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챈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었던 "아기 두혈종" 그로 인해서 막 태어나자마자 2박 3일 만에 중환자실로 입원 그리고 1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풀어내려고 합니다 흔하디 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신생아중환자실 입원해야 합니다 지금 이 병원에선 두개골 CT를 찍을 기계가 없어서 대학병원으로 전원 하셔야 해요 이야기를 듣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되고 왜? 대체 왜? 바로 산후조리원을 갈 생각을 했는데 어째서? 혼란에 빠지게 된답니다 예정일 하루 전까지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유도를 해서 자연분만 출산을 한 챈맘 중간에 뭔가 아기가 끼인 느낌이 들었고 힘을 더 주어야 한다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소리를 듣기는 했어요 출산을 하고 난 직후에는 티가 나지 않았고 괜찮았어요 예쁘게 배냇짓도 하면서 잘 웃고 있었고 자연분만을 했기 때문에 약 3일간의 입원생활 중 출산일 포함 2일 동안 신생아 관리 교육을 들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지냈답니다 문제가 발생한 날은 바로 퇴원하는 날 이제 산후조리원으로 갈 준비하는 날 조리원으로 못 가고 바로 대학병원으로 입원한 이유? 아기를 관리해 주시던 간호사분들 중 1분이 따로 챈이를 데리고 와서 머리 부분을 확인하게 해주었어요 "왼쪽 부분은 많이 들어갔는데 오른쪽 부분이 흡수가 안되는 편입니다" "오른쪽 머리 부분을 만져보시면 부은 부분이 느껴지시죠? 말랑거리죠?" 등등 왼쪽 머리 부분의 것은 2박 3일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