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6코스 백두산 천지 닮은 서귀포 소천지 최근 제주도 남쪽 서귀포시로 출사를 나갔다가 오랜만에 이중섭거리를 시작으로 서귀포 올레시장과 제지기오름에 이어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소천지를 찾았다. 소천지는 물이 고인 장소가 백두산의 천지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는데 제주도에 살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가 우연히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면서 이날 처음 가봤다. 서귀포 이중섭거리, 올레시장, 제지기오름에 이어 소천지는 제주 올레길 6코스에 속해 있으며 길이만 11km로 올레길 중에서는 난이도가 가장 낮다고 한다. 하지만 여름철 습하면서 무더운 날씨에 걷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 전체를 둘러보진 않았는데 소천지 하나만으로 내가 사는 제주시와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 다른 곳에 여행을 간듯한 느낌도 들었다. 서귀포 소천지를 찾은 날에는 원래 드론 촬영을 하려고 했으나 개그맨 김현철 씨가 출연하는 제주도 방송에서 촬영을 나와서 아쉽게 찍지 못했다. 또한 날씨가 좋지 않아 한라산이 보이는 천지도 제대로 담지 못했기에 다음에 다시 가서 촬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소천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1400 제주 올레길 6코스 보목동에 속한 소천지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15분(57.1km) 거리에 있으며 서귀포 칼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주변에 함께 가볼 만한 명소로는 제지기오름, 이중섭거리, 올레시장, 새연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