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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협재를 갔다가 근처 커피맛이 좋기로 소문난 제주 협재 카페 앤트러사이트를 다녀왔네요. 이곳은 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허름한 창고지만 거대한 기계들과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함께하기에 묘한 분위기를 연출해 분위기도 아주 좋은 곳이었네요. 협재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는 딱봐도 오래되 보이는 제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창고 건물인데요. 입구에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줄 풀들이 자라나 있고 허름한 건물 외관은 카페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허름한 모습이었네요. 제주 협재 카페는 카페 앞과 옆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는데요. 그리고 한가지 참고할건 네비를 검색하면 제대로 안내가 안되더라고요. 혹 네비가 제대로 안내를 해주지 않는다면 어박사라는 식당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어박사를 검색해서 가시면 된답니다. 카페 건물 앞으로는 천정만 있는 야외 정원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야외정원이라지만 예쁘게 꾸며진게 아니라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는 정도랍니다. 일부러 만든 테이블이라기 보다는 어디선가 가져왔을것 같은 나무 테이블인데요. 공사장이나 감귤 창고에서 받침대로 사용하는듯 한데 테이블로 활용이 되고 있었네요. 그리고 카페 앞으론 거대한 기계들이 놓여 있었는데요. 일부러 예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남겨둔듯 한데 녹이슨 거대한 기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