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유골함
14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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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유골함 나무숲 도자기 견고해요

안녕하세요 영아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제가 사는 경기를 비롯해서 서울에도 폭우주의보가 내렸던데 여행도 앞두고 있지만 다들 피해없이 잘 대비하셨으면 해요. 저의 둘째였던 봄이가 떠난 지도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더라고요 정말 하루하루가 버거운 시간들이었는데 가지 않을 거 같은 시간들이 또 이렇게 흘렸네요. 제 욕심인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마음에서 보내질 못해서 계속 강아지유골함에 넣어서 데리고 있었는데 보통 오랜 시간이 흐르면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을 텐데 이번에 나무숲 도자기로 만든 걸 보니 제가 걱정하는 부분들도 해결할 수 있고 무엇보다 너무 예뻐서 보미한테도 잘 어울릴 거 같다는 생각에 이번에 교체를 하게 되었어요. 갑작스럽게 떠나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강아지유골함도 장례업체에서 해주던 걸로 그냥 주문해서 여태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바꾸면서 정말 잘했다 싶더라고요 케이스부터가 너무 고급 지네요. 이것저것 궁금한 거 문의하느라고 사장님하고 통화도 했었는데 목소리도 참 예쁘시더니 이렇게 포장도 꼼꼼하게 파손 없이 잘 왔더라고요 정성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답니다. 금색의 테두리에 빨간 동백꽃이 포인트라 깔끔하면서도 세련 그 자체네요. 보호자의 품처럼 편안함을 바라는 그런 마음들을 가득 담아 만들었다고 해요 일일이 손으로 하나하나 그려서 완성하는 핸드메이드의 작품이네요. 내부에는 이렇게 항균 코팅은 물론 황토 속 뚜...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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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유골함 무지개다리로 소풍 간 봄이 4주기

안녕하세요? 영아입니다. 진짜 화창하고 따뜻했던 주말이었죠? 신랑이 일하는지라 뭐 기분은 안났..ㅋ 한동안 꺼내놓지 않았던 강아지 유골함 2017년 2월 26일 자정에 너무나 갑작스럽고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난 둘째 봄 떠나보낸지 올해로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정말 하루하루가 숨 쉴 수 없을 만큼 고통의 시간들이었는데 거짓말처럼 이렇게 많은 세월을 보냈네요 많은 사진들 찍어주지도 못했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모습들 이렇게 집안에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매일매일 이야기도 나누고 절친이었던 라라씨도 한 번씩 가서 한참을 보곤 한답니다. 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렇게 떠나보내지 못하고 강아지 유골함을 곁에 두고 있는 저 함께 하고픈 마음을 간절하지만 그래도 보내주는 게 좋다고 해서 작년에 아이들과 4번째 제주여행을 계획하며 처음 바다에 가서 행복해하던 우리 봄 생각에 그곳에 가서 유골 뿌려주려고 했는데 시국이 이런지라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또 이렇게 1년이 넘게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제일 아끼는 모습 중 하나인데 이사진으로나마 대신 아이컨텍하며 하루 일과도 이야기하며 눈물짓는 날도 많답니다. 비록 무지개다리 건너 멀리 가버린 우리 둘째 이렇게나마 함께할 수 있어 작은 위로가 되었는데 올해는 꼭 엄마 아빠 곁을 떠나 친구들과 뛰놀 수 있게 보내주려고 합니다 (보내고 또 얼마나 울지 ㅠㅠ) 4년 내내 단 한 번도 꿈속에서조...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