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남편이 아이들에게 구운빵과 함께 딸기잼과 샐러드, 계란후라이를 먹이고있네요. 저도 뒤늦게 합류해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아침인지 점심인지 모호한 한끼를 해결하고 그릇을 정리한 뒤 점심준비를 합니다. 돌밥돌밥.. ㅋㅋㅋㅋ 점심때에는 냉동실에 있는 짬뽕과 짜장을 조리하고 군만두도 구워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꽝꽝 언 국물을 끓이기 위해 스텐냄비를 꺼냈는데.... 어휴.. 스텐냄비얼룩이 장난아니네요 ^^;; 미네랄과 스테인리스가 만나면 이런 무지갯빛 얼룩이 생기는데요, 몸에 해롭진 않다지만 제 눈에는 해로워서... 이걸 해결하고 요리를 해야겠더라고요 ㅋㅋ 스텐냄비의 미네랄얼룩을 지우는데에는 특별한 세정제가 필요하지 않아요. 어떤집이든 양념장에 다~ 있을만한 것으로 손쉽게 없앨 수 있거든요. 바로 식초!!!! 보통 이런 미네랄얼룩은 짠음식을 조리한 후에 심하게 생기더라고요? 그럴땐 조용히.. 식초를 꺼내서 원래의 광택을 찾아줍니다. 정확한 양은 모르겠고.. 저는 보통 두세방울 떨어뜨리고 문지르거나 물을 희석시켜서 수세미로 문질문질~해서 스텐냄비얼룩을 없애요.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식초를 떨어뜨린 부분은 곧바로 얼룩이 지워지시는거 보이시죠?! 진짜 오래 안걸립니다. 그래도 얼룩이 개운하게 안지워지면?! 물을 넣어서 끓이면 되요. 식초대신 구연산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구연산 한스푼 물에 희석시켜서 얼룩있는 부분에 닦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