이자 더욱더 앞서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배경지였던 '타 프롬'(Ta Prohm) 사원과 함께 거대한 벵골 보리수가 사원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에요. 타 프롬과 타 솜을 여행자들 사이에서 더욱더 사랑받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유적지 보존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워낙 오랜기간 동안 정글에서 관리없이 방치되던 상태였으니 그 누구도 탓할 수 없는 것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요. 타 솜 Ta Som 12세기 말, 자야바르만 7세 시기에 건립된 앙코르의 사원입니다. 앙코르 톰(Angkor Tom)의 동쪽 그리고 이...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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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자유여행 이스트 메본 코끼리 조각상

이스트 메본 The East Mebon ប្រាសាទមេបុណ្យខាងកើត 라젠드라바르만 왕이 그의 통치 기간이었던 10세기경, 이스트 메본 East Mebon or Eastern Mebon(이스트 미본 또는 이스턴 메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본문에서는 이스트 메본으로 칭할게요)은 이스턴 바라이의 중앙에 있는 인공 섬에 세운 사원입니다. 힌두의 신, 시바와 함께 라젠드라바르만 왕의 부모를 위해 건립한 사원이에요. 크메르 건축술의 기본적 성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위치나 방향성 등 크메르 건축가들 즉 이후, 크메르 건축에 많은 영향을 끼친 곳이기도 합니다. 라젠드라바르만 왕 시절 건립한 왕족의 장례 사원으로 지어졌다고 보는 쁘레룹(프레룹) 사원과 남북으로 축이 맞춰져 있고 쁘레룹(프레룹) 사원에서 북쪽으로 1200m 지점에 있어요. 또한 동시대에 지어진 피미아나카스 사원과는 동서로 축을 이루고 피미아나카스 사원에서 동쪽으로 약 6,800m 지점에 있습니다. 쁘레룹(프레룹)과 피미아나카스 사원에 관한 글은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드릴게요. 앙코르와트여행 피미아나카스! 유일한 피라미드 신전! 앙코르와트여행 피미아나카스!앙코르 유적 중 유일하게 남은 피라미드 신전으로 캄보디아 어로 ប្រាស... blog.naver.com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그랜드 투어 쁘레룹(프레룹, Pre Rup)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저는 겉모...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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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그랜드 투어 쁘레룹(프레룹, Pre Rup)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그랜드 투어, 프레룹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저는 겉모습과 달리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특히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여행지를 선정할 때 역사유적지, 이름난 현지 카페 또는 커피 산지 및 농장의 유무 그리고 아내, 에이브릴이 타이완(대만) 사람이라 타이완 관련 역사(국민당) 또는 차이나타운 등 가장 먼저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태국 매쌀롱이라는 북부 산골 마을 가게 된 이유도 거기에 있어요. 오늘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로 함께 떠나볼까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이었기도 하고요. 지금은 실행에 옮겼으니 버킷리스트에서 체크(검사) 표시되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 재방문할 곳이기도 해요. 새롭게 발견한 유적지 발굴 진행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룰루오스 유적군, 반테이 스레이도 다녀오지 못했기 때문에 (욕심 같아서는 먼 벵 메알레아까지 다녀오고 싶지만) 반드시 다시 다녀와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승리의 문, 빅토리아 게이트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간단하게 먹고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스몰 투어에 이어 그랜드 투어에 나섰습니다. 씨엠립 도심에서 벗어나 유적지로 향하는 길에 부는 바람이 참 좋았습니다. 아침알 그리 덥지도 않고 신나게 달리는 툭툭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참 좋았어요. 동남아시아 3개국 여행이 45일가량 이어진 대다 스몰 투어를 꽤 늦게까지 보는 바람...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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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 맛집 대박 식당 빼놓고 논하지 말라!

캄보디아 씨엠립 맛집 대박 식당 빼놓고 논하지 말라!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장기 해외여행에서 가장 생각나는 것이 바로 음식이지요. 특히 한국인의 밥상이라고 하면 각종 맛있는 음식이 떠오르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잘 지어진 따뜻한 밥에 아삭한 김치입니다. 오랜 해외 생활로 김치를 포함한 한식 자체를 크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몸이 피곤할 때나 지칠 때, 아플 때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한국 음식입니다. 더운 날씨에 앙코르와트 탐방을 하다 보니 시원한 냉면도 먹고 싶고 그러다 보니 삼겹살도 생각나고 얼큰한 김치찌개도 생각나더라고요. 타이완(대만) 사람인 아내, 에이브릴도 워낙 한식을 좋아하다 보니 본인도 오늘은 삼겹살 먹고 싶다고 이야기할 정도였으니 태국, 라오스 그리고 캄보디아까지 여행의 피로가 상당히 쌓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앙코르와트 탐방 중에 검색으로 찾아둔 곳이 있으니 모두가 칭찬을 마다하지 않는 캄보디아 씨엠립 맛집, 대박 식당! 네이버 맛집은 요즘 광고가 워낙 많아서 조금 거르고 보는데 블로그를 1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다 보니 이제 그런 것은 쉽게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후기가 많아도 인심 후하신 사장님이 씨엠립에 자리 잡으시고 운영하시는 식당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박 식당은 하나, 둘 이렇게 지점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나이트 바자르 근처...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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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스몰 투어 반테이 크데이, 스라 스랑

앙코르와트 스몰 서킷 투어, 반테이 크데이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툼 레이더 영화의 배경지로 라라 크로프트 같이 매력적이었던 타프롬을 지나 앙코르와트 스몰 투어의 마지막, 반테이 크데이, 스라 스랑으로 향했어요. 종일 더운 날씨에 앙코르 사원을 둘러보았더니 일몰 시각도 다 되었고 저녁 시간이기도 해서 꼬르륵 배꼽시계가 울립니다. 어서 빨리 보고 씨엠립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한식당, <대박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툭툭을 타고 떠나는 역사, 문화 탐방의 하루도 어느새 막바지에요. 기사님도 어서 집에서 쉬셔야 내일 그랜드 투어를 또 부탁드릴 수 있으니 얼른 둘러봤습니다. 반테이 크데이 사원은 아주 위태롭게 서 있었습니다. <수도승들의 성> 또는 <여러 용도의 방들이 있는 성>이라는 뜻이에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주로 수도승들이 사용하던 사원이었습니다. 사원에 만들어진 방에 수도승들의 회의실, 수도실, 접견실, 성물 보관 창고, 수도승들의 숙소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설명이 길었는데 말 그대로 수도원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신왕과 도시를 보호하는 역할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크데이라는 이름은 이전에 쿠티 Kuti 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야바르만 2세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왕실 사제들에게 땅을 수여하면서 이곳에 머물게 했다고 합니다. 또한 왕실 최고 성직자...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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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 툼 레이더 라라 크로프트 같이 매력적인 타프롬 사원.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타 케오에서 나와 툭툭이를 조금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이 되었던 타 프롬 사원이에요. 2001년 개봉한 이 영화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 그 배역을 맡았던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기도 했고 영화 자체를 놓고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배경만큼은 과연 저런 곳이 존재할까 상상하면서 또 한편으로 어릴 때 탐험가로서 꿈을 키웠던 인디아나 존스의 촬영지도 여기 어딘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꼭 가보리라 버킷 리스트에 작성한 곳이기도 하고요. 이지 시티 타이베이 타이베이에 살며 보고 느낀 현지 감성이 듬뿍 담긴 특별한 타이베이 여행책타이베이 여행자를 위한 숙소와 택시투어를 운영하는 여행 블로거이자 타이완 여행전문가가 쓴 책으로 최신 여행 정보뿐 아니라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레스토랑, 카페, 쇼핑 정보 등을 자세하게 다룬 가장 최신의 타이베이 여행 가이드북이다. 타이완 사람인 아내가 책 작업에 참여해 기존 타이베이 여행책과는 다른 현지 감성을 듬뿍 담았다. 마치 잡지를 보는 듯한 세련된 디자인의 다양한 기획기사는 타이완을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여행자들을 돕는다. 또한 대형 지도와 각 지역별 book.naver.com 이렇게 영화때문에 여행자들에게 더 사랑받게 된 타 프롬 사원은 마치 툼 레이더의 여전사, 라...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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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타 케오 사원

안녕하세요. 커피와 여행을 사랑하는 츠토무입니다. 태풍 망쿳은 필리핀에 큰 피해를 주고 홍콩, 마카오 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하노이 북부와 중국 푸젠성, 하이난, 선전 지방 등 영향권에 든 곳은 모두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세력이 약해졌으면 아니 소멸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아무쪼록 더는 피해가 없길 바라며 지난 시간에 이어 앙코르와트 스몰투어 이야기를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투어는 스몰투어와 그랜드투어로 나뉘는데요. 스몰투어(서킷)은 앙코르와트, 앙코르 톰 내 유적인 바이욘, 바푸온, 피미나카스, 코끼리 테라스, 문둥이 왕 테라스 그리고 우리 부부와 같이 텝 프라남, 프레아 팔리라이까지 둘러보고 승리의 문, 빅토리아 게이트를 나서 근교 유적지 톰 마논, 차우 세이 떼보다, 타 케오 그리고 툼 레이더의 배경지, 타 프롬, 스라 스랑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덧 타 케오 Ta Keo Temple 사원까지 왔어요.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있어 더웠던 캄보디아 날씨도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이곳은 중국의 참여로 유적 발굴과 복원이 이뤄지고 있었어요. 보통 캄보디아하면 앙코르와트, 앙코르 톰의 바이욘 사원, 영화로 인해 타 프롬 정도만 중요하게 보시겠지만 모든 유적이 앙코르 왕조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던 곳이라 어느 하나 빠질 곳이 없습니다. 다만 시대, 규모에 따라 역사학자들에 의해 더욱 관심을 받고 알려진 정도의 차...

201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