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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 사무실에서 식물들이 너무 잘 자라고 있어서 집으로 언제 옮겨올 수 있을지 고민이 되는데요. 우리집도 남향이라 볕이 잘 들지만 워낙 식물 만 키웠다하면 죽어나가서 이번에 초보식집사 다시 도전하면서 남편 사무실에서 키우기 시작 했는데 너무 잘 자라는거 있죠^^ 오늘 소개할 초록이는 집에서 키우는 식물 녹보수에요. 초보식집사라 무조건 관리가 쉬운 식물이어야 하는데 남편이 잎이 풍성한 녹보수를 보자마자 찜~~ 해서 델고와서 4개월동안 키우고 있는데 이 녀석 정말 키우는 재미가 아주 쏠쏙하던군요. 처음 데리고 온날 녹보수 꽃말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녹색의 보석같은 식물 줄임말로 재물과 행복, 행운으로 좋은 뜻만 가득 담겨있는 녹보수 꽃말도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잘 키우면서 녹보수 꽃도 볼 수 있다는데 ㅎㅎㅎ 꽃망울만 봐도 행복할 것 같아요^^ 녹보수 물주기는 2주에 한번쯤 흠뻑 주는데 요즘같은 여름에는 조금 더 자주 주고 있어요. 1주일에 한번 정도요. 녹보수 키우기가 어렵지 않다는 건 저처럼 초보식집사도 키워보니 알 것 같아요. 하루가 다르게 위에 새로운 잎이 가득가득 피어나는걸 수시로 볼 수 있으니까요^^ 집에서 키우는 식물로 굿!! 녹보수 물주기 열심히 했더니 이렇게 새로운 잎들이 한가득 나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주 작은 잎이 나더니 며칠 지나면 금방 자라 이렇게 큰 잎이 되네요. 오른쪽이 기존잎, 왼쪽이 새로난 잎인데 완전 ...