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밀크반점 #카페오레반점 #거대밀크반점 #아기신경섬유종 #은평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출생 당시부터 30개월 까지 호띠가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 아기 확인 시켜줄 때 특이사항들을 이야기해줬던 게 생각난다 등에 엄청나게 큰 점(내 기준으로 ㅋㅋ)이 있어서 "헉!! 이렇게 큰 점이 있는 아기들이 많나요?"라고 무식하게 물어본 기억이 있음. 대수롭지 않게 점 체크 해주시던 간호사 선생님이 "많아요"라고 하심ㅋㅋ 아, 그냥 점이 이렇게 있구나 라고만 생각했고 아이가 점점 크면서는 목덜미, 팔 쪽에 살짝 경계선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소아과에서 아기 건강검진 갈 때마다 물어보면 아기 몽고반점처럼 그런 반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음. 그래서 '아, 그냥 몽고반점처럼 타고난 거구나' 하고 끝. 별로 고민안했다. 30개월, 봄부터 진해지는 느낌이 듦. 확실히 아이 30개월부근(올해)부터 샤워할 때마다 이제 좀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색깔이 좀 진해져서 라인이 딱 드러나기 시작함. 호띠는 카페오레반점이 왼쪽 팔~ 왼쪽가슴 앞쪽까지 얼룩이 있다 등에는 목쪽에 흰색 점이 있음. 이거때문에 #백색증 의심도 되고.... 얼굴 아래쪽도 살짝 얼룩이 있음. 이렇게 아기밀크반점이 사이즈가 클 때는 다른 병변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는 어떤 글을 읽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아기신경섬유종이요?! ㄷㄷ 그리고 내가 깜짝 놀란 게 하나가 더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