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정화 공간 -> 수생식물원
옛 수질정화 공간을 수생식물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 수생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놓치면 후회할 서울 나들이 명소 48 - 염승화 지음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나들이 길잡이로 권합니다.
모처럼 서울 선유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002년에 옛 한강 정수장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재활용 생태공원이라고 합니다. 신선이 노닐던 한강의 작은 봉우리 섬, 선유봉이 있었던 곳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영등포구 선유로에 있습니다.
선유도공원은 한강 유역에 있는 몇 되지 않은 '섬 공원'입니다. 풍경이 뛰어나고 정수장 시설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녹색 기둥 정원, 이야기관, 네 개의 원형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강변 조망과 함께 조용히 산책하기 좋아 찾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발길 닿는 곳 대부분이 포토 존.
공원 옆으로 양화대교가 바투 지나가므로 걸어서 한강다리 건너기와 함께 방문 계획을 잡아도 좋습니다. 필자도 양화대교 북단부터 다리를 건너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합정역에서 공원 입구까지는 약 1.2km 거리입니다.
2022.3.
서울 선유도공원 방문 안내 >
0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양화동) 선유도공원
0 교통:
-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 > 도보 10분 > 공원 입구
-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4번 출구 > 도보 15분 > 공원 입구
-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 8번 출구 > 약 450m(도보 약 5분) > 양화대교 북단 진입로 > 약 780m(도보 약 11분) > 양화대교 (선유도공원 입구)
0 운영: 06:00 ~ 24:00
0 입장료: 무료
0 문의: 02) 2631-9368
0 선유도공원 봄 스케치
0 양화대교 건너 선유도공원 가기
양화대교를 건너다가 바라본 선유도
공원 정문
관리사무소
수조에 모래와 자갈을 담아 물속 불순물을 걸러내는 급속여과지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전시공간과 관리 시설로 바뀌었다.
온실
수질정화원
물속 불순물을 가라앉혀 제거하는 역할을 하던 공간이다. 대형 수조 2개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한다.
수경 기계실
제2 NaOH 약품 저장탱크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한적한 산책로
수생식물원. 옛 정수장 시설인 여과지를 재활용했다.
정수장 시설(약품침전지)을 정원으로 꾸며 놓았다. 시간의 정원으로 불린다.
덩굴원, 색채원, 소리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 내 대나무숲도 운치 있다.
쉼터
관수 기계실
제1 NaOH(수산화나트륨) 저장탱크로 사용했던 건물.
원형극장.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한 정수장 시설(옛 조정조)
조정조는 정수 뒤에 남은 불순물을 물과 찌꺼기로 재 분리해 처리하던 시설이라고 한다.
네 개의 원형 공간 중 하나. 놀이마당
정수장 시설들이 전시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다. 정수장 내부로 유입된 빗물을 한강으로 방류할 때 사용한 우수 방류 밸브다. 무게 11톤.
아름다운 선유교가 보이는 풍경
아름다운 아치형 다리 선유교.
전망대 겸 포토존
전망대에서 둘러본 풍경 1
양화 한강시민공원과 선유도 사이 / 양화대교 뒤편으로 여의도와 영등포동 방면 빌딩들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둘러본 풍경 2
철탑 뒤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월드컵대교가 놓여 있다. 다리 뒤로는 마포구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 방면이다.
선유교를 건넜다.
다리를 건너다가 내려다 본 풍경. 양화 한강시민공원.
강변으로 나 있는 산책로가 눈길을 끌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 친구가 되어 주세요.
인플루언서 검색: 염승화의역사문화나들이의 홈 (naver.com)
염승화의 역사 문화 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