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나는 자연광 사진이 좋아"

불금 오후는 팩맨들과 함께, 2022.09.0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요 몇일 이런저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푹 쉬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따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서 알려드릴게요 :)

​

남들 다 일하러 갔을 시간, 여자친구가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줘서 커피사러 잠깐

집 밖에 나갔다 왔는데 날씨가 참 좋더라구요.

​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사온 커피를

그대로 쭉쭉 카페인 충전하고 여분으로

쓰고 있는 팰트지 바닥재를 세척해서

바지 옷걸이에 매달아서 햇빛에 말려줬어요.

​

팰트지 바닥재가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겸사겸사 개구리들 사진도 좀 찍으려고

방에서 꺼내어 집 앞에 깔아놨어요.

​

내 방은 조명이 약해서 다 보조등을 켜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일부 팩맨들의

발색이 잘 표현되지 않아서 자연광에 찍으면

실 발색이 제대로 나올까 싶어서 가져왔어요.

​

하이레드 오네이트 팩맨이에요.

발색도 그렇고 아직 사이즈가 작아서

집에 있는 애들 중에서 가장 이뻐하고 있어요.

자연광 실물 발색깡패 인정? :)

​

요 녀석도 슬슬 옆구리 살이 쳐지네요.

​

뭔가 코 부분이 뭉툭하게 생겨서

장갑차 같은 느낌도 들어요.

​

사실 이 녀석 때문에 자연광을 원했어요.

민트 패턴리스 팩맨인데 보조등을 켜고 사진을

찍으면 실제 발색을 찍기 힘들어서 이렇게

자연광에서 찍을 생각을 했는데 정말 좋은

나이스한 판단이였던 것 같습니다 :)

​

드디어 실 발색을 제대로 보여드리네요!

​

팰트지에 물을 담아 사육중이라서

아침, 저녁으로 혹여 변을 보았는지 확인하고

보면 바로바로 세척하고 있어요.

세척 후에는 바닥재 깔기 전에 엉덩이 한번

관찰하고 끝내는게 국룰!

(팩맨들 질병 중에 엉덩이 빨개지는 병이 있어요.)

​

우리집 금두꺼비!

알비노 패턴리스 팩맨 입니다.

얘도 보조등을 켜면 채도가 올라가고

채도를 보정해서 내리려고 하면 발색이

변해버려서 사진을 찍을때마다 정말

번거로운 그런 녀석 입니다.

​

요즘 부쩍 이 녀석을 보면서

진짜 리얼 퍼펙트 패턴리스를 키우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지곤 합니다.

​

처음 데려왔을때보다 이제 참 많이 컸다.

원래 하이레드 오네이트 팩맨에게 줬던

JIF 적재형 케이지 (중) 사육통으로 바꿨는데

이제는 좀 사육통이 넉넉해 보인다.

(오네이트는 적재형 케이지 소 사이즈로 이사)

​

이 사진 뭔가 못된 악당처럼 나와서 귀여움 :)

​

확실히 먹이 양을 적게 소식하여 키우니

쉽게 배가 늘어지지 않아서 나름 체형이라는게

유지되는거 같아서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

마지막으로 스트로베리 팩맨!

원래 쥐를 먹던 개체에게 팩맨푸드를 주면서

덩달아 식단도 소식으로 사육하니 이 녀석이

아주 미칠거 같은지 엄청 통에서 날뜁니다.

왠지 밤에 우는 녀석도 요녀석으로 예상 중..!

​

자연광 버프를 받아서 채도가 정말

올바르고 바람직하게 표현되었다.

내 눈에 보이는 발색을 드디어 폰으로 찍어서

블로그에 포스팅 하게 되었다.

​

얘도 맘먹고 먹이면 뱃살 늘어지게 할 수 있는데

적게 먹이다보니 아쉽게도 요정도 :)

​

요즘 사실 동물들 근황으로는

거미들은 평소와 똑같이 아주 잘 살고 있고

크레스티드 게코들은 늘 밥그릇에 밥만

넣어주고 청소만 해주며 성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그로인해 만만한게 팩맨이라

늘 팩맨 포스팅만 올리고 있네요.

​

등각류들은 최근 일들로 인해서 당분간

포스팅이 없을 것 같습니다 :)

​

토요일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기 바래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포스팅 끝 :)

​

@사진찍는 보근

"위 배너 들어가셔서 팬하기를 꾹! 눌러주세요!"

#팩맨 #팩맨개구리 #개구리 #양서류 #팩맨개구리키우기

#팩맨사육방법 #팩맨사육 #팩맨먹이 #팩맨사육일기

#민트패턴리스팩맨 #알비노패턴리스팩맨 #패턴리스팩맨

#하이레드오네이트팩맨 #뿔개구리 #오네이트팩맨

ⓒ 2022. BOKEUN PARK All Right Reserved.

​

​​• 블로그의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BOKEUN PARK에게

있으며 사진도용, 2차 수정, 배포시 강력하게 대응합니다.

• 모든 사진은 아이폰12 PRO로 촬영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