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단기방학으로 모처럼 집에서 함께 보냈던 큰딸의 선물 2021 세줄일기 푸른새벽과 모나미 60주년 플러스펜! 열심히 e-프리퀀시 모아 별다방에서 받은 다이어리가 이미 있지만 실상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연례행사처럼 해마다 수집(?)할뿐 일기를 그곳에 쓰게 되진 않는다. 안그래도 책 '가장 끈질긴 서퍼'를 읽으며 새해엔 일기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차에 내가 좋아하는 블루표지의 긴 문장으로 채우지 않아도 사진 한장과 함께 부담없이 세줄일기를 쓸 수 있는 일기장 선물은 내맘에 쏙 들었다. 심지어 그날 상황을 사진대신 붙일 수 있는 예쁜 스티커까지... 조만간 앞자리가 6으로 바뀔찌라도 난 아직 소녀감성인걸로...^^; 그리고 또 하나의 선물 모나미 60주년 플러스펜은 핫트랙스에서 발송 된 메일을 통해 진작에 출시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구입하려고 할때마다 품절사태로 아직 구입전이었는데 옆에서 물끄러미 쳐다보던 아이가 "엄마, 필요한거면 내가 사줄까?" 한다. "지금 품절인데?" ㅠ.ㅠ 그리고 며칠후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플러스펜이 도착했다. 역쉬, 내딸이야~ "시작은 무모하지만 아름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