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잠자는자세, 강아지잠꼬대, 강아지하품! 우리 강아지 수면 습관이 보내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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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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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쮸야는 잠버릇이 참 개성 넘쳐요.

사람처럼 두 다리를 쭉 뻗고 자기도 하고, 목이 꺾일 듯한 자세로 깊이 잠들기도 하죠.

한 번은 눈을 살짝 뜬 채로 자서 흰자위만 보여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그냥 '귀엽다' 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강아지의 수면 습관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어요.

강아지가 어떤 자세로 자느냐에 따라 기분과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잠꼬대나 하품 같은 행동도 단순한 습관이 아닐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잠자는자세, 강아지잠꼬대, 강아지하품에 대해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해요!

1. 강아지잠자는자세로 보는 건강 신호

강아지가 취하는 수면 자세는 심리 상태와 건강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자세별 의미를 살펴볼까요?

① 옆으로 누워 자기

편안함과 신뢰의 표시라고합니다.

깊은수면 상태이며, 주변 환경이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뜻이에요.

보호자를 완전히 신뢰하는 강아지들이 자주 하는 자세예요.

쮸야가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는 항상 웅크린 자세로 잠들었어요.

아무래도 낯선 환경이라 긴장한 것 같았어요.

그런데 몇 일이 지나자 옆으로 쭉 뻗고 자는 모습을 자주 보였어요.

그때 ‘아, 이제 우리 집을 편하게 느끼는구나!’ 싶어서 정말 뿌듯했어요.

② 웅크리고 자기

추위나 불안감 때문일 수도!

몸을 동그랗게 말고 배를 보호하는 자세는 본능적인 행동이에요.

날씨가 춥거나, 새로운 환경에서 긴장했을 때 이런 자세를 자주 취해요.

거실에 난방이 덜 되었을때 움크리고 잤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희 쮸야는 체온 유지를 위해서

그랬었나 봅니다.

③ 배를 위로 하고 자기

완전한 안정감의 표현, 하지만 체온 조절 주의! 강아지가 집을 완전히 안전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배를 차가운 바닥에 대면 체온이 낮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쮸야는 가끔 배를 하늘로 보이고 네 다리를 벌린 채 자요.

처음에는 "이게 편한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강아지가 집을 편하게 여길 때 하는 자세래요.

하지만 여름에는 배를 시원한 바닥에 대고 자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 잘 체크해 봐야 겠어요.

2. 강아지잠꼬대, 그냥 귀여운 게 아닐 수도?

강아지가 자는 동안 낑낑거리고, 다리를 움직이거나, 작게 짖기도 하나요?이건 강아지가 꿈을 꾸고 있다는 신호예요!

강아지는 사람처럼 렘(REM) 수면 상태를 경험하고, 꿈을 꿔요. 꿈을 꾸는 동안 신체 반응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잠꼬대를 하게 되는 것이에요.

쮸야가 아직 잠꼬대가를 하는 모습을 보진 못 했지만, 모습을 본다면 너무 귀여울거 같아요

3. 강아지하품, 피곤해서만 하는 게 아니라고?!

강아지가 하품을 한다고 무조건 졸린 건 아니에요.하품은 강아지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예요.

- 긴장을 풀고 싶을 때.

-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감을 느낄 때.

- 다른 강아지나 사람과 의사소통할 때.

- 스트레스를 받을 때.

라고 하니까 우리 쮸야도 여러경우로 보고 잘 살펴 봐야겠어요.

강아지가 편안하게 잘 자는 환경 만들기

강아지가 건강한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보호자의 역할이에요.

- 푹신한 침대를 준비하세요.

- 자리 주변을 조용하게 유지하세요.

- 산책을 충분히 시켜주면 숙면에 도움을 줘요.

- 너무 더운 환경, 너무 추운 환경은 피해야 해요.


강아지의 수면 습관, 보호자가 꼭 체크해야 해요!강아지의 잠자는 자세, 잠꼬대, 하품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건강과 기분을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예요.

우리 강아지가 편안하고 건강하게 잘 수 있도록, 오늘부터 잠버릇을 한 번 더 체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