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호텔, 끝내주는 오션뷰 숙소 추천!(ft. 예약) : 네이버 블로그

부산 해운대 오션뷰

숙소 추천(ft. 예약)

엘시티 레지던스 호텔

벌써 작년이라고 표현해야 하는 지난 연말에 가족들과 엘시티 레지던스 호텔에 다녀왔는데요.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뷰가 정말 끝내주는 거 아시죠?

특히 이번에 머문 <스페셜 어라운드 스위트 78E> 객실은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 중에서도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어요. 일출과 일몰, 오션뷰와 야경을 다 볼 수 있었거든요. 그럼 이제 엘시티 호텔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리뷰를 남겨볼게요.

• 상호명: 엘시티 레지던스
•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 입실/퇴실: 16시/11시
• 객실타입: 스페셜 어라운드 스위트 78E(기준 6인/최대 8인)
• 주차: 엘시티 레지던스 지하 4층, 5층 고객 주차장 이용(H-6구역)
• 예약방법: 엘시티 매니지먼트 홈페이지 or 전화

엘시티 매니지먼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랜드마크동 7107호

가끔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호텔과 시그니엘 호텔을 혼동하시는 분이 있는데 같은 건물에 있긴 하지만 엄연히 여긴 다른 곳이에요.

시그니엘 호텔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취사가 불가한 곳이고요.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의 경우 일반 호텔에 비해 넓은 객실과 주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취사가 가능하다보니 가족단위 고객층에게 인기가 있어요. 게다가 초고층에서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주 핫한 부산 해운대 호텔이에요.

해운대의 일출과 일몰, 미포 오션뷰와 해운대 해변의 모든 모습을 객실 안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죠? 그래서 부산 해운대 숙소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엘시티 레지던스 예약, 엘시티 레지던스 가격, 엘시티 레지던스 주차장 등 모든 정보를 알려드릴테니 집중해서 봐주세요.

우선 엘시티 레지던스에는 3개의 운영사가 객실을 판매 및 운영 중인데요. 저는 그 중에서 공인 1호 운영업체로 등록되어 있고, 보유 객실 수가 가장 많은 엘시티매니지먼트를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약 100객실을 운영 중인데다 3사 중 유일하게 객실 지정이 가능하거든요. 객실별로 세부 옵션이 다른데 누하스 안마의자가 포함된 객실로 지정할 때는 추가 금액이 발생해요.

엘시티매니지먼트에서는 사전 체크인 문자를 보내줘서 입실 당일 체크인 절차를 간소화 시켰는데요. 다른 곳에 비해서 대기시간이 길지않고, 1:1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서 더 만족도가 높았어요.

주차는 엘시티 레지던스 지하 4층, 5층 고객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H-6 구역에 대면 이동동선이 조금 더 편할 거랍니다.

문을 열고 객실 안으로 들어가면 여기가 진정한 부산 해운대 오션뷰 숙소구나 싶어지는데요. 왼쪽에는 끝없이 바다가 펼쳐지고, 오른쪽에는 해운대 해변과 함께 광안대교까지 볼 수 있어요. 진짜 전망이 너무 근사해서 감탄만 나오던!

https://lctmanagement.co.kr/m/index.html

엘시티 레지던스 예약은 위 링크를 통해서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객실 타입이 여러개라 객실별로 뷰가 조금씩 달라지긴 하는데 일단 모든 객실이 오션뷰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고요. 엘시티 레지던스 가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요.(객실타입과 주중. 주말에 따라 금액 상이)

저희가 머물고 온 스페셜 어라운드 스위트 78E 객실은 <방 3개+거실+주방+욕실 3개>인 구조였는데요. 63층에 있으니까 정말 전망이 끝내주더라고요. 엄마가 63빌딩에 굳이 안가봐도 될 것 같다고 했던! 탁 트인 거실에서 가족끼리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특히 거실에는 130인치 스크린이 있어서 그냥 드라마를 보는데도 영화관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엄마, 아빠도 좋아했지만 조카들도 여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둘째 조카는 하루 더 자고 가자는 말까지 했어요. 이날 날씨요정으로 인해 하늘이 너무 맑아서 멋진 일몰도 즐길 수 있었어요.

룸컨디션은 말할 필요도 없이 완벽! 6성급 전문 룸메이드분들이 꼼꼼하게 객실 정비를 하니까 청결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죠. 거실에 스타일러도 있어서 정말 잘 쓰고 왔어요.

주방도 럭셔리 그 자체인데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인덕션, 밥솥 등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 최대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식탁도 잘 이용했답니다. 냉장고 안에는 생수 6병이 놓여져 있어요.

주방시설이 있으니까 여기서 간단하게 요리를 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우와! 스마트 태블릿 오더가 있더라고요. 엘시티매니지먼트에서만 가능한 서비스인데 객실에서 장보기가 가능해요.

와인, 초밥, 밀키트, 분식 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최소주문금액은 30,000원이랍니다. 여기에 호텔서비스 이용료 3,000원의 비용이 발생해요. 저희는 식당을 예약해서 외식을 하고 왔는데 안에서 드실 경우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 객실에는 네스프레소 머신이 구비되어 있으니여유있게 커피 한잔 즐기실 수 있고요. 와인 셀러도 있으니까 저녁에 야경을 바라보며 마실 수 있는 와인도 한병 준비해 오세요.

모든 주방기물 및 글라스는 WMF & Bauscher 브랜드를 사용하는데 이것도 엘시티매니지먼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와인잔, 접시, 컵, 프라이팬, 냄비, 수저 등이 정갈하게 잘 갖춰져 있었어요.

이제 가장 메인인 안방을 보여드릴 건데요. 전 객실 extra bed 및 추가 침구까지 모두 몽제 매트리스를 사용해서 정말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여긴 방 안에도 75인치 tv가 있더라며.

안쪽에는 작은 드레스룸과 개인용 금고, 화장대, 헤어드라이어, 여분의 수건도 있었어요.

이제 욕실의 하이라이트! 여긴 욕실에서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 월풀 욕조가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화장실과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고, 어메니티가 또 완벽했어요. 엘시티매니지먼트에서는 전 객실에 명품 어메니티를 제공하거든요. 불가리, 아틀리에코롱, 록시땅! 욕실마다 종류가 달랐어요. 샴푸, 린스, 샤워젤, 바디로션, 비누, 면도기, 치약, 칫솔, 바디스펀지가 있어서 가신다면 클렌징 제품만 챙겨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월풀 욕조를 제대로 즐기는 둘째 조카! 이날 함께 오지 못한 오빠네 부부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이 모습을 보더니 성공한 남자의 삶인 거 같다고 말해서 너무 웃겼네요.

이 방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었는데 고층이라 진짜 뷰가 아찔하죠? 엄마, 아빠는 무섭다고 이쪽엔 잘 오지 않았는데 저랑 조카들은 잘 놀았어요. 아침에 여기서 바라본 일출도 정말 끝내줬다는!

다시 거실로 나오면 한쪽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보이는데 아이앤어스라는 의류 세제도 하나 있어서 혹시나 세탁할 일이 있다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래쪽에는 쓰레기통이 있으니 분리수거를 해주시면 됩니다.

2번째 방에는 침대가 트윈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이 방에만 유일하게 tv가 없고, 욕실이 밖에 있었어요. 하지만 방 바로 맞은편에 욕실이 있어서 전혀 불편하진 않았답니다.

침대에서 밖을 바라보는데 아침에 일출이 너무 근사해서 엄마랑 같이 봤어요. 여기 정말 일출이랑 일몰 맛집이더라고요.

거실에 있는 욕실은 욕조는 없었지만 명품 어메니티는 동일하게 비치되어 있어요. 헤어드라이어와 여분의 화장지까지 잘 갖춰져 있죠?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는 방에는 패밀리 침대가 있었는데요. 아이가 있는 집은 이 방이 딱이더라고요. tv도 따로 있어서 조카 2명과 엄마가 이 방에서 잤어요. 혹시나 더 어린 아이와 동행하는 경우 유아용 의자, 젖병소독기, 아기욕조, 침대가드가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