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 전염병 통제 센터 CECC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가 대만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오는 8월 말 또는 9월부터 주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그러하듯이 현재 오미크론 하위변이로 인해 재확산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공공장소 및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해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유지하되 인적이 드문 야외 활동, 야외 운동, 물놀이, 철도 및 항공기 등 기내식 및 식당 취식 시, 단체 사진 및 사진 촬영 시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대형 마트 시식 역시 가능합니다.
현재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재확산을 예상하는 가운데 대만 방역이 더욱더 강화될 것인지에 대해서 전 세계에서 이로인해 또다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증가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하고 있고 대만에서는 올해들어 지난 6개월 동안 부스터 샷, 즉 3차 추가 접종을 맞고 있어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더욱더 최근이라 대만에서는 급증세가 덜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대만 방역에서도 3차 또는 4차 추가 접종 대상자(고령층 및 기저질환자, 의료계 종사자,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등)에게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백신 안정성에 대해 불투명하고 이상 증상 발생 시 또는 사망에 이르렀을 경우에도 인과 관계를 밝히기 어려운데다 현재 새롭게 출연한 켄타우로스 변이 BA.2.75 면역 회피력은 더욱더 강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4차 추가 접종 후에도 큰 효과 없이 5차, 6차 등 N차 접종이 이어진다면 이건 백신으로서 역할 및 기능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백신이라는 것이 엄연하게 100% 예방 할 수 없고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위중증률과 치사율을 낮추는 역할이라고 해도 경우에 따라 기저질환도 없는 건강한 이가 3차 추가 접종을 받은 이가 오미크론 변이 BA.2에도 사망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감염은 증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지원, 사망 시 장례 지원 등이라도 가능하지만 백신 부작용은 우선 인과 관계를 밝히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그동안 고통과 비용은 모두 자부담 그리고 인과 관계 인정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보상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지요. 백신 접종 권고하고 이상 증상 있을 시 나라에서 책임을 지겠다고 하고서는 말입니다.
고로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 씻기, 사회적 거리 유지 등 전염병 예방 조치, 개인 위생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으로 보고 무엇보다 오미크론 변이 BA.2 확진 경험해본봐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즉, 업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감이 높을 때 감기와 마찬가지로 전염이 되더라고요. 주변에 다른 이는 괜찮았으나 저만 무증상자에게 감염되었으니 말입니다. 평소에 비타민 등 건강 보조제도 잘 챙겨 먹고 운동(제가 운동을 안해서 권하기는 그렇지만)과 면역력 높이는 음식 섭취가 중요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 중앙 전염병 통제 센터에서는 방역 완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입국 격리 기간은 현재 '3+4' 3일 격리와 4일 자가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7월 말 또는 8월에 '0+7' 대만 입국 격리 기간 없이 7일간 자가 건강 관리 즉, 격리 없이 7일동안 관련 증상 여부를 지속해 체크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역시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가 확산세 또는 켄타우로스 변이 BA.2.75가 해외 유입 또는 국내 감염 사례에서 확인이 되는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요.
자가 건강 관리 기간에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신속 항원 검사를 할 듯하고 양성 판정 시 추가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거나 자체적으로 격리 기간을 3일 가지는 등 상세 방안이 결정될 듯해요. 아마도 '0+7'까지 대만 국민 및 외국인 거류증 소지자 그리고 대만 비자 소지자(유학생, 어학원생 등 학생비자, 워킹 홀리데이 비자, 비즈니스 비자)에 한해서 시행을 할 것이고 이후에 이 역시도 대만 국내 상황을 어렵게 만들지 않는다고 판단될 시에 일반 여행자 대만 입국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또한 어제부터 적용되는 대만 국민 또는 외국인 거류증 소지자에 한해 대만 입국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불요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BA.4와 BA.5 유입 및 확산세 우려에 대해서 여전히 대만 입국 시 침 검사를 받고 '3+4', 3일간 격리와 4일간 자가 건강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전염병 예방 조치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대만 백신 접종률은 1차 91.38%, 2차 85.16%, 3차 70.62%입니다.
대만 일일 확진자 수는14일, 국내 감염 27,597명 및 해외유입 87명 총 27,684명 / 사망자 89명 발생하였습니다. 89명 사망자 중 86명은 기저질환자 또는 기타 중증질환자였으며 이중 35명은 미접종자 그리고 51명은 백신(1차, 2차, 3차 종합) 접종자였어요. 기저질환이나 기타 중증질환이 없는 사망자 3명 중 1명은 2차 접종자, 2명은 3차 추가 접종자였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대만 국내 감염자 413만 1,663명 중 중증 환자 10,482명으로 0.25%를 차지하였고 심각한 증상 환자 8,205명으로 0.20%를 차지하였어요. 나머지 99.55%는 경증 또는 무증상자였습니다.
2020년 1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지금까지 국내 감염 417만 3,817명 및 해외유입 16,112명 총 418만 9,929명 발생하였고 사망자 7,917명으로 대만 코로나 사망률 약 0.19%입니다.
저는 앞으로 켄타우로스 변이가 우려되는데요. BA.4와 BA.5 사례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만큼 BA.2에 비해 치사율은 더 낮다는 것이 증명이 되고 이후 켄타우로스 변이 역시 전파력은 또 더욱더 강하지만 치사율은 더욱더 낮다는 것이 증명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나저나 대만 입국 제한 조치는 여전히 점진적 완화 중입니다. 상황에 따라 유지하거나 대만 국민 및 외국인 거류증 소지자에 한해서 정말 천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언제 대만 여행 금지가 해제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그때가 되면 바로 오실 수 있게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선물이네 대만 일상 그리고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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