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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1일 수요일 영도여행 , 태종대수국 , 영도카페투어 카페투어 메이트인 친구랑 시즌마다 꼭 재방문하는 여행지와 공간이 있는데 작년에 이어서 올해 수국시즌을 맞이하여 태종대를 다녀오기로했다 . 장마때문에 기상이 불안정하지만 하루종일 맑음표시떠서 시작하게된 여행인데 부산에 도착하니까 곧 비올꺼같이 하늘이 흐려지더니 태종대 도착해서는 가늘게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 되돌아가야하나 , 좀더 기다려야하나 고민하다가 비를 피하면서 상황좀 보자고 근처 탐탐에 들어와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 ㅋㅋㅋㅋ 탐앤탐스 진짜 오랜만에 오네 오랜만에 프레즐먹었는데 맛있당 우리도 비와서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있는 가게에서 알록달록한 우산사서 카페로왔는데 탐탐2층에 앉아서 1층 내려다보고있으니 같은 상가에서 구입한것으로 추정되는 우산들이 여럿 지나가더라 비오는데 태종대로 가시던분들 대단해 ... 나는 괜찮은데 친구가 너무 기대하던 수국이라서 프레즐 뜯어먹으며 하늘이랑 눈치싸움하고있었는데 한 30분정도 앉아있으니 하늘이 개이기 시작했다 . 친구 존버 승리했다고 좋아라하더라 태종대 가는길에 분홍집이라고 예쁜 파스텔빛 분홍과 하늘색의 예쁜집에 수국이 한가득 피어나있는 포토존이 있다 . 집주인분이 페인트칠도 새로하셨고 , 관광객들이 사진찍고있으면 흔쾌히 맞아주셔서 생성된 포토존인듯하다 :)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줄이 길고 , 애기들 우는소리랑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