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쌍둥이아빠 입니다. 기업활동 또는 사업확장을 위해 모든 기업들은 어느 정도의 부채를 지고 있는데, 이 부채가 은행 빚이든, 회사채 발행이든 돈을 빌린 기업은 이자를 지불해야합니다. 그런데,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빌린돈의 이자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기업이 있으니... 이를 가리켜 "좀비 기업"이라 통칭합니다. 좀비 기업 수익률 성과(이자보상배율 1 미만) 출처 : 블룸버그 / Arbor 주황색 : 좀비기업 수익률(연초대비) 하늘색 : S&P500 수익률(연초대비) 9/12일 기준 연초대비 수익률 성과로서, 좀비기업들은 -27.87%를 기록하며, S&P500 수익률 -15.03% 대비 더 크게 하락중에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좀비기업(Zombie Companies)이란? 시가총액 3억 달러 이상 기업중, 3년 평균 "EBIT/이자비용" 비율 1 이하 "EBIT/이자비용" = 이자보상배율 이자보상배율( Coverage Ratio ) EBIT = Earnings Before Interest & Taxes 이자, 세금 차감전 이익을 말하며, 순수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 되려면, EBIT가 작거나(=매출 또는 마진률이 떨어지거나) 이자비용이 많거나(=부채가 크거나 고금리/만기도래 부채가 많거나) 둘중 하나에 해당하여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내기도 벅찬 기업들은...
안녕하세요~! 쌍둥이아빠 입니다. 제 친구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보려합니다. 학창시절에는 서로 모르고 지냈지만, 고등학교 졸업후 함께한지 어언 20년이 지나, 좋은 추억 나쁜 추억들로 밤새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제게는 아주 소중한 친구 입니다. 너무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그 친구가 이 글을 보고 화를 낼수 있기에,. 친구의 배경을 아주 간략히만 말씀드린면, 화목한 가정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국내 일류 그룹 계열사에 다니는, 다자녀 가족의 가장 입니다.(저도 쌍둥이 아빠지만, 저 보다 더 많은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 친구의 가장 큰 고민은 집 입니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고 있는데, 청약은 계속 떨어지고, 점점 심해지는 각종 규제에 따라 이제는 집 사는 것을 반쯤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가 돈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사는 집은 무려.. 강남아파트에 초고가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비록 자기집은 아니지만, 초상위 클라스의 주거, 교육, 의료, 인프라 환경을 누리고 있지요. 제 블로그를 그 친구 및 다른 친구들이 볼 것이기에 정확한 전세금 액수를 밝혔다간 크게 혼날 것이 우려되어.. 강남 노른자땅에 위치한 유명한 구축아파트 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부자가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으나,. 그 친구 입장에서는 결혼직후 지금까지 강남/송파권 아파트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매년 올라가는 전세금을 충당코자, 전...
안녕하세요~! 쌍둥이아빠 입니다. 사업주(자본가)는 돈을 잘 벌고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 작년대비 얼마나 물건을 많이 팔았는지? - 제조원가가 판매가에 얼마나 차지하는지? - 얼마나 남겨먹고, 얼마나 세금을 낼지? - 직원급여 지출이 늘어날지? 줄어들지? 피고용인(월급쟁이)도 일한 가치 만큼 돈을 받고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 기본급/각종 수당을 더한후 월로 나누면 얼마인지? - 야근/휴일근로 등 실제 일한시간 대비 적정한지? - 동업타사 근로자와 차이가 있는지? - 세금은 얼마나 떼어가는지? 고객(구매자)들도 제값에 물건을 사는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 구매한 물건 인터넷 가격 비교하기 - 단위당(100g, 1리터) 단가 비교하기 - 가격인상에 대비하여 미리 주문하기(선물 vs 현물) 투자자들도 돈을 벌고 있는지, 얼마나 빨리 불어날지를 궁금해 합니다. - 대출이자를 뺀 실투자 임대수익율 - 아파트 평당가 상승율 - 원금대비 수익율 / 배당율 - 시장금리(무위험 수익) 대비 수익율 어린아이들도 심지어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 엄마가 어제보다 오늘 사탕을 더 주었는지? - 책을 몇권 읽으면 엄마가 TV만화를 보여주는지? - 어느 정도 징징되면 엄마가 뚜껑이 열리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ㅋ 세상 만물이 돌아가는 원리는 각 경제주체/구성원들이 각자의 활동에 따라 보상받고 인정받으려는 노력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쌍둥이아빠 입니다. 마지막 3편은 주식 종목의 관점으로, "회사(종목)과 이별해야하는 은퇴시점"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에 앞서, 이런이야기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여러분~! 회사의 주인은 임직원 여러분입니다. 모두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의 주인이 임직원일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은 요새 별로 없을듯 하나, 명확히 하고 싶네요. 회사의 주인은 회장님? 창업주? 아닙니다. 회사의 주인은 주주 입니다. 그럼 임직원은 어떤 존재일까요? 임직원은 최대 주주 또는 경영을 위탁받은 대표이사와 노무용역 계약을 체결한 "외부자"입니다. 임직원이 회사 내부정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부자 인줄로 여기고 있으나, 투자자(주주)의 시각에서 임직원은 외부자 입니다. - 내부자 : 주주 - 외부자 : 임직원 "여러분~! 회사의 주인은 임직원 여러분입니다. 모두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결국 내부자가 외부자에게 무한 책임을 전가하면서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는 말 입니다. 진짜주인(주주)가 외부자에게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백날 이야기한들 의식의 전환은 쉽지 않습니다. 외부자는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진짜주인(주주)들도 그 사실을 압니다. 그래도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외치는 이유는, 백번 외치면, 외부자중 몇명에게는 먹혀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직원에게 주인의식 고취를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안녕하세요~! 쌍둥이아빠 입니다. PER(퍼), PBR, PSR, ROE, ROA,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부채비율, 유동비율, 이자보상배율... 회계 지식이 없는 분들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암호와 같은 말들 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종목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와 각종 회계 지표들도 읽어낼 줄 알아야 기업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볼 때 모르는 암호같은 말이나오면, 그때 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시면 되고요, 아래와 같은 책을 보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회계 공부를 약 3 개월간 "반 강제적"으로 피터지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 너무 하기 싫었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머리에 우겨넣은 그때의 회계지식이, 지금에 와서는 제 투자활동에 너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거두 절미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PSR은 무엇인가?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다 나옵니다. Price to Sales Ratio = 주가 매출 비율 주가를 매출로 나눈 값입니다. 산식으로 표현하면, 너무 간단하죠? 매출 100억 회사의 시가총액이 100억이면 PSR 1.0 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당신네 회사가 1년에 100억 정도 물건을 파니 주가는 딱 그만큼 쳐주겠소" 이런 뜻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당신네 회사가 1년에 100억 정도 물건을 팔지만, 주가는 2배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