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나면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어서 기분이 꿀꿀할 때에는 양 손에 고무장갑 끼고 화장실 청소를 해요. 후.. 곧 개학이지만 맘편히 학교 보내지도 못하는 상황 ㅠ 화장실 청소법, 특별한건 없고요 제 손에 맞는 도구, 제 취향에 맞는 세제로 무념무상. 그냥 박박 문질러요 ㅋㅋ 하지만 청소순서는 지키면서 하는 편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깨끗한 곳부터 더러운 곳으로 (주로 마지막이 변기, 바닥) 일단 선반에 있는 욕실용품들을 한곳에 모아둬요. 저것들 갯수 줄이는게 올해목표에요... ㅋㅋㅋ 그리고 욕실 전체, 위에서부터 물을 뿌려줍니다. 화장실 청소할 때에는 따뜻한 물로 청소해요. 따뜻한물을 쓰면 (왠지) 때가 잘 불려지는 것같고, 청소 끝난 뒤에 금방 건조되더라고요~! 오늘은 욕실청소 전용 시트를 꺼냈어요. 평소에는 청소용 스펀지나 솔을 쓰는데, 오늘은 빨리 후다닥 끝내고 싶어서 비상시(?)에 쓰는 시트를 꺼냈습니다. 세제가 묻혀져있어서 물 묻은 곳을 그냥 문지르기만 하면 되요~! 벽면 타일과 수도꼭지, 샤워호수, 선반과 욕조를 닦고 세면대와 발판을 닦은 뒤, 변기 외부를 닦았습니다. 변기는 평소에 청소를 자주하는 편이라 그렇게 오염이 심한편은 아니에요. 비데도 분리해서 뒷면까지 꼼꼼하게 닦았어요. 다 닦았으면 다시 위에서부터 내려오며 비눗기를 없애줍니다. 청소시트는 물로 한 번 헹궈준 다음에, 바닥청소할 때 써요. ...
From, 블로그씨 내가 이 구역의 정리의 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나만의 정리 비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어쩌다보니 계속 화장실청소 얘길 하게되는데요 ^^:; 왜냐면.. 최근에 가장 힘들여서, 공들여서 한게 화장실청소이기때문이죠.. ㅋㅋㅋ 블로그씨 질문을 보니 떠오르는게 저희집 화장실 청소도구들 정리한 것! 저만의 정리법은 아니고요^^; 얼마전에 인스타 보고 공중부양시스템(?)을 완성! 했거든요. 왜 공중부양을 해야하는가! 화장실 바닥이나 젠다이 선반 위를 청소할 때, 물건들이 바닥에 놓여져 있다면 그걸 들어서 옮기고 닦은 다음 다시 제자리에 두는 '번거로운'과정을 거쳐야 해요. 하지만 물건들이 놓여져 있지 않다면?! 혹은 바닥으로부터 떠 있다면?! 옮기고 다시 되돌리는 과정 없이 바~~로 청소를 하거나 정리를 할 수 있는거죠. 즉, 청소할 때에 과정 하나가 줄어든다는 것. 이것 하나만으로도 청소가 쉬워져요. 진짜로. 택끈과 고리의 조합. 잘 만났다 둘!! (택끈이 없으면 케이블타이로) 일단, 저희집 청소도구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벽에 걸려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걸어둔게 아니라 '택끈'으로 걸어뒀어요. (택끈이 없다면 케이블타이로) 청소솔에 구멍이 있으니 고대로 고리에 걸면 되지 않느냐?! 저도 그런 생각했었는데요, 도구에 '원래'있는 구멍을 고리에 걸려면 이리저리 각도와 방향을 맞춰야해요. (시간걸림) 그런데 택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