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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최근 항암치료제 ‘타그리소’의 일부 성분물 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 심판은 해당 성분물에 대한 특허 권한을 인정받기 위한 것으로, 타그리소에는 이 외에도 2건의 특허 권한을 요하는 성분물이 포함돼 있는데요. 모든 권한을 획득해 종근당이 타그리소 제네릭을 출시하면 같은 성분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경쟁하게 됩니다. 현재 폐암치료제 부문에서는 예의 타그리소와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시장을 이끌고 있죠. 비록 *제네릭이지만, 입지가 뚜렷한 시장에 종근당이 관심을 보임으로써 시장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네요. 그렇다면 종근당의 최근 주가와 동향은 어떤가요? *제네릭 : 이미 출시된 약의 성분을 토대로 만든 복제약 케이캡 공백에 저평가된 목표주가 종근당의 3Q24는 4,085억원의 매출액에 25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확인하는 실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케이캡 계약 종료로 인한 실적 부진이라는 평가인데요. HK이노엔은 지난해 위산분비억제제 케이캡의 종근당과의 공동마케팅 계약을 해지한 바 있습니다. 물론 잘나가는 케이캡의 부재는 실적에 뼈아픈 흔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아쉬운 실적을 모두 판단할 수는 없는데요. [R&D] 비슷한 그룹의 제약사들과 비교해 낮은 목표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종근당. 케이캡 공백에 따른 역성장 외에도 R&D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