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꼬마김밥 만들기 한입크기 핑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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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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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요닝 입니다 '-'

모처럼 여유로운 주말, 오랜만에 김밥을 쌌어요.

시금치가 많아서 얼마전 시금치 주먹밥을 만들고

잡채 만들 양을 빼도 시금치가 많이 남더라구요~

시금치무침은 남편이나 저나 잘 안먹을 것 같아서

집에 남아도는 햄과 참치와 함께 김밥재료로 활용했어요.

계란말이 꼬마김밥

무조건 맛은 보장되는

짭쪼롬한 햄과 고소-한 참치마요의 조합 !

재료는 꼬마김밥 4줄 기준으로 준비했어요.

밥 한공기 반, 김밥 김 2장, 계란 2개,

시금치 한줌, 당근 조금, 햄 조금, 참치 100g,

마요네즈 2큰술, 소금 +참기름+통깨 (밥 밑간 취향껏)

01

시금치는 흐르는물에 깨끗하게 씻고

뿌리를 제거해줘요.

02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섞은 후

시금치를 넣고 10~15초 정도 데쳐줘요.

03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쫘악 빼주고

소금과 참기름을 취향껏 넣고 버무려줘요.

04

당근은 채썰어서 식용유를 두른 팬에

넣고 소금 조금 뿌려서 볶아줘요.

05

햄은 세로로 잘라서 노릇노릇 구워줘요.

06

참치(100g)는 마요네즈 2큰술에 버무려줘요.

김밥 속 재료가 완성되었어요.

07

꼬들하게 지은 밥은 소금, 참기름, 통깨를

취향껏 넣어서 밑간을 해줘요.

08

김은 2등분으로 잘라줘요.

저는 썰어서 먹을꺼라서 좀 두툼하게 만들려고

2등분으로 잘라줬는데 썰지 않고 통째로 드실거라면

4등분으로 잘라서 얇게 말아도 좋아요 :-)

09

김의 거친면이 위에 오도록 두고

밥을 깔고 준비한 재료들을 차곡차곡 올려

돌돌 말아줍니다.

도톰한 꼬마김밥 4줄 완성 !

이대로 참기름을 바른 후 먹어도 좋구요.

저는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 겉에 계란을 말았어요~

10

계란 2개에 소금간을 해서

계란물을 만들어줘요.

11

팬에 식용유를 얇게 펴 바른 후

계란물을 부어 80% 정도 익었을때 쯤

김밥을 올려서 계란말이를 만들어줘요.

저는 네모팬을 이용했어요~

둥근 팬을 사용하신다면 숟가락으로 계란물을 떠서

팬에 네모모양으로 펴바른 후 김밥을 올려보세요 :)

12

약불에서 돌돌 굴려가면서

모양을 잡아줘요.

계란 2개면 김 2등분 한 꼬마김밥 4개에 딱 맞아요~

저는 꼬마김밥 1개에 너무 두껍게 입히는 바람에

1개는 결국 계란옷을 입히지 못했다는 ㅎㅎ

계란말이김밥은 한 김 식힌 후

조심스럽게 쓱쓱 썰어주면 끝 !

두줄 반 썰어서 담아줬어요.

흔히 생각하는 통째로 먹는 꼬마김밥보다는 크고

일반김밥보다는 작은 사이즈에요~

마요네즈도 솔솔~ 뿌려주었더니

훨씬 더 예쁜 계란말이김밥이 탄생 !

햄과 참치마요 만으로도 맛내기에 충분한데

영양가 좋은 시금치와 당근이 들어가서

맛도 모양도 더 푸짐해졌어요~

속재료가 4가지만 들어간 꼬마김밥 이지만

모양도 맛도 결코 꼬마 스럽지 않은

푸짐하고 든든한 김밥 ꈍ◡ꈍ

간단하고 쉬운 계란말이 꼬마김밥

두툼하게 싸서 한입에 쏘옥- 넣기 좋게 썰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