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보이스
3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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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노래강의 고음 뚫는 법 두 가지 조건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인터넷노래강의 고음 뚫는 법 오늘 녹음곡을 올려주신 회원분은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불러주셨습니다. 고음에서 믹스보이스가 맞는지 그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지 등등을 질문해 주셨는데요. 노래를 들어보니 믹스보이스에 대한 개념은 이해하고 있는 소리이며 고음에서 그렇게 접근하려고 노력하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당장은 믹스보이스가 아니지만 진성을 끌어올리지 않고 가성으로 접근하려는 시도는 좋은 방향이므로 호흡으로 소리를 계속 붙이며 진성과의 연결 지점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믹스보이스는 저음과 고음이 하나의 톤으로 연결된 소리이므로 소리가 뒤집어지지 않으며 음색 변화 없이 밸런스 유지가 중요합니다. 아직은 호흡이 막혀 있어서 소리가 떠 있는 상태입니다. 호흡이 입 밖으로 충분히 뻗어주면 배음이 실리게 되므로 호흡을 뚫어주는 연습이 필요한데요. 고음 뚫는 법 두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는 목.구.멍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통로가 확보되어야 호흡이 막히지 않고 지나가겠죠? 연습법은 아래 피드백 영상 답변에 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면 되고요. 두 번째는 고음의 길은 좁기 때문에 호흡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고음 노래일수록 적게 들이쉬고 많이 내쉬면서 체내에 남아 있는 호흡을 소진시켜야 길이 유지가 됩니다. 뚫려 있더라도 호흡량이 많아지면 순간적으로 소리가 막히게...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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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보이스 맞나요? '마크툽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녹음곡 보컬 피드백 오늘 녹음곡을 올려주신 회원분은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를 불러주셨습니다. 요즘 믹스보이스를 연습 중인데 현재 내고 있는 소리가 믹스보이스가 맞는지 질문해 주셨네요. 피드백 담당쌤이 듣자마자 단호하게 '아니다!' 라고 말해줍니다. 이유는? 먼저, 믹스보이스란 '소리를 섞는다' 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낼 수 있는 소리는 가성과 진성밖에 없으며 가성은 성대가 벌어져 있고, 진성은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가지 소리를 섞기 위해선 성대가 반만 붙어 있으면 되겠죠? 그럼, 진성도 가성도 아닌 중간 소리가 나며 그 소리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일정한 톤으로 연결이 됩니다. 즉, 진성이 검은색이고 가성이 흰색이라면 믹스보이스는 회색이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톤이 처음부터 끝까지 희색이기 때문에 저음에서는 진성보다는 흐리고 고음에서는 가성보다는 진해서 일반적인 소리에 비해 저음은 가성처럼 고음은 진성처럼 들리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성대 모양은 소리에 대한 결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인데 이 소리를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성대 모양에 집착하다 보니 억지스러운 소리가 나게 됩니다. 가성에서 일부러 성대를 붙이려 하고 진성에서는 벌리면서 성대 자체를 컨트롤하려고 하죠. 그러면 비슷한 소리가 나긴 하지만 절대 듣기...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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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내는법의 핵심! 두성연습과 두성발성법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두성내는법의 핵심 요소 노래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고음입니다. 대부분 고음이 안돼서 노래를 배우러 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오더라도 이 두 가지는 알고 있다는 것이죠. 소리는 목으로 내는 것이 아니라 호흡으로 내야 한다. 고음은 가성이 아니라 두성으로 내야 한다. 알고는 있지만 안되는 이유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소리가 변하는 과정을 몰라서입니다. 가성이 호흡과 만나면 두성이 되는 것인데 그 연결고리를 찾지 못하고 따로따로 연습을 하다 보니 접근을 못하는 것이죠. 호흡은 호흡대로 연습하고 두성연습은 가성이 아니라고 했으니 다른 방법으로 연습하고.. 고음은 두성으로 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두성발성법은 가성 자체를 내지 말라는 뜻이 아니며 호흡이 없는 가성을 내지 말라는 뜻입니다. 가성이 호흡에 감싸여 덩어리가 커지다 보면 소리는 점점 변하게 되는데 그 변화되는 중간 소리를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가성이 안되면 두성도 없고 흉성도 없습니다. 저음에서 고음까지 가성길이 만들어지면 호흡을 덮어서 살을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분명히 나는 가성을 내고 있는데 듣는 이는 진성처럼 들리는 것이죠. 노래를 계속 불러도 목이 아픈 게 아니라 호흡을 계속 불고 있으니 머리가 어...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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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부르는법 목이 갈라지고 아프며 허스키하다 '서지원 내 눈물 모아'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고음부르는법 보컬피드백 오늘 녹음곡을 올려주신 회원분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불러주셨는데요. 고음을 부를 때 목이 갈라지는 것 같고 긁히고 허스키처럼 나오는데 올바른 방향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노래를 들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으며 호흡을 사용하여 소리를 바꾸고 있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낯설고 어색한 것뿐이지 그 길로 계속 연습을 하면 차츰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호흡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성대가 벌어져 과도하게 호흡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호흡을 쓸 때 처음엔 당연히 소리가 갈라지고 걸걸한 소리가 납니다. 특히, 고음에서 목을 조여 내던 습관을 호흡으로 내려 하면 평상시 안 쓰던 성대 접촉면을 호흡이 스치기 때문에 소리뿐 아니라 따갑거나 아프기까지 합니다. 신체는 새로운 것이 들어오면 무의식 거부 반응을 일으키며 기존대로 복귀하려는 성질이 있어서 서로 간의 마찰이 발생합니다. 이 시기를 잘 넘겨 익숙해지면 소리는 점점 다듬어지면서 좋아지는데요. 뭔가 소리가 마음에 안 든다고 연습 방향을 바꾸거나 그만둬버리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서 성장이 멈추는 것이죠. 하지만, 연습 시 목이 따갑거나 아프면 최소 3일 정도는 쉬어준 후 다시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연습하는 동안 성대가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쉬는 동안 발...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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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보컬트레이닝 학원 노래 레슨 디테일 수업 영상 '전상근 퇴근버스'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인계동 30대 취미생 보컬트레이닝 학원 노레 레슨 수업 영상 수업곡은 전상근의 퇴근버스 보컬레슨을 받은 적은 없지만 평소에 노래 부르는 걸 무척 좋아했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노래 잘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수강생입니다. 취미생활을 가지고 싶어 그동안 관심이 많았던 노래를 좀 더 잘 부르고 싶어서 등록을 하셨습니다. 노래는 원래 못하는 사람이 배워야 하지만 오히려 잘하는 사람이 더 욕심이 생겨 배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잘하는 사람은 그냥 적당한 선에서 즐기면 되지 굳이 배우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음치들 기죽게 말이죠. 가수될 것도 아니면서.. 하지만, 노래를 아무리 잘 부른다 하더라도 배우지 않은 이상은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혼자 연습하다 보면 본인만의 안 좋은 습관(쿠세)가 생겨서 남들이 알려주지 않는 이상은 스스로 고치기 힘듭니다. 지적을 해주기 위해선 본인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이 주위에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 알면서도 다들 속으로만 생각하고 선뜻 얘기를 못하는 것이죠. 잘 부른다고 하니까 그게 정답인지 알고 계속 그렇게만 부르게 되니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 더 이상의 발전이 힘든 것입니다. 그래도 이런 분들이 보컬학원에서 노래 레슨을 받게 되면 감각이 있기 때문에 문제점을 피드백해주면 바로바로 인지하여 바꾸기 때문에 실력 변...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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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던 보컬학원 고음 내기 보컬레슨 (망포동 신영통 곡선동 반송동)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보컬학원입니다. 노래를 배우기 위해 보컬 레슨을 받는 수강생들은 크게 두 분류가 있습니다. 노래를 정말 못해서 받는 분들과 잘하는 편인데 더 잘하고 싶어서 받는 분들 또, 노래를 못하는 분들 중에서는 원래 잘 할 수 있는데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중에서 방법을 모르는 분들은 방법만 알려주면 금방 바뀌는 경우가 많죠. 평상시 노래를 잘하기 위해 매일같이 혼자 연습하는 데 방법을 모르다 보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노가다식으로 될 때까지 연습을 합니다. 그래서 노래를 못하더라도 감각이라는 것이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라고 말하면 금방 습득을 하여 적용을 시킬 줄 압니다. 특히, 고음 같은 경우는 안 올라가던 음역대를 계속 지르다 보면 다듬어져서 결국 뚫릴 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본인의 진성 한계 음역대까지는 반복적으로 소리를 내다보면 단련이 되어 다듬어지지만 그 이상 음역대로 올라가면 성대가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소리가 막히거나 뒤집어집니다. 고음으로 올라가는 통로는 생각보다 훨씬 좁습니다. 중저음대의 호흡과 압력으로 접근을 하려 하니 좁은 통로를 지나가지 못하고 막히는 것이죠. 이럴 땐 좁아진 통로만큼 소리를 작게 내줘서 통과를 시킨 후 길이 터지면 나중에 성량을 조금씩 증가하여 두께를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보컬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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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 잘 내는 법 '박효신의 야생화 날아가 어떻게 부르나요?'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고음 잘 내는 법 보컬피드백 카페 회원 중에 한 분이 박효신의 야생화를 연습하고 있는데 날아가 부분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질문을 올려주셨습니다. 노래 녹음 파일과 함께 올려주셨으면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었을 텐데 텍스트로만 이 부분에서 호흡이 딸려 고음이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물어보셔서 막연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게 됐습니다. 고음이 안되더라도 호흡이 정말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너무 과한지, 목을 조이거나 힘이 들어가는지 등등 사람마다 문제점이 다르기에 소리를 듣고 진단을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니 이점은 참조해 주시면 좋습니다. 먼저, 고음이 안되는 이유가 대부분 호흡이 부족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고음의 길은 좁기 때문에 생각보다 호흡이 적게 들어갑니다. 오히려 몸 안에 호흡이 많이 남아 있으면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호흡이 부족한 게 아니라 너무 남아서 숨이 막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좁은 입구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서면 막혀버리는 현상과 같은 것이죠. 일렬로 서서 차례로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고음에서는 호흡의 양을 오히려 줄여주는 것이 초반에 길을 터주는데 좋습니다. 작은 소리로 고음의 길을 먼저 만들어 놓으신 후 볼륨을 키우는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데요.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덩치를 키우기...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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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취미 보컬학원 고음을 내기 위한 성대붙이기 연습 수업 영상 '성대접촉강화훈련'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수원 보컬학원입니다. 오늘은 취미로 보컬 레슨을 받고 있는 수강생의 성대붙이기 연습 수업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노래의 기본인 음정 박자를 해결한다고 해도 노래를 못하는 원인 중 한 가지는 바로 고음입니다. 우리는 평상시 일정한 톤으로 말하기 때문에 고음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서양처럼 말할 때 고음을 섞어 쓰는 언어적, 문화적 표현과 발성이 습관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고음은 따로 연습하지 않으면 늘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노래를 많이 부르면 자연스럽게 고음 연습이 되지만 노래 못하는 분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래를 거의 안 부르기 때문에 고음이 더더욱 안 되는 것이죠. 고음을 내기 위해선 성대접촉강화훈련인 성대붙이기 연습을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요. 성대접지, 성대닫기 등 여러 가지 발성적 용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대가 낼 수 있는 소리는 저음을 담당하는 진성과 고음을 담당하는 가성 두 가지 소리뿐입니다. 하지만 고음을 가성으로만 부를 수 없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진성 같은 가성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죠. 저음을 낼 땐 성대가 잘 다물어져 호흡이 소리로 전환되어 명료하고 뚜렷한 진성이 나오지만 고음으로 갈수록 성대가 벌어지고 호흡이 새면서 힘없는 가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다면 고음에서 성대가 벌어지지 않게 붙이는 연습을 꾸준히 해준다면 호흡이 새지 않으면서...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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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컬학원 부원장만 알고 있는 고음발성의 비밀 드디어 공개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수원보컬학원입니다. 저희 학원 부원장으로 있는 신진쌤은 어떤 레슨생이든 한 달 정도만 수업을 받으면 소리가 바뀌어서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평소에 저도 참 궁금했었습니다. 노하우에 대해 영상 강의를 좀 찍자고 해도 숨기고 싶은 건지 온라인상으로 잘못 전달되면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나서인지 그동안 공개를 안 했었는데요~ 어제 사무실에서 수다 떨다가 우연히 얘기가 나와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 어떤 노래든, 심지어는 여자 노래라도 소화할 수 있는 고음발성의 비밀이 드디어 공개되는 순간인 것이죠. 진짜 전문가는 어려운 걸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쉽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알고 보니 정말 쉽게 가르치고 있었네요. 하지만 여기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는 걸 그동안 저 또한 몰랐다는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목 풀 때 하는 연습법으로는 립트릴과 혀트릴이 있습니다. 이 중에 혀떨기, 텅트릴이라고 하는 혀트릴에 바로 해답이 있었던 것이죠. 단순히, 혀뿌리에 힘을 빼서 목이나 턱, 후두에 긴장감을 완화시켜 소리를 편안히 내게 하는 연습법으로 알고 있었다면 큰 오산입니다. 이건 일반적인 혀떨기 연습법이고 신진쌤의 고음발성은 소리 없이 혀떨기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리 없이 하면 대부분 호흡이 섞인 소리가 들리게 되는데 이는 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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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보컬레슨) 믹스보이스가 맞나요? '양다일 널 그리워하고 있어'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비대면 보컬레슨 피드백 오늘 녹음곡을 올려주신 회원분은 양다일의 널 그리워하고 있어를 불러주셨습니다. 현재, 자신이 내고 있는 소리가 믹스보이스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올려주셨는데요. 믹스보이스는 진성과 가성의 중간 소리를 찾아 저음부터 고음까지 연결시킨 소리입니다. 진성도 아니고 가성도 아닌 한마디로 믹스된 소리죠. 하지만,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면 에코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성을 내더라도 진성처럼 들려서 정확히 내 소리를 찾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믹스보이스를 연습할 때는 가급적이면 에코가 없는 상태에서 연습을 해야 정확한 소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녹음곡이 노래방에서 녹음한 노래라 그 점이 좀 아쉬웠지만 들리는 소리 자체로만 판단한다면 믹스보이스의 길을 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래라는 것은 정확한 가사 전달이 이루어져야 감정 표현이 가능하기에 발음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요. 편안한 상태에서 소리의 연결에만 집중하다 보면 믹스보이스가 된다고 하더라도 노래를 잘 부른다는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노래를 표현하기 위한 발성적 수단으로 연습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고 결과가 되어선 안된다는 뜻이죠. 힘을 빼고 호흡의 라인만 연결이 잘 된다면 믹스보이스는 저절로 따라오는 결과물이기에 소리 자체의 연결보다는 호흡이 끊기...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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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던 보컬학원 좋은 소리 만들기 (권선동 인계동 곡반정동 원천동)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수원 보컬학원입니다. 오늘은 가창에 필요한 좋은 소리 만드는 보컬트레이닝 수업 영상 준비했습니다. 각도기로 각을 잴 때 10도만 틀어져도 처음엔 두 선간의 거리 차이가 많이 나지 않지만 두 선의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거리 차이도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소리와 나쁜 소리 또한 첫음에는 비슷하게 들려서 그 차이점을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갭이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잘못된 소리로 계속 연습할 경우 처음에는 몰라서 꾸준히 연습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한계점에 부딪혀 결국 처음부터 다시 연습해야 하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것이죠. 그만큼 첫 음을 어떻게 소리 내느냐가 정말 중요한데요. 첫소리를 낼 때 사람마다 소리 내는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교정 방법 또한 다양한 접근법이 있습니다. 성대를 벌려서 소리 내는 경우, 반대로 과접촉으로 내는 경우, 소리를 눌러서 내는 경우, 목을 조여서 내는 경우, 너무 크게 내는 경우, 너무 작게 내는 경우, 가성처럼 내는 경우 등등 너무 다양하죠? 이런 소리들은 말할 땐 큰 불편함이 없을지라도 노래를 부르게 되면 일정 음역대 이상이 되면 문제로 나타나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합니다. 첫소리를 잘 잡았다면 그다음에는 각 음계마다 달라지는 소리의 위치도 함께 잡아줘야 합니다. 잘못된 위치에서 소리를 낸다면 역시...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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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하는법 노래 잘하기 위한 꿀팁 '박진영 너의 뒤에서'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평상시 노래연습하는법은 이렇게 하세요. 저번 포스팅 때 가수들의 음원을 듣지 말고 라이브를 들어보신 후 연습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음원을 들으면 듣기 좋게 포장된 소리를 따라 부르게 되어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가볍고 감미롭게 내려 하기 때문이죠. 또한, 노래 잘하기 위해선 마이크나 에코 없이 연습하셔야 합니다. 마이크나 에코 또한 내 목소리를 왜곡시키거나 포장하기 때문에 진짜 내소리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왜 그렇게 연습해야 하는지는 차이점을 비교해 놨으니 아래 포스팅을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되십니다. 노래 잘하는 법 현직 가수가 라이브로 음원과의 차이점 비교해 드립니다.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음원과 실제 라이브와는... blog.naver.com 오늘은, 실제로 노래연습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예제곡으로는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유명한 곡이라 원곡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성과 가성, 두성, 꺾기, 감정 표현, 강약 등등 노래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테크닉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노래를 연습할 때, 안정적인 톤과 호흡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느낌적인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가볍고 감미로움 그리고 화려한 기교만 따라 하신다면 시간이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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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잘부르는법 착각했던 호흡 사용법 '윤도현 너를 보내고'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노래잘부르는법 보컬 피드백 오늘 녹음곡을 올려주신 회원분은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불러주셨습니다. 노래와 함께 올려주신 질문은 호흡을 사용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잘 사용하고 있는지 체크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노래를 들어보니 호흡을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았죠.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호흡을 사용해야 하는데 호흡 사용법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은 호흡을 잘 사용하면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전문가가 봤을 땐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소리가 들린다고 호흡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들리지 않는다고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아닙니다. 성대가 벌어져 호흡이 새면 호흡소리는 더 잘 들리죠. 반대로 성악도 분명 호흡을 사용하는 데 노래를 들어보면 뚜렷하고 맑은 공명 소리가 들리지 걸걸한 호흡소리는 안 들립니다. 노래 부를 때 목에서 소리를 먼저 만든 후 호흡으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호흡이 먼저 입 밖으로 터진 상태에서 목소리가 따라나오는 원리인데 프로들은 그 타이밍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거의 동시에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성대가 호흡을 잡거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빨리 들이쉬고 빨리 내쉬는 것이죠. 소리는 분명 성대에서 생성이 되나 느낌상으론 소리가 구강이 아닌 입술과 코 앞쪽에서 뭉게뭉게 떠 있는 느...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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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호흡하는법 레슨생 노래 적용 영상 - 윗배? 아랫배? 배가 나와야 하는지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

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복식호흡하는법은 노래뿐 아니라 운동이나 요가, 스피치 등에서도 다 사용하는 대중적인 호흡법입니다. 가슴이 들리는 흉식호흡보다 더 안정적이고 깊은 호흡을 위해 사용하고 있죠. 복식호흡은 배가 빵빵해질 때까지 숨을 천천히 들이쉰 후 몸 안에 있는 호흡이 다 빠져서 배가 들어갈 때까지 최대한 길게 내쉬면 됩니다. 간혹 윗배가 부풀어 올라야 하나요? 아랫배가 부풀어 올라야 하나요? 라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힘을 다 빼고 흡기를 하면 윗배 아랫배 상관없이 전체가 다 부풀어 오릅니다. 윗배에 힘을 주고 있으면 당연히 아랫배만 팽창을 하고 아랫배에 힘을 주면 윗배만 팽창을 하겠죠. 그래서 숨을 들이쉴 때는 힘을 완전히 빼서 전체가 부풀어 오르게 들이쉬면 됩니다. 자! 이렇게 하면 들숨은 해결됐죠? 이제 남은 건 날숨인데요~ ▶ 여기서 일반 복식호흡과 노래에 적용 가능한 복식호흡에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노래를 부를 땐 호흡의 압력을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그냥 호흡을 뱉어버리면 압력이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압력이 생기기 위해서는 날숨 때 배가 꺼지지 않도록 버티고 유지하려는 횡격막의 힘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배를 내밀면서 버텨야 한다는 사람이 있고 당기면서 버텨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배를 내밀면 배가 나오게 되고 배를 당기면 배가 들어가게 되겠죠.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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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연습 두성내는법 공명 만드는 수업 영상 - 수원 30대 취미생

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오늘은 수원 30대 취미생의 발성연습 수업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음치가 아닌 분들 중에서 취미로 노래 배우는 분들 대부분은 고음이 안돼서 등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래는 좋아하는데 고음이 안되니 부르고 싶은 노래가 한정이 되니 답답한 것이죠. 일단, 고음을 내기 위해선 창처럼 성대를 혹사시켜서 갈고 다듬는 방법도 있는데 걸걸하고 한 맺힌 소리를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올바른 발성연습을 통해 공명 있고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성내는법을 우선 알아야 하죠. 두성은 성대가 접촉된 가성이 신체의 공명 기관을 거치면서 소리가 증폭되어 풍부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성대가 벌어져서 호흡이 새는 그런 가성이 아닌 성대 끝이 붙어 있는 가성을 만들어야 하고 그 후에 공명점을 찾아 소리를 보내야 합니다. 소리는 보내진다고 보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지트레이닝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이죠. 실제적으로 소리는 입 밖으로 나가는 것이지만 바로 나가는 것이 아닌 입천장 뒤쪽에서 비강을 거쳐 눈앞으로 멀리 나가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면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소리가 위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다 보면 중심 자체가 떠버려서 목을 조이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후두를 내린 상태로 고정을 시켜 위치를 잡아...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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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보이스에 대한 오해와 시범 '엠씨더맥스(M.C THE MAX) One Love(원러브)'

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이번에 보컬 피드백을 올려주신 분은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One Love(원러브)를 불러주셨습니다. 저번에도 다른 노래로 피드백을 부탁했었는데, 그때 질문이 '믹스 보이스로 부른 게 맞나요?'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땐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가성을 접지시켜 불러서 이렇게 가성으로만 부르시면 안 된다고 피드백을 해드렸더니 이번에는 가성을 사용 안 하고 최대한 진성으로만 부르신 후 올려주셨네요. 온라인 피드백이 이런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듣고 영상으로 답변을 하다 보니 정확히 전달이 안되어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 믹스 보이스는 저음역대인 흉성과 고음역대인 두성을 하나의 길로 연결시켜 중성화된 보이스로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진성으로만 계속 끌어올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성을 끌어내려 처음부터 끝까지 가성으로만 부르는 것도 아닙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연결만 된다고 믹스 보이스가 되는 것이 아니라 흉성일 땐 충분히 흉성을 내어주고 두성은 충분히 두성을 사용한 후 두 성구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지 하나의 성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즉, 독립된 두 개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지 하나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믹스 보이스를 가성으로 접근하는 얘기가 틀린 것이 아니라 그 속 뜻을 들여다보면 가성...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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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수강생 노래 발성교정 취미반 수업 영상 - 고음에서 지르지 않기

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오늘은 동탄에서 오시는 30대 수강생의 발성교정 보컬 레슨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취미생활로 시간 날 때면 코인노래방에서 혼자 노래를 즐겨 부를 만큼 노래를 좋아하는데, 고음에서 자꾸 지르는 습관을 없애기 위해 등록을 하셨습니다. 노래 부를 때 호흡을 사용하지 않으면 누구나 고음으로 갈수록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습니다. 호흡을 물줄기라고 생각한다면 그 위에 배를 띄워야 둥둥 떠다니겠죠? 동력을 끄더라도 물이 계속 흐른다면 자연스럽게 배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만약, 마른 바닥에 배가 있다면 아예 안 움직이거나 억지로 힘을 줘서 밀어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호흡이 없다면 고음에서 목이 막혀 아예 소리가 안 나오거나 나오더라도 억지로 힘을 줘서 밀어내기 때문에 목으로 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연습법으로는 고음으로 갈수록 소리는 커지더라도 지르는 것과 지르지 않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 귀가 우선 틔어야 하며 음정이 올라갈수록 소리의 위치를 조금씩 바꿔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정한 볼륨과 데시벨을 유지하면서 고음에서도 소리가 커지지 않는 것이 이상적인 발성인데 이건 두 번째 단계입니다. 고음에서 소리가 커지지 않으려면 그만큼 입안의 공간이 확장되어야 하며 강하게 나가는 소리를 잡아주는 호흡의 압력 또한 커져야 합니다. 공간과 압력은 운동과 똑같이 피지컬...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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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학원 고음내는법 1:1 보컬 레슨 영상 '매탄동 30대 직장인 남성'

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오늘은 매탄동에서 오시는 수강생분의 보컬학원 수업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30대 직장인 남성으로 노래 부를 때 고음이 잘 안 된다고 하여 보컬 레슨을 등록하셨는데, 고음내는법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발성연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수강하러 오시는 분들의 80% 이상이 고음이 안돼서 온다고 얘기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얘기죠. 선천적으로 피지컬이 타고났거나 변성기를 거치지 않은 미성이 아닌 이상은 누구나 다 고음을 내기 힘듭니다. 마치 농구할 대 키 큰 사람은 덩크슛을 쉽게 넣는데 키 작은 사람이 '나는 왜 덩크슛이 안되나요?' 라고 질문하는 것과 같이 들립니다. 선천적으로 키가 작게 태어났으면 점프력을 키워야 하는데 노력은 안 하고 왜 안되는지만 탓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고음 또한 성대 내전근과 호흡 압력을 단련시키면서 조금씩 키워나가야 합니다. 타고나지 않았더라도 평상시 노래를 자주 부르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관련 근육이 발달하여 잘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가르치지는 못합니다. '그냥 많이 부르다 보면 목이 틔어!' 라고만 얘기하죠. 일상생활 속에서 말할 때는 고음을 내는 일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노래를 자주 불러야지 단련은 되는데 노래 못하는 분들은 노래조차 자주 안 부르게 됩니다. 못 부르니까 계속 피하게 되고 멀어지다 보니...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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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내는법 믹스보이스와 다르죠 '양다일 미안해'

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입니다. 가성내는법 보컬피드백 오늘 녹음곡을 올려주신 회원분은 양다일의 미안해를 불러주셨는데, 저음부터 고음까지 소리의 연결은 잘 되는데, 가성비 중이 커서 노래의 댐핑감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예전엔 한국식 발성인 창이 영향을 미쳐 진성을 최대한 갈고닦아서 소리를 만들었지만, 이젠 서양 발성인 믹스보이스가 대중화되면서 데뷔하는 대부분의 가수들도 믹스보이스를 연습하여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 믹스보이스는 저음과 고음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발성이라 진성과 가성의 구분이 없어집니다. 진성을 가성처럼 내야하고 가성을 진성처럼 들리게 해야 하고~~ 여러 가지 이론과 방법들이 존재하는데요, 중요한 건 호흡을 빼놓고는 아무리 성대 자체로 소리를 만든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가성에서 성대가 벌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발음 스케일로 연습을 한다 하더라도 호흡의 길이 없다면 소리만 앵앵거릴 뿐 힘 있게 뻗거나 풍부한 소리를 만들기 힘듭니다. 믹스보이스를 연습할 때 가성으로 접근하는 분들이 많죠. 가성은 연습하면 할수록 발달이 되고 최대한 끌어내릴 수가 있기 때문에 전 음역을 가성화시켜 한 길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인 것이죠. 가성은 어디까지나 가짜 소리니까요~ 많은 시간을 들여 저음부터 고음까지 소리는 만들어놨는데, 정작 스스로가 만족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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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보이스 질문에 대한 보컬 피드백

지난 14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입니다. 믹스보이스 보컬 피드백 오늘 녹음곡을 올려주신 회원분은 여성분이신데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를 불러주셨습니다. 템포가 빠른 곡인데 믹스보이스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해 주셨는데요, 우선, 믹스보이스를 처음 연습하려면 템포가 빠른 곡보다는 느린 곡의 발라드로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믹스보이스는 말 그대로 소리를 섞는다는 뜻으로 분리되어 있는 저음과 고음의 중간 소리를 찾아 하나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소리를 연결할 때 성대접지와 그 접지력을 유지해 주는 내전근의 발달도 중요하지만 호흡의 길이 터져있지 않으면 자연스러운 연결이 힘듭니다. 호흡으로 매끄럽게 길을 닦아 놓은 다음에 소리라는 차를 운전해서 편안히 갈 수 있는 것이죠. 아무리 차가 좋아도 비포장도로를 달리면 승차감이 떨어지겠죠?^^ 호흡의 길을 만들기 위해선 성대를 잠시 입술이라 생각해 놓고 립트릴(입술떨기)로 노래를 불러보는 것입니다. 입술떨기할 때 호흡의 라인과 배의 압력 등 음정 변화에 따른 신체적 느낌은 실제 노래를 불렀을 때와 똑같습니다. 만약, 립트릴은 잘 되는데 막상 노래를 부르면 안 되거나 전혀 다른 느낌이 난다고 한다면 립트릴 자체를 잘 못 연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입술이 떨리고 부르르르~~ 소리가 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연습을 해야 합니다. 호흡만 제대로 연습한...

202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