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 맛집 쌀국수와 월남쌈을 허겁지겁 먹게 되는 더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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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5.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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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산동 맛집 쌀국수와 월남쌈을 허겁지겁 먹게 되는 더노이


부산 연산동 맛집 베트남 음식 잘하는 더노이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쌀국수와 월남쌈을 먹고 싶었거든요. ㅎㅎ 역시 한 번씩 먹어줘야 하는 거 같긴 해요.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고 왔어요. ㅎㅎ 둘 조합은 뭐 말이 필요가 없긴 하잖아요. 월남쌈의 재료도 푸짐하게 잘 나오고 쌀국수는 진한 국물과 면의 익힘 정도가 좋아서 기분 좋게 잘 먹고 왔네요. 위치상으로는 살짝 숨은 듯한 곳에 있긴 하지만 이런 곳이 또 맛있잖아요. ㅎㅎ

1. 더노이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토, 일 :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30

● 라스트 오더 : 14:30, 20:30

●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는 따로 가능한 곳이 없어요. 매장 앞에 잠시 하시거나 방문 전에 연락을 드려야 할 거 같아요.

2. 외관

부산 연산동 맛집 더노이는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큰 대로변에 있는 게 아니라서 조금 찾아오긴 해야 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ㅎㅎ 이런 곳에서 오래 영업한 곳은 현지인 맛집이기도 하지요. ^^ 주변에 계신 분들이 많이 방문을 하는 맛집인 거 같아요. 요런 곳은 또 찾아가서 먹는 재미도 있기도 하고요.

3. 내부

내부로 들어오면 카운터와 주방을 바로 만나 볼 수 있어요. 주방이 살짝 오픈이 되어 있던데 그만큼 청결에 자신이 있으시다는 거겠죠?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인 거 같아요. ^^ 공간이 그리 큰 편은 아닌가 했는데 안쪽에도 또 작은 공간이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창쪽으로는 바 테이블이 준비가 되어 있어요. 혼밥을 하러 오기에도 괜찮은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 가까웠으면 종종 쌀국수를 먹으러 왔을 거 같기도 해요. 혼밥 하기에 쌀국수 메뉴도 상당히 좋잖아요.

4. 더노이 메뉴

부산 연산동 맛집 더노이 메뉴는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위에서 만나 볼 수 있어요. ^^ 여기 가기 전부터 메뉴는 정한 상태로 갔기 때문에 고민 없이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시그니처 메뉴를 보는 순간? 고민을 살짝 하긴 했어요. 분짜랑 반쎄오도 너무 맛있는 메뉴잖아요. ㅜㅜ 그래도 먹고 싶은 걸 먹어야 한다며 더노이 월남쌈 (24,000원), 퍼보 (11,000원)를 주문했어요. 아 그리고 사이다도 같이 주문을 했지요.

안쪽에 준비된 공간이에요.^^ 작은 공간이지만 테이블이 꽤 준비가 되어 있긴 하죠? 가족이 함께 와서 조용히 먹기 좋은 공간인 거 같아요.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을 하긴 했는데 확실히 점심시간이 되니까 손님들이 계속 오시긴 하더라고요. ^^ 그리고 주문을 한 뒤에 벽에 붙어 있는 정보를 잘 살펴봐야 해요. 여기는 고수와 숙주를 요청해야 주시거든요. 고수는 보통 요청을 해야 주시는 건 알지만 숙주를 요청해야 한다는 게 새롭긴 했어요. 일단 둘 다 달라고 요청을 하긴 했어요.

테이블 위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적혀 있어요. 이것도 먹기 전에 필수로 꼭 읽어봐야죠. 쌀국수는 숙주가 들어가 있지 않으니 숙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미리 요청을 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쓰리라차 소스는 국물에 부어서 먹기보다는 비벼서 먹는 걸 추천하시더군요. ㅎㅎ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소스를 먼저 챙겨주신답니다. ^^ 요건 월남쌈을 먹을 때 다양하게 찍어서 먹을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지요. 양파와 쓰리라차 소스인데 따로 테이블 위에 짜서 먹을 수 있게 소스가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아요. 더 필요하면 직원분들에게 요청을 해야 하는데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다 친절하시더라고요.

라이스페이퍼는 처음부터 넉넉하게 챙겨주신답니다. 그래서 먹는 내내 부족함 없이 먹고 왔어요. ^^ 개인적으로 월남쌈을 좋아해서 많이 먹는 편이긴 한데 이렇게 많이 주시면 감사하지요.

5. 시식 및 후기

부산 연산동 맛집 더노이에서 주문한 월남쌈과 쌀국수는 한 번에 같이 나와주더군요.^^ 양이 상당히 푸짐해 보이죠? 좋아하는 메뉴가 나오니까 사진보다는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ㅎㅎ 배도 많이 고픈 상태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사진을 찍고 더 허겁지겁 먹고 온 거 같기도 해요. ㅎㅎ 물론 맛도 좋기도 했고요.

월남쌈은 다양한 재료들이 듬뿍 올라가 있어서 먹는 재미를 주더군요.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먹어주면 너무 맛있잖아요. 이걸 보니까 월남쌈과 쌀국수를 또 먹고 싶어지네요.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베트남 음식으로 먹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요. ㅎㅎ

고기의 양도 생각보다 많이 주시던데 요건 살짝 양념의 간이 세긴 해요. 아마도 야채들과 함께 먹어야 해서 일부러 그렇게 해주신 거 같은데 확실히 월남쌈을 만들어서 먹어주니 전체적으로 조화로워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소고기 쌀국수인데 고기와 쪽파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 여기에 숙주까지 올라가 있어야 하는데 숙주를 넣어서 먹으면 국물이 밍밍해질 수 있다고 하니 따로 내어주신 걸 면과 함께 그냥 먹어주면 되는 거 같아요.

숙주는 살짝 데쳐서 나와서 면과 함께 먹어주기 좋긴 했어요. 역시 쌀국수를 먹을 때 아삭함 식감도 포기할 수 없잖아요. 요청을 해서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고수도 듬뿍 주시더군요. ㅎㅎ 저희는 이걸 다 먹고 한 번 더 요청을 드리긴 했어요. 역시 고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그리고 베트남 음식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끊을 수가 없어요.

연산동 맛집 더노이 쌀국수는 일단 국물이 진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면의 익힘 정도도 알맞아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쌀국수인데 맛있으면 기분이 상당히 좋아지긴 하잖아요. ㅎㅎ

월남쌈도 먹어줘야죠. ㅎㅎ 라이스페이퍼는 뜨거운 물에 오래 담그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살짝만 담거야 하지요. 접시 위에서 천천히 녹여야 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너무 욕심을 내기보다는 적당히 넣어서 만들어 주는 게 저는 좋더라고요.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서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

월남쌈을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 다음에 고수와 새싹을 올려주면 비주얼 완성? ^^ 원하는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세상 행복한 맛으로 즐길 수 있지요. ㅎㅎ 더노이에서 월남쌈과 쌀국수를 제대로 먹어주고 온 거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뜨끈한 쌀국수 한 그릇 너무 좋네요. 점심 잘 챙겨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