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교토 맛집 추천 카이리키야 글/사진 유지 곧 일본 단풍 시즌이라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교토에도 많은 여행객이 몰릴 예정이에요. 숙박비가 평소의 세 배가 되는 특수기에는 어느 식당을 방문하더라도 웨이팅은 기본으로 하게 되는데 그건 유명한 식당일수록 더 심할 거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광객보다 현지인의 비율이 높은 교토 로컬 맛집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 오늘 소개할 곳은 라멘 카이리키야(ラーメン魁力屋) 라는 라멘 전문점입니다. 일본 현지 몇몇 지역에도 체인이 있지만 교토에 본점을 두고 있어서 그런지 간사이에 점포가 몰려 있는 편이에요 ^^ 본점은 중심지에서 거리가 좀 있는 사쿄구의 시라카와도리에 있고 분점은 교토 중심지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구글맵 평점이 대부분 3.8~4.2 사이로 전부 평타 이상인 편이어서~ 사실 어느 지점을 가도 괜찮답니다ㅎㅎ 저는 당시 숙소와 가까웠던 가와라마치 산조점으로 방문했는데 숙소 가까운 곳 어디든 가셔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였는데 밤 늦게까지 하는 곳이라 밤에 야식으로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 메뉴는 밖에서 간단히 스캔도 가능하고 안에서 한국어 메뉴판도 확인 가능했어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교토 세아부라 쇼유 라멘인데 세아부라(背脂)는 돼지 등심의 위쪽 지방을 의미한답니다. 이게 들어가면 스프가 좀 더 농후해져서 국물의 맛이 훨씬 깊어진...
22교토 맛집 추천 카츠쿠라 산조 본점 글/사진 유지 아마 작년 가을이었나..? OMO5 교토 산조 호텔이랑 OMO3 교토 도지 호텔에 머무를 때 호텔 자체적으로 하던 투어에서 만난 현지인 지역 가이드인 오모레인저님이 강추해주신 맛집이 있어요! 재일교포셔서 한국어도 살짝 하셨는데 이분 말씀으로는 일본 돈카츠 NO.1이라며 일정 중에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셔서 오사카로 이동하는 날 급하게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b 오늘 소개할 곳은 산조 메이텐가이 쇼핑 아케이드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여긴 역사가 꽤 오래된 곳이고 100년 넘은 점포들도 많아서 식사 후 구경할 만한 것도 많더라고요ㅋ 교토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받은 곳은 카츠쿠라(かつくら) 입니다. 교토에만 해도 지점이 세 곳 정도 있고 일본 전역에도 지점이 정~말 많지만 오늘 소개하는 곳은 무려 ★본점★입니다ㅋ 보시다시피 입구가 굉장히 작아요. 처음에 오모레이저님께 추천받은 후 다시 방문했을 때 몇 번이나 지나쳤다는 ^^; 구글맵 딱 켜고 잘 살피면서 찾아가시는 걸 권해드려요ㅋㅋ 입구에서는 메뉴판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메인 메뉴부터 사이드, 정식(세트)까지 전부 나와있는 메뉴판이었는데 덕분에 교토 맛집 입장 전 전체적인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ㅎㅎ 산조 메이텐가이 메인 아케이드에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오니 입구가 딱 ♥ 여기 이런 형태의 상점들이 꽤 있던데 뭔가 비밀스...
29일본 교토 가볼만한곳 추천 스마트커피 글/사진 유지 다들 아시다시피 올해는 국내나 해외나 벚꽃 시즌을 딱 맞추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겨울이 너무 금방 지나가서 예년보다 개화가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시기가 다가오니 개화가 1주일 이상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했거든요 ㅠㅠ 지난 3월 말에 다녀온 저의 교토 여행 역시 마찬가지였답니다. 벚꽃 없는 벚꽃 여행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맛집이나 열심히 돌아다니자 했네요ㅋㅋ Smart Coffee 교토 3대 커피로 유명한 교토 카페 그래서 여행 일정 중 하루는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인 Smart Coffee에 방문했어요. 이곳은 1932년에 개업한 카페로 무려 90년의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다른 교토 3대 커피인 이노다커피, 오가와커피와는 다르게 분점을 내지 않고 오직 본점 한 곳만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과거의 모습이 더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느낌이었고 레트로한 무드 역시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영업시간이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라 호텔 조식 대신 아침 먹으러 오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유명한 교토 맛집답게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웨이팅은 필수였네요ㅎㅎ 1층은 카페, 2층은 식당으로 운영되는데 입구 왼쪽이 카페 웨이팅, 오른쪽이 식당 웨이팅이었어요. 아무래도 식사 손님보다는 카페 이용 손님이 많기 때문에 식사를 할 경우에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
30웨이팅 아깝지 않은 교토 맛집 텐동 마키노 글/사진/영상 유지 지난 11월 중순 단풍 시즌에 훌쩍 다녀온 교토 여행 이야기입니다. 거의 3년만의 일본 여행이라 감회가 정말 새로웠는데 그래서인지 날씨가 맑아도 비가 내려도 모든 것이 그저 힐링이더라고요 ♥ 이번 여행에서는 숙소를 가와라마치 산조에 잡았는데요- 마침 숙소 가까운 곳에 니시키시장이 있어 저녁 늦게 상점 구경하기에 좋았어요. 4년 전부터 꼭 먹으려고 벼르고 있었던 텐동 맛집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 숙소랑 가까워서 늦게까지 기다리기에도 큰 부담이 없었네요ㅎㅎ 오늘 소개해드리는 교토 맛집은 그 유명한 텐동 마키노입니다. 제 기억으론 2019년 3월에 다녀온 교토 여행 때도 방문한 곳인데 그때는 숙소도 야마시나 쪽이라 멀었던 데다 웨이팅이 너무×100 길어서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있기도 한데요..^^.. 이번에 드디어 성공하고 왔네요 ♥ 참고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고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이 부분도 참고하세요 :) 인기 많은 곳이라 웨이팅은 역시나였어요. 코시국 이전보다는 덜했지만 그래도 한 50분(...) 정도 기다리니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ㅋ 텐동 마키노 메뉴는 A/B/C와 와일드 쉬림프로 구성되어 있었고 된장국, 명란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와 음료 및 주류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