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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텐트 입문했어요~ 첫 캠핑 후기 드디어 저도 에어텐트에 입문을 했습니다. 요즘 유독 에어텐트들을 많이 사용하는 거 같은데 저 역시 고민고민하다가 당근으로 저렴하게 상태 좋은 에어텐트를 구입하게 되었고, 이번에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구입한 에어텐트는 스위스알파인클럽 뉴 아틀라스 캐빈 와이드입니다. 그리고 텐트 앞쪽에 도킹해서 전실로 사용한 제품은 캠프밸리 스타디움 쉐이드입니다. 아무래도 에어텐트의 전실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앞쪽에 도킹해서 전실을 만들어주었는데 스타디움 쉐이드가 딱 맞게 설치가 되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텐트 설치 후 집에서 가져온 샤인 머스캣과 맥주로 더위를 식혔습니다. 역시 올여름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전실로 사용한 스타디움 쉐이드에 메쉬월을 사용해서 모기나 벌레가 들어오지는 못하지만 안쪽에 들어온 녀석들 때문에 스틱형 모기향을 피워보았습니다. 에어텐트 내부에는 더블 사이즈 에어매트 두 개가 딱 들어가네요. 전체 크기는 예전에 사용하던 캠프밸리 오패캐와 거의 똑같은데 에어텐트가 이너 공간이 훨씬 넓네요. 대신 전실이 작아서 별도 쉘터를 도킹해야 조금 더 편하게 캠핑을 할 수 있을듯합니다. 해가지고 알리발 가성비 빔프로젝터로 영화 한 편 보면서 집에서 가져온 찜닭으로 간단히 먹었네요. ㅎㅎ 덥지만 않았으면 더 좋았을 8월 말 캠핑장이네요. 그래도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이 즐겁네요. 알피쿨에서 얼어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