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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등산 단풍구경 명소 법화산, 석성산 방문기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인에서 등산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장소 두 곳을 소개해드려볼까 해요. 바로 법화산과 석성산인데요, 두 산 모두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 용인등산으로 아주 사랑받는 장소들이랍니다. 먼저 법화산(383.2m)은 용인 죽전과 구성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법화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등산로는 청덕지구의 꽃내음공원의 등산로와 죽전 야외음악당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합니다. 법화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이랍니다. 정상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4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하실 수 있어요! 법화산 등산로는 처음에는 포장도로로 시작해서 중간부터는 흙길로 바뀌는데요, 등산로에는 사시사철 항시 녹음이 우거져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정상 가까이 도착하면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게 되는데요, 이곳을 지나면 곧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가을 용인 청덕지구와 동백지구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이어서 방문한 석성산(471.5m)은 용인에서도 가을 방문하기 좋은 아름다운 단풍명소로 유명한 산이에요. 단풍으로 유명한 산답게 석성산은 등산로 입구부터 붉은 단풍이 등산객들을 맞이해 준답니다. ㅎ 석성산 경기도 ...

오랜만에 동네 뒷산인 석성산 등산을 했습니다. 동네 뒷산치고는 높이가 꽤 있어서 자주 방문하지는 않고, 1년에 2~3번 정도 다녀오는 것 같아요. ㅋㅋ 석성산 등산로 가는 길. 보통 동백 쪽에서 석성산 올라가는 대중적인 루트는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백현고등학교와 석교공원 입구에서 한들공원을 거쳐 석성산에 진입하는 등산로가, 다른 하나는 동백도서관 뒷편으로 쭉 올라가는 루트가 있어요. 한들공원 방향 등산로는 계곡을 따라 원만하게 올라가기 때문에 덜 힘들긴 하지만 계단이 많고, 등산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입니다. 동백도서관 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급경사도 많고 쉬어가는 구간이 적지만 빠르게 석성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들공원 쪽이 천천히 산을 오르기에 좋아 선호하는 편인데, 화끈하게 등산하시는 분들은 동백도서관 쪽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편의점에서 산 보리차 두 병을 들고 저는 세종그랑시아 타운하우스 쪽 한들공원 입구에서 시작해 석성산을 올랐습니다. 초입에서 정상까지 1.3km네요. (근데 정상까지 체감은 거의 청계산 정상급. ㅋㅋ) 한들공원을 지나 석성산 등산로에 진입. 구불구불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계단길, 혹은 바위길이 많아 높이가 500m도 안되는 산치고는 정상까지 오르는게 만만치 않은 석성산 등산길. 10년 전쯤만 해도 급경사의 오르막에 계단이 없어서 막 바닥을 헤집으며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요...

용인 부아산에 오랜만에 등산하러갔어요! 부아산 등산로 입구는 삼가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는 진우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행정타운 입구 사거리(맥도날드 근처)로 먼저 걸어갔습니다. 경전철 시청 용인대역을 이용하셔도 괜찮아요! 행정타운 입구 사거리에서 삼가초등학교 쪽으로 가는 길. 언덕이 꽤 가팔라서 벌써부터 등산 느낌이 나네요. 계속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삼가초등학교 정문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쭉 가셔서 삼가초등학교 후문으로 가셔야 등산로가 나옵니다. 삼가초등학교 후문 가는 길. 삼가초등학교 후문에 도착하시면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등산로 입구에 부아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어 정상까지 가는 길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산에 오르기 전에 꼭 등산로 안내도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등산로 안내도에 따르면 이 곳, 삼가초등학교 후문에서 부아산 정상까지 30분이 걸린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건 등산 고수가 휴식 없이 올라갔을 때 걸리는 시간인 것 같고, 넉넉하게 50분 정도 잡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부아산 등산로 진입로. 근처에 창고 하나가 자리잡고 있는데 창고를 피해 빙 돌아서 가는 샛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부아산 등산로 초입. 어느정도 걷다보면 잘 닦아진 폭이 넓은 등산로가 나와요. 부아산 정상 가는 길은 올라가면서 중간에 용인성당묘원이랑 용인대학교 근처를 통과하기...

11월이 가까워지니 석성산이 아주 붉게 물들었어요. 가을 단풍이 거의 만풍에 가까운 시기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바로 석성산으로 가서 가볍게 등산하며 단풍을 즐겨봤어요. 등산로 입구부터 붉은 색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 낙엽을 밟으며 올라가는 길도 참 좋아요. 노랗게 물든 등산로. 조금 더 지나면 완연히 산 전체가 붉게 물들지 않을까 싶지만, 만풍이 되면 미리 잎들이 다 떨어지고 마는 나무들도 있어서, 뭔가 풍성한? 단풍 산행을 원한다면 지금이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죠? 가을 산길. 참 낭만과 운치가 있어요. 해가 빨리 떨어져서 오래 산에 있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부지런한 분들은 아침부터 가을 산의 정취와 함께하실 수가 있겠죠! 하늘도 참 맑고 좋다~ 하산할 때에도 기분 좋게~ 가을 단풍이 가득한 석성산, 가볍게 등산하면서 만연한 가을을 느끼기 딱 좋을 시기 11월! 석성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용인 죽전에 위치한 대지산 산행을 위해 용인 죽전1동 우체국 앞에 왔어요. 요 우체국에서 조금 더 가 어린이집 쪽에서 꺽어진 후, 쭉 올라가다보면, 대지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표지판 처럼 천~천히 가보자구요. ㅎ 어느정도 올라오면, 이렇게 주택단지들과 내대지마을 광명샤인빌의 입구가 나오는데요! 광명샤인빌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이렇게 대지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럼 대지산 정상을 향해 Let's Go~ 아파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쭉~ 걸어 이동하면, 대지산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가 하나둘씩 나오는데요! 대지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기 광명샤인빌 입구쪽 등산로에서는 총 2가지입니다. 하나는 완만하게 돌아서 가는 길, 다른 하나는 가파르게 빨리 올라가는 길! 저는 빨리 올라갈 수 있는 가파른길을 택했습니다. ㅎ 딱 봐도 엄청 가파르죠? ㅎㅎ 힘들지만 감내하며 올라가봅시다! 대지산 등산로 근처에는 죽전디지털벨리 디지포트 단지가 있는데, 올라가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요 디지포트 단지가 한 눈에 보입니다.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묵묵히 산을 오릅니다. 대지산은 봄이나 가을에 오면 참 아름다울 것 같아요. 요 나무들이 다 푸른색이나 붉은색 단풍 옷을 입고 있는 것을 상상해보면, 그 광경이 참 멋있을 것 같지 않나요? 손을 짚고 돌무더기를 오르기도 하고, 그렇게 걷다보면 ...

청명산으로 가기 위해 먼저 청명역 1번 출구에서 내렸습니다. 청명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지만 전 빨리빨리 올라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주요등산로는 아니지만 청명역에서 가장 빨리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황골마을 쌍용아파트 뒷편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계단을 다 오르시면 요런 뒷길이 하나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가시면 달님어린이공원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로 가시면 완만하게 오를 수 있는 주요 등산로가 나오구요, 조금만 걷다가 오른쪽으로 틀어주시면 샛길하나가 나오는데, 안쪽으로 들어가주시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제 생각으로는 경사가 심하지만 제일 빨리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이에요. 덩굴과 잡초사이로 터있는 작은 길을 따라 가다보면, 산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하나 나오는데요, 저는 이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갔어요. 가끔 가다가 두갈래 길이 나오기도 하는데 저는 무조건 오르막인 쪽을 선택해서 올라갔어요. 그랬더니 확실히 어느 순간부터는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길이다보니 길이 거칠더라구요. 길이 거칠다보니 확실히 200m도 안되는 산인데도 좀 힘들더라구요 ㅋ.ㅋ 청명산도 여타 다른 산들처럼 높은 나무들이 빽빽히 자라있어 산 전체가 시원한 나무 그늘로 드리워져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청명산 올라가는 길...

용인 경전철 강남대역으로 나오면, 강남대학교 반대편 방향으로 200m가 좀 안되는 작은 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용인 용뫼산인데요~ 정상까지 금방 올라갈 수 있는 산이고하니, 친구와 함께 남는시간에 후딱 다녀와보았어요! 강남대역에서 발걸음을 옮겨 구갈레스피아에 도착! 구갈레스피아에서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용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저희가 선택한 길은 좀 가파른 길이라서 올라가는데 애좀 먹엇네요 ㅎㅎ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나무 그늘로 가득한 산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여기서 부터는 등산로가 꽤 잘 닦여 있어서, 가파른 곳에는 이렇게 계단도 설치되어 있어요. 용뫼산 정상 올라가는 길~ 능선 부근에 이르니 지금까지 쉬지 않고 올라와서 좀 쉬어야 겠더라구요 ㅋ.ㅋ 마침 버려져있는 나무기둥이 있어서 저기에 좀 앉아 있다가 다시 출발~ 정상으로 가는 길~ 가다보면 이렇게 세갈래길이 많이 자주 나오는데요, 용뫼산의 정상은 백남준 아트센터 방향의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점만 알아두시면 정상에 문제없이 도착할 수 있겠죠? ㅎㅎ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바닥에 마닐라삼 덮개가 깔려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고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ㅎㅎ 덮개가 깔려있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용뫼산 정상에 드디어 도착! 용뫼산 정상에 위치한 삼각점! 용뫼산 정상의 높이는 정확히 169.39m네요. 정상에는 이렇게 벤치가 ...

등산 포스팅도 벌써 여섯 번째네요~ 이번에 올라가 본 산은, 용인에 위치한 법화산(383.2m)입니다! 법화산은 용인 죽전과 구성 사이로 길에 뻗어있는 산이라 그런지 올라가는 길이 정말 많은데요, 용인 청덕 법화산 올라가는길~ 꽃내음공원을 걸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에서는 용인 청덕에서 법화산으로 올라가는 길! 그 초입에 있는 꽃내음 공원을 리뷰... blog.naver.com 저는 청덕동에 위치한 꽃내음공원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를 따라 한 번 올라가보았습니다! 꽃내음 공원을 따라 쭉~ 올라가면 나오는 법화산 등산로 입구. 법화산 등산로 입구에서 찍은 사진. 저기 오른쪽에 법화산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의 고도는 380m정도 되니 올라가는데에 30~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릴듯해요. 그럼 법화산 정상을 향해 출발~ 법화산은 지금까지 다녀온 용인의 여러 산들 중에서 가장 등산로가 잘 닦여있다고 해야할까요? 올라가면서 다른 산들보다 확실히 올라가기가 수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입구에서 조금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이동했어요. 삼거리 이후로 부터는 포장도로가 끝나고 정상까지 쭉 흙바닥 산길입니다. 초입에서 중턱까지는 아주 완만한 길이 계속 이어지는데요, 법화산 등산로 안내문을 발견하고 부터는 슬슬 경사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ㅎㅎ 법화산 근처에는 골프장, 연구소, 별장, 선산 등 사유지가 많아...

안녕하세요~ 선장산 정상을 찍고나니 저~ 멀리에 석성산의 정상이 보였습니다. 선장산 정상과 석성산 정상은 길이 이어져 있어요. 그래서 선장산 정상에 오른김에 석성산까지도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선장산 정상에서 석성산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 완만한 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이정표에 쓰여져 있는 마성 IC 부근에 도착하면 영동고속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요 그 다리를 건너서 부터는 석성산 자락입니다. 석성산으로 가는 길.... 마성IC 부근에 도착하면 좁은 길 너머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그 아래로는 아래로 내려오는 계단이 있는데, 다 내려가시면 영동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나타납니다. 이 다리의 이름은 '성산교'라고 하는데요, 영동고속도로 때문에 끊어진 산줄기를 이어서 걸을 수 있도록 2018년 12월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성산교에서 바라본 포곡읍. 조망이 아주 좋아서 읍내가 훤히 보이네요~ 그리고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길래 사진을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한남정맥을 잇는 성산교의 모습! 그럼 이제 성산교를 한 번 건너볼게요. 긴장되는 순간. 반대편에 있는 석성산 정상이 눈에 보입니다. 다리가 엄청 높은 곳에 있어서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건너기 참 힘드시겠어요. 굳이 건너는 길을 투명유리로 아래가 훤히 보이게 해놓아서 건너면서 괜스리 무섭더라구요 ㅋㅋ 성산교를 꾸역꾸역 걸어서 반대편에 도착하면, 축하...

안녕하세요~ 최근에 200m 정도 되는 작은 산들을 오르면서 등산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제는 조금 높은 산을 올라가 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번에 올라가 본 산은 용인 선장산(349m)인데요, 선장산은 할미산성이라는 신라 때의 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제가 사는 동백에서 선장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어서 쉽게 갈 수가 있었지요. ㅎ 백현마을 9단지에서 쭈욱 올라가 밀양박씨성전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영동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는 터널이 나오는데요~ 터널을 통과해 줍니다. 그럼 잠시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한 번 터널이 나와요. 이 터널을 통과해주면, 밀양박씨재실과 효종당이 있는 선장산 기슭에 도착하게 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효종당 뒷편으로 등산로가 있다고 나오는데, 저는 통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딱봐도 산으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길래 이 길을 따라 올라가 봤어요. 샛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는 길. 법정 등산로가 아니기 때문에 길이 좀 험한 편이었습니다. 같이 등산하는 친구랑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는 산길을 묵묵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중간 중간에 무덤들이 많이 있었는데 벌초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가는 길에 밤나무가 있어 길 아래로 떨어진 밤송이들이 보이네요. 후미진 산길을 계속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다른 길과 합쳐지게 되는데요, 이 때부터는 좀 길도 잘 닦여있고 전보다는 훨씬 괜찮더라구...

안녕하세요~ 최근에 용인중앙공원의 노고봉을 다녀왔습니다. ㅎㅎ 팔각정이 있는 노고봉 꼭대기에 오르기 위하여 용인성당 뒷편에 위치한 용인중앙공원의 입구에 도착!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분들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여러 시설물들이 있었어요. 그 뒷편으로는 노고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는데요, 요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노고봉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세갈래길이 나오는데요, 두가지 길중에 선택을 해야하는데 지도를 보니 계단길로 가면 정상이 아니라 둘레길을 빙빙 도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왼쪽 흙길을 선택! 조금 올라가니 전망대라고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처음에는 계단도 있고 완만~해서 아주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계단도 없어지고 길도 울퉁불퉁하고 경사도 계속 심해지더라구요. 어느정도 올라가면 쉼터가 나오는데, 볼거리들이 꽤 많아요. '과거의 용인'에 대한 글도 있고, 읽어볼만한 시도 있으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한자로 적혀있는 장승들도 만나 볼수가 있습니다. 길이 울퉁불퉁 움푹 패인곳도 많아서 땅바닥을 보면서 걸어야 했어요. 어느정도 올라가면 멀끔한 등산로가 나옵니다. 정상으로 가기 전에 쉼터가 하나 더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과거의 용인이 아니라 '현재의 용인'이네요. 올라가다보면 갑자기 급경사의 길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여기만 ...

안녕하세요! 요즘 체력관리의 일환으로 가벼운 등산을 다니고 있는데요, 해발 200m 전후의 산들이 딱 한번에 가볍게 올라가기 좋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에 위치한 적당~히 1시간 안에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는 산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산이름은 '멱조산'이구요, 멱조산은 과거 멱조현(峴), 혹은 메주고개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해요. 「부아산과 멱조현」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부아산과 멱조현에 관한 지명 유래담. [개설] 부아산은 용인시 삼가동에서 화성시 동탄과 용인시 기흥읍을 잇는 비교적 높은 산이다. 산의 형세가 아이를 업은 것과 흡사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부아산의 부(負)를 부자 부(富)로 해석하여 부자 아이를 업은 산이라고도 한다. 멱조현은 삼가리에서 어정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메주고개라고도 불린다. [채록/수집상황] 1978년에 채록되어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실려 있다. 1995년에 출간된 『용인 중부지역의 구비전승』에도 부아산의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 terms.naver.com 멱조산의 이름에 관한 설화는 링크된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멱조산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등산로를 찾기 위해 지도를 보고 이곳저곳을 다녀보았는데요, 통 찾지를 못하다가 참솔마을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쪽에 진입로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단지 입구에서 그대로 쭉~ 올라가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