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맛집 추천, 정갈한 한정식 차림 보리곳간(ft.생방송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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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2.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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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한정식 맛집 추천

보리곳간


작년 단양 보발재 가는길에 위치한 보리곳간에 다녀왔는데, 1년이 다되서야 포스팅을 시작한다..

마침 조금 있으면 보발재 단풍보러 많이 갈텐데, 보발재 맛집으로도 추천하고 생방송투데이도 인정한 단양 맛집 추천 리스트중 하나로 손꼽히는곳이라 소개하고자 한다!

주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3길 6-1

영업시간

10:00~19:00

브레이크타임 15:00~16:40

명절 당일만 휴무

동절기는 18:00까지만 영업

기타사항

주차가능

단양 보리곳간은 가곡면 보발재 가는길 중간에 위치한 한정식집이다.

단양 한정식 맛집으로도 유명하고 항상 웨이팅까지 있을정도다. 우리도 작년에 30분 이상을 웨이팅해서 들어갔다.

생방송투데이 산나물밥상편에도 출연한적이 있을정도로 정말 유명한 현지인 맛집이다.

주차장도 넓게 구비하고 있어 편했다.

주차후 바로 건너편에 새별공원이 있는데, 웨이팅 하는동안 남한강 따라 공원에서 산책하면 시간도 금방 가고 좋을것이다.

내부

식당 내부는 꽤 큰편으로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 있다.

그러나 워낙 유명한 단양 맛집이라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은 필수였다.

곧 단풍 시즌에 사람들이 많아지면 웨이팅은 더 많아질것으로 예상해서 식사시간 고려해서 방문하는것을 추천한다.

메뉴

가장 많이 시키는 메뉴는 곳간밥상(13,000원)이다.

곳간밥상을 시키면 산채보리밥+청국장+제육볶음+계절반찬까지 제대로된 한정식 차림이 제공되 가장 인기있는 메뉴다.

그리고 모든 재료는 국내산으로 직접 재배한 재료들로 음식에 사용된다고 안내되있다!

우리도 곳간밥상 2인분을 주문해 총 26,000원이었다.

보리곳간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직접 키운 좋은 재료로 만든 제대로된 밥상 이라는 자부심 때문인것 같다.

해발 700m 단양 피화기 마을에서 농사지은 콩과 전통된장, 간장, 청국장을 사용하는곳이다. 그래서인지 청국장 맛부터 일품이었다. 이뿐만아니라 고사리, 명이나물, 두릅, 엄나무순, 병풍취 등 다양한 산나물을 직접 재배해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밥상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단양 한정식 맛집이다.

각종 계절반찬에 제육볶음 그리고 청국장까지 더해진 정갈한 한상차림♥

먹다가 부족한 반찬은 리필도 가능하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나는 청국장을 냄새만으로도 너무 싫어해서 제일 싫어하는 음식중 하나인데.. 이곳의 청국장은 고소한 냄새였으며 맛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왜 청국장 장인이라 부르는지 맛보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다!

산채보리밥에 함께 넣고 비벼먹을 제철나물이다.

콩나물, 취나물, 고사리, 무생채, 시래기, 흰목이버섯 등 다양하게 제철나물이 제공된다.

밥에 비벼먹기전 나물들 하나씩 맛을 봤는데 정갈하니 건강한맛 그 자체!

산채비빔밥으로 먹을 밥은 보리밥으로 제공된다.

비빔밥과 청국장의 조화도 잘 어울리는게 정말 정갈한 산식 차림의 정석을 보여주는 밥상!

이것저것 나물을 넣고 고소한 참기름 두른 다음 고추장 뿌려 비벼 먹으면 정말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한국식 밥상 아닐까! ㅎㅎ

각 재료들의 조합도 좋았고 나물들 간도 세지 않고 건강한맛이라 비빔밥으로 먹기 너무 좋았다.

제육볶음 자체도 맛있었고 직접 재배한 상추쌈에도 같이 먹으니 더 건강하게 먹는 느낌 가득!

산채비빔밥과 청국장으로도 든든한데 이렇게 고기까지 한꺼번에 맛볼수 있는

단양 유명 관광지 도담삼봉과도 차로 10분 거리로 가깝고 단양 시내와도 접근성이 좋아 방문하기 좋은 단양 맛집으로 추천한다.

생방송투데이 맛집으로도 소문났으니 단양 여행 가실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