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에 1주일간 베트남, 라오스 자유여행을 다녀온 뒤 대략적인 느낌만 요약 정리해서 올렸었는데..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 자유여행기도 일정별로 방문지 및 여행정보를 올려본다. 첫번째 여행지였던 베트남의 경우 하노이 현지에서 친구와 만나 2박 3일 같이 여행했던 반면.. 베트남 하노이에서 직항 라오 항공기를 타고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도착, 3박 4일간은 혼자여행. 일정으로 하면 3박4일이긴 하나..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바로 숙소에 체크인한 것을 감안한다면 거의 3박 3일이라고 봐야하나? ^^; 라오스 루앙프라방으로 여행간 이유? 원래는 친구와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하기로만 계획했으나.. 한국에서 출발한 친구와 달리.. 나는 현재 살고 있는 호주에서 장거리 비행 뒤 베트남 하노이까지 가야하는데.. 고작 2박 3일 여행을 위해 동남아 여행 가는게 비행 시간이 아까워 베트남 하노이와 연계하여 혼자여행 할 만한 장소를 물색중이었는데.. 지도를 보니 베트남 하노이에서 라오스 루앙프라방까지 거리가 베트남 다낭가는 것보다 더 가까운 것! +_+ 그 전에도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한번은 가봐야지 생각해두었던 희망 동남아 여행지였던터라 더 눈에 들어왔었던 것 같다. 게다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은 11월, 12월, 1월, 2월, 3월에 가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 추천 장소로 다른 동남아 여행지와 마찬가지로 내가 여행갔었던 1월이 건기이기 때문! 12월...
루앙프라방에서 3일 중 마지막 날 오전에 들었던 라오스 요리 강좌_ 여행 당시 알아본 루앙프라방의 요리 강좌 장소로는 Tamarind와 내가 참여했던 Bamboo Tree 이 두 가게가 제일 유명하였다. 해외에서 요리 강좌 수업은 처음 들어봤는데.. 한번 들어보니.. 개인적으로는 기대 이상이었던 것은 요리 수업만 듣는 게 아니라 다른 부가적인 요소들이 매력을 더 하였는데.. 다음에도 만약 해외 요리강좌 수업을 듣게 된다면 요리 수업 구성에 대해 필수적으로 확인 후 수업을 들을 것이다. Bamboo Tree 쿠킹 클라스의 좋았던 점들 1. 현지의 시장에 가서 현지 식자재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 + 자유시간. 2. 요리 강좌에서 배우는 요리는 나 + 함께 수업을 듣는 팀원들이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 3. 최대 인원 제한 6명 (1명당 각자 1개씩 요리 선택 후 6가지 요리를 같이 만들었음) 4. 똑같은 요리를 각자 요리하는 방식이 아닌 나눠서 하는 방식이고 끝나고 다 같이 식사하면서 도란도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되는 분위기라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듯! 5. 강좌를 끝내고 직접 요리한 것을 다 같이 식사한 뒤 우리가 요리한 음식이 포함된 작은 레시피 북을 받는다는 것. 난 앞으로 어떠한 요리 강좌를 들어도 레시피 북을 주는 장소에서만 수업을 듣고 싶더라.. 요리하는 도중에 적으시는 분도 있긴 했으나.. 난 집에서도 요리...
여기에 간 게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포스팅 '-' 방송에서 소개된 음식이 어떤 맛일까 궁금하게 만들어서 찾아가 보고 싶게 만든 것도 있지만.. 또한 론니플래닛 루앙프라방 레스토랑 Top 추천에도 올라와 있는 곳. 즉 방송 & 론니플래닛 쌍방의 힘으로 찾아가보게 되었다 ㅋㅋ 먼저 예~전에 배틀트립 방송에서 윤두준 씨가 방문했을 때 소개된 이 집의 인기 메뉴 신닷. 즉, 라오스식 불고기 전골이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돼지고기를 굽는 장면이 나오는데.. 고기는 몇몇 가지 선택 옵션이 있다. 나의 경우는 라오스 물소 고기를 선택하였었음. 고기를 선택하면.. 딱 아래처럼 대접이 되는데.. 갔었을 때 난 메뉴판의 가격이 1인분인 줄로 착각하고 있었다;; 옆 테이블에 앉아 주문한 2명의 양이랑.. 나 혼자 주문한 양이랑 똑같아서 당황했었음 ㅋㅋㅋ 혹시 메뉴판에 최소 주문은 2인부터인데 내가 못 보고 지나친 건가.. 돈을 2배로 내야 하는 건가?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세트 메뉴였다는 것 '-' 신닷 먹는 법을 방송을 보며 미리 공부를 하고 갔기는 한데.. 혼자 와서인지 직원이 엄청 신경 써서 설명도 잘해주더라 '-' 루앙프라방 가기 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노이 맥주 거리에서 유명하다는 베트남 하노이식 바비큐도 먹어봤는데.. 거기서는 기대치에 못 미쳐 꽤 실망을 했었던 반면.. 여긴 음식 맛이 궁금하기는 했어도 기대치는...
올해 여행 갔었던 루앙프라방에서 3박을 했었던 숙소. 평소 혼자 여행할 때는 호스텔/게스트하우스/민박을 선호하고 같이 여행할 때는 호텔에서 머무는 편. 이때는 나 혼자 여행이라 론니 플래닛 Top 추천에 올라와 있는 Fan Dee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했는데...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스 루앙프라방 이 숙소를 마지막으로 난 더 이상 론니 플래닛 Top 추천 숙소를 무조건 선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혹시나 나처럼 론니 플래닛 Top 추천이라고 무턱대고 그냥 예약해버리실 블로거님들이 나와 같은 불편을 겪지 않게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고자 포스팅해본다. 가장 큰 문제점은 '위치' 예전에 포스팅했듯이 루앙프라방은 정말 주요 갈만한 장소들이 꽝시폭포를 제외하곤 다 메인스트립에 몰려있다. 숙소는 무조건 이 메인 스트립이나 연결된 골목에 있는 곳으로 잡아야 한다. 그런데.. 이 숙소의 위치는 메인 스트립과 이만치나 떨어져 있음........ 2.1km...... 오전에 한번 숙소에서 나가면 저녁 전까지 다시 들어가기가 싫어짐 ㅜ 특히나 루앙프라방은 새벽 관광거리와 저녁 관광거리가 있는 곳인데.. 정말 너무너무 불편했음 ㅜ 이렇게 위치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론니 플래닛 숙소에서 Top 추천에 올라와 있는 이유는 있긴 함. 루앙프라방 전통 가옥 방식으로 지어진 숙소에 루앙프라방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어 문화적 요소를 높이 사는 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