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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관광호텔, 가성비갑 강릉 호텔 추천 (feat. 조식 뷔페) 글, 사진: 서툰어른 지난주에 다녀온 강릉 여행, 사실 여행이라기보다 양양에서 서울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자친구 만나러 다녀온 것. 이제 서울과 동해 장거리 연애가 다시 시작되었다. 아무튼 강릉에서 하룻밤을 어디서 묵으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웹투어에서 강릉관광호텔을 예약했다. 조식 패키지로 예약했는데 1박 스탠다드 더블룸 기준 6만 7천 원이었다. 강릉관광호텔은 강릉 시내, 그러니까 강릉증앙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주차타워에 할 수도 있지만 바로 앞 공영 주차장이 12월 한 달간 무료 개방이라 우리는 바로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6층에서 14층까지 스탠다드룸이 있는데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13층이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놀이기구 타는 줄. 통유리창이라 경치가 좋은데 조금 무서웠다. 강릉관광호텔은 2성급이라고 해서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일단 입구에 실내용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고 샤워 가운도 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여분의 옷걸이와 넉넉한 공간이었다. 스탠다드 더불룸의 더블베드. 스탠드를 켜고 찍은 게 확실히 밝게 나왔네. 침대 바로 옆에는 통유리로 되어 있는 창이 있는데 강릉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이름 모를 산까지 아주 잘 보인다. 고층이라 그런지 경치가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반대쪽에는 큰 거울과 드라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