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노! 입니다.
오늘은 독일의 주식시장과 주가지수인 DAX40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이와 관련해 투자할 수 있는 미국 EWG ETF까지 안내해보겠습니다.
독일은 어떤 나라인가??
독일은 유럽의 중간에 위치하면서 왼쪽으로는 프랑스 오른쪽으로는 폴란드, 위로는 덴마크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인구는 8천만명이고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으로 손꼽히는 나라입니다.
특히 제조업이 발달되어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고 여전히 그 명성을 유지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자동차, 기계, 화학, 전자산업등이 손꼽힌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알만한 회사로 보면 폭스바겐, BMW, 다임러, SAP, 지멘스, 바이엘, 아디다스등이 있는데 역시 글로벌한 기업들이 참 많습니다.
독일의 GDP는 한국의 2배정도 되는 수준이고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니 역시 경제 대국으로 손꼽힐만 합니다.
독일 주식시장은 어떠한가
제조업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는 독일 주식시장은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프랑프쿠프르 증권거래소는 독일의 최대 증권거래소로 유럽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자거래시스템인 Xetra 를 통해 주식, ETF등의 90%가 거래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주요지수는 DAX 40이 있습니다.
DAX40지수란??
독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총 상위 40개기업을 포함하는 지수입니다.
독일을 대표하는 지수로, 독일의 경제 동향을 잘 반영하는 편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주요 대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이외에도 DAX40에 포함되지 않는 중형주 50개를 위주로 구성된 MDAX (Mid Cap DAX) 도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지수에 투자하는게 아무래도 마음이 편하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독일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EWG ETF
1. EWG ETF 개요
독일시장에 투자할수 있는 미국상장 EWG ETF입니다.
운용사는 블랙록, 운용보수는 0.5% 입니다.
출시된지는 오래되었는데 그에 비해 규모는 그리 크지 않네요. 분배율은 2.4%로 나오나 다소 변동성이 있는 편입니다.
MSCI Germany Index를 추종하여 독일 대형주, 중형주에 투자하고 있기에 DAX40지수와는 약간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2. EWG ETF 구성섹터 및 종목
ETF에 담겨있는 섹터를 살펴보면, 금융, 기술, 제조업, 소비재등이 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조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소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비중이 높은 상위 5개 회사를 보면, 소프트웨어 기업부터 산업재, 금융 통신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던 벤츠, 아디다스는 약 2~3% 의 비중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였습니다.
1. SAP - 소프트웨어 기업 - 17%
2. 지멘스 - 산업재 - 10%
3. 알리안츠 - 금융 - 8%
4. Deutsche - 통신 - 7%
5. Munchener Ruckverisicherungs- 금융 4.7%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SAP는 시가총액 417조의 기업으로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최근들어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것으로 나오는듯 합니다.
3. 수익률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찾아본 수익률입니다.
최근 1년간 수익은 16.3%로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마도 SAP의 상승이 크지 않았을까 예상해보구요.
다만, 3,5, 10년 연평균 수익율은 3~4% 수준으로 생각보다는 낮은 수준이였습니다.
분배금을 포함한 수익률인데, 이정도 수익이라면 주식을 할 이유는 딱히 없어 보입니다. 예적금만으로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죠.
실제, DAX40 지수는 10년간 약 2배정도 상승했는데, 이는 유로를 기준으로 봤을때 기준이고, ETF 기준은 $이기에 달러강세가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는 지금같은 상황이 수익률에 큰 괴리를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러모로 강달러시대에 타 국가들은 손해가 막심하네요..
디노's Comment
오늘은 독일의 주식시장과 주가지수인 DAX4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조업이 워낙 탄탄한 국가인데 소프트웨어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이 있으니 밸런스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달러 강세로 인해 수익율에 괴리가 꽤 크게 발생한다는점은 아쉽습니다. (대부분 ETF가 그러네요..)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만큼 세계 여러경제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점이 단점으로 꼽힐수 있겠으나, 경기회복세가 이어진다면 성장에 탄력을 받을수도 있다는 장점도 동시에 있는 시장입니다.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즐비한 국가이기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좀더 찾아보시고 투자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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