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리케이 에요! 사진 놀라셨죠?ㅋㅋㅋ 저 사진은 제가 결혼 전 친구들과 브라이덜 샤워를 했을때 사진이에요. 공주공주한 브라이덜 샤워도 좋지만, 조금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마침 저와 결혼이 두달 밖에 차이 안나는 친구와 함께 촬영을 했을때 사진이에요. (1980 복고컨셉 ㅋㅋㅋㅋ) / 2020년 이지만 이 사진을 보여드린 이유! 제 머리 보시면 숏컷인게 보이시쥬 전 거의 10년 넘게 숏컷만 고수하는 프로 숏컷러에요 ㅋㅋㅋㅋ (이런말도 있나? 그냥 넘어가부러) / 이런 저에게 고민이 생겼으니, 바로 웨딩헤어였어요. 결혼할때가 되니 주변에서 슬슬 "너 머리 길러야 하지 않아?" "단발까지라도 길러야 하지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었어요. 인터넷 찾아봐도ㄹ여 여자숏컷헤어 웨딩스타일은 흔하지 않고 많지도 않더라구요ㅠㅠ 다 옛날사진.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냥 나답게 하기로 결정하고 오히려 더 짧게 자르고 식장에 들어갔답니다.❣ (지켜줄께 내 얼굴ㅋㅋㅋ) 전 키가 150대인 키작녀고, 사실 단발웨딩헤어나 긴머리는 어울리지가 않아요. (목이 짧아소...) 그래서 나답게 머리를 숏컷을 하고, 여자숏컷과 어울리는 드레스와 식장을 잡았어요. (식장은 고급스럽게, 드레스는 심플+화려하게) 사실 브라이덜 샤워하면서, 대충 웨딩 느낌 내봤다? 할때 자신감을 얻은것 같아요. 짧은 머리도 웨딩모자도 어울리고 베일도 어울릴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