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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발 후기 두두둥쟈. 제가 맨날 진짜 맨날 거짓말 좀 보태서 잠 잘 때 빼고 맨날 신는 여자 디올 스니커즈 ㅋㅋㅋ 요즘 진짜 이거만 신어가지고 사람들이 신발 이거 하나 밖에 없는 줄 알 거 같아요.. 착화감이야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얘 착화감 좋다는 소리 사실 많이 없거등여;; 근데 제 발엔 왜 이렇게 편한겁니까...? 저는 진짜 이거 너무 편한데 어떡해여 ㅋㅋ 저번 달에 오랜만에 친구 만났을 때 검정 코트에 흰 바지, 그리고 스니커즈 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블랙앤 화이트 패숀.. 이 코디는 내 신발이 살렸다 살렸어 산 지 2-3달 정도 된 거 같아요 근데 정말 눈 오는 날도 깡 쎄게 신고 나갔어요 그리고 후회...사실 신고 나가고 싶어서 나간 게 아니라 신고 나갔더니 눈이 오네^^;;ㅠ 그 날 울뻔 했으요ㅠ 아. 여기 카페는 제가 좋아하는 삼성 포스코 테레로사 카페예요.ㅋㅋㅋ 여기서 책 보지는 않고 수다 떨기 바쁘지만 넓고, 쾌적하고 예뻐서 제가 좋아하는 대형카페 중 한 곳.ㅎㅎㅎ 무엇보다 남친이랑 늘 같이 다니다보니 주차 되는 곳이 젤 중요해졌네여.. 빼꼼 나왔지만, 제 디올 스니커즈 어디에다 코디해도 다 잘 어울려요 정말로. 너무 페미닌룩, 오피스룩만 아닌 이상 진짜 이렇게나 예쁩니다.ㅎㅎ 이 날은 슬랙스 자켓에 같이 매치해줬는데 존예! 그리고 발판엔 왕따시만한 별 모양이 박혀져있음...ㅋ 발판 나온 사진이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