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구입하다 보면 소재에 대해서도 궁금하지요. 겉으로도 비교하기 쉽지 않은 합성섬유인 나일론과 폴리에스터(폴리에스테르) 원단 차이와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나일론 원단 1935년 세계 최초로 미국 듀폰사에서 나일론 원단이 개발되었어요. 2차 세계대전 이후, 낙하산과 텐트를 사용하면서 나일론의 역사는 시작되었답니다. 부드럽고 광택이 나는 소재로 '실크'를 대체할 수 있었어요. 현재는 탄성이 가장 좋은 원단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등에 널리 사용합니다. 폴리에스터(폴리에스테르) 원단 폴리에스터와 폴리에스테르 원단은 동일한 원단입니다. 나일론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1951년 영국 ICI사 가 개발하였어요. 물에 젖어도 나일론 보다 강도가 크고 옷감의 형태를 잘 유지하기 때문에 물세탁으로 가능하답니다. 경복궁 등 궁궐에서 한복을 입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길거리 한복 집의 한복은 모두 폴리에스터로 되어 있습니다. 탄성이 좋아 구김이 안 생기고 햇빛에 강하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 물세탁이 가능하니 한복 대여로 많은 인기가 있지요. 나일론 vs 폴리에스터(폴리에스테르) 장단점 나일론 폴리에스터 장점 좀 더 가볍다 내구성이 강하다 신축성이 좋다 부드러운 촉감 좀 더 무겁다 빨리 마른다. 구김이 적다 단점 햇볕에 의한 변색 보풀이 생긴다 통기성에 약하다 늘어나지 않는다 정전기가 발생한다 땀 흡수 적음. 무게를 비교하면 나일론이 폴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