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놀거리 | ||
쇠소깍 카약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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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늑대털쓴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유명한 놀거리 중 하나인 '쇠소깍 카약' 후기와 테우를 포함한 예약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어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10
시간 : 09:20~16:40
주차 : 쇠소깍 주차장
전화 : 064-762-1619
쇠소깍 카약 체험장은 예약 확인 및 현장 예약, 승선 대기가 가능한 카약 테우 승선대기소가 있고 쇠소깍에 있는 카약 탑승장이 있는데요, 현장에 도착하면 예약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카약 테우 승선대기소로 가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주차장의 경우 쇠소깍 무료 주차장이 있고 유료주차장 및 카페 및 음식점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으니 지도에 표기된 무료주차장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쇠소깍 테우, 카약 비교
테우는 단체로 뗏목을 타고 쇠소깍 효돈천을 왕복하는 유람선 같은 배인데요, 운전자와 가이드가 함께 동승하기 때문에 따로 노를 젓지 않아도 되고 주변에 보이는 바위의 이름과 유례 같은 걸 설명해 주기 때문에 쇠소깍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카약은 성인 1인, 성인 2인, 성인 2인+유아 1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직접 노를 저으며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멋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유아, 어르신을 동반한 단체 관광객이라면 테우를, 커플이나 우정 여행 등 소수의 성인 관광객이라면 카약을 추천드려봅니다.
쇠소깍 카약, 테우 예약 방법
쇠소깍 카약 예약은 아래 표기해 놓은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첫 타임인 9시 40분부터 마지막 타임인 16시 40분까지 원하는 시간대로 최대 5일 전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 퍼블리코 호텔 숙박권과 요트 체험이 포함된 패키지로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 3가지 시세를 보았을 때 비용 절약이 꽤 많이 되고 일반 예약과는 별개로 운영되어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하는 게 더 수월하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우 예약은 카약 예약 사이트와 별개로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쇠소깍 카약 체험과 테우 체험 모두 현장 예약 또한 가능한데요, 문제는 선착순 예약이기 때문에 몇 시간이고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어 현장 예약을 할 땐 최대한 일찍 가서 원하는 시간대로 미리 예약을 한 뒤 다른 곳을 여행하다 시간 맞춰 이용하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승선대기실에 잠시 앉아있다가 탑승 시간에 맞춰 쇠소깍에 있는 탑승장으로 향했어요. 탑승장으로 가려면 쇠소깍해수욕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크고 작은 현무암 바위들과 돌멩이, 검은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의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쇠소깍이 내려다보이는 데크길로 내려가면 위 사진처럼 쇠소깍 카약과 테우를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어디 동남아나 남미에 있는 강을 보는 듯 이국적인 모습이 멋져서 이곳에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탑승시간에 맞춰 탑승장으로 이동하였어요. 물 위로 부유 중인 선착장 안에서 간단하게 안전 교육을 받고 구명조끼를 입은 뒤 탑승하였는데 틈 사이로 카약이 고정되고 안전요원들이 잡아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탑승할 수 있었어요.
노는 1개만 제공이 되기 때문에 보통 남성에게 제공이 되었고 노를 젓는 사람은 뒷좌석에 앉아야 했어요. 하지만 물살이 매우 잔잔한 데다 카약도 가볍다 보니 쑥쑥 전진이 잘 되어서 여성들도 어렵지 않게 운전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카약을 타고 쇠소깍 효돈천을 따라 이동하였는데요, 에메랄드빛의 깨끗한 물과 주변에 보이는 다양한 기암절벽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었어요. 물이 깨끗하여 바닥이 잘 보이다 보니 수심이 낮아 보이기도 했지만 성인 남성도 익사할 수 있을 만큼 수심이 깊다고 하여 구명조끼는 꼭 입고 있어야겠더라고요.
열심히 노를 저으며 이동하면서 멋진 곳이 보이면 사진을 찍기도 하였어요. 쇠소깍 카약은 출발 지점에서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이지만 따로 시간 통제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노를 젓는 속도에 따라 탑승 시간을 적당히 줄이고 늘릴 수 있습니다.
절반쯤 가다 보니 '테우'가 보였는데요, 가이드님이 주변에 보이는 바위들에 대해 아주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매번 쇠소깍에 오면 카약만 탔었는데 얼핏 설명을 들어보니 꽤 유익해 보여서 다음번에는 테우를 한번 이용해 봐야겠어요.
주변에 참 희한하게 생긴 기암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이용했던 게 벌써 작년 가을이었던지라 기억나는 건 위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코끼리 바위였어요. 코가 조금 잘린 듯한 모습이지만 얼굴과 귀 부분이 영락없는 코끼리의 형상이더라고요.
코스의 끝부분에서 카약을 돌려 다시 출발 지점을 향해 노를 저었어요. 둘이서만 카약을 이용하다 보니 서로의 앞 모습 외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없었는데 함께하는 다른 팀이 있다면 위 사진처럼 옆에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겠더라고요.
돌아오는 길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어 잘 피해서 노를 저을 필요가 있었어요. 그리고 중앙선 대용으로 쓰이고 있는 밧줄에 간혹 카약이 걸리기도 해서 그럴 땐 손을 들고 도움을 요청하면 보트를 타고 오셔서 꺼내주시기도 하더라고요. 이렇게 아무 탈 없이 출발 지점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카약에서 내려 다시 승선대기장으로 돌아가 구명조끼를 반납하고 다시 쇠소깍 해수욕장으로 걸어와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어요. 이색적인 검은 모래사장을 거닐기도 하고 올레길을 따라 마련되어 있는 휴식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답니다.
쇠소깍은 제주도에서도 남쪽에 위치해 있어 기후가 더욱 따뜻한 편이고 이번에 소개한 카약과 테우 외에도 귤 농장과 맛집, 카페, 제트보트 등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곳이니 겨울 제주도 여행지로 추천드려봅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예약링크
아래 링크에서 예약 가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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