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노을 영도카페 피아크
글/사진: 우수
부산 영도는 제가 오래 살았던 곳이라
늘 애정이 있는데,
요즘 영도가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뜬 것 같아 흐뭇하더라구요:)
부산 영도에서 즐긴 감성 여행,
영도 흰여울문화마을과
부산 영도 카페 피아크에서 보낸
추억 속 그날로 떠나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감성 여행지 중 하나인
영도 흰여울마을은
특별한 매력을 지닌 곳이에요
탁 트인 바다를 따라 이어진 좁은 골목길,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감성적인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어 레트로한 감성도 느껴진다는.
또 멀지 않은 근처에 위치한
카페 피아크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산 핫플이라
흰여울마을과 함께 괜찮은 하루 코스를
만들 수 있는 곳이랍니다.
1. 부산 가볼만한곳
부산 흰여울마을 가는길
흰여울마을은 부산 영도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어요-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흰여울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마을 입구에 도착합니다.
주변에 주차를 할 수 있긴 한데
주말이나 연휴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은 듯해요.
2. 영도 흰여울마을 풍경과 상점들
흰여울마을에 들어서면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파란 바다와 이어진 하얀 집들이에요-
이 마을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바다와 어우러진 집들의 풍경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답니다
무지개계단이라는 곳도 있었는데
여기로 내려가면 바다로 연결되구요.
이 바닷길 걷다 보면
동굴샷 핫플 인증 장소로 유명한 곳도
나타난답니다.
저는 어렸을때 수없이 갔던 곳인데
이렇게 인증샷 명소가 될지 몰랐다는ㅎ_ㅎ
좁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을 사이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바다 뷰가 자주 등장해,
카메라를 멈추지 못하게 해요.
그저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
화장실은 거의 끝 쯤에 있어요-
길 따라 쭉 가다 보면
거의 마지막 지점 정도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에는 소소한 상점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요-
독특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들,
감성적인 소품, 기념품들을 파는 곳도 많아
걷는 재미를 더해주는
부산 영도 가볼만한곳이었어요.
3. 노을 그리고 바다뷰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참 많이들 찾는
영도 흰여울마을인데,
만약 시간이 된다면 저는 노을이 질 무렵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겐 특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거든요.
해가 저물어 갈 때,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석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노을을 바라보며 걷는 마을 골목은
더욱 낭만적으로 변하고,
이 순간만큼은 이 작은 마을이
조용히 숨을 고르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에피톤프로젝트의 '선인장'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혹시 이 노래를 좋아한다면,
여긴 꼭 한번 가보세요-
그 노래와, 감성과
너무 잘 어울리는 여행지라는.
감성 자극하는 부산 핫플이에요 :)
걷다가 문득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런 바다가 펼쳐지는데,
한번씩 나오는 계단들이 있으니
언제고 내려가서 가깝게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작은 마을이지만 골목골목 미로처럼 이어지니
탐험 시간은 자유예요-
저는 잠시만 보고 나오려 했지만
이날 노을이 넘 예뻐서
그 시간엔 여기 갇혀 있었다는ㅎ_ㅎ
중간중간 카페도 많고
간식이나 먹거리, 라면 파는 곳도 있으니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가도 좋을 듯해요.
혼자 걷던 여행자라
뭔가를 먹기에는 약간 망설여졌는데
부산 바다뷰 보며 먹는 라면도 넘 좋을 듯한.
어쩌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일몰이 다 끝날때까지 머물게 된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날씨 좋은 날이라면 노을까지 보세요:)
노을 맛집 부산 영도 가볼만한곳이에요💕
4. 부산돼지국밥 한뚝배기
하도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프길래
영도에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삼대국밥에서 든든하게 돼지국밥 먹었어요
맛은 있었는데 일반적인 돼지국밥 맛.
사실 부산돼지국밥은
길거리 어딜 가도 대부분 맛있는 듯ㅎ_ㅎ
5. 부산 영도 카페 피아크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카페에 도착했어요
요즘 부산 영도 카페로 가장 핫한 피아크.
완전 대형이라 앉을 곳도 많고 바다뷰도 있고,
편하게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흰여울문화마을에서도 멀지 않으니
함께 부산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드린답니다.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커피랑 빵, 음료 종류도 다양해요-
근데 제가 가장 많이 먹는건 아이스크림.
상하목장 우유 아이스크림이었던 듯한데
우유맛이 엄청 진하고 양도 많아요-
전 커피보다 음료, 음료보다 아이스크림이라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다는ㅎ_ㅎ
다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예요 :)
대형 카페라 좌석도 다양하고-
저는 늦게 가서 오션뷰는 못 봤지만
낮이나 오후에 가면 오션뷰도 멋지니
영도 갔을때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거예요.
흰여울마을에도 카페가 많고
거긴 아기자기한 맛이 있지만
여긴 또 크고 쾌적해서 또다른 매력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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